📅 D-2 :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를 걸어왔다. “계약날, 혼자 오지 마세요.”
그날 저녁, 부동산 사장님이 또 전화를 걸어왔다.
“매도자분이 잔금일 때문에 좀 화가 많이 나셨어요.”
목소리가 평소와 달랐다.
매도자는 이미 가계약 단계에서 2월 중순 잔금에 동의했고,
동의를 확인한 뒤 돈을 보냈는데도
이제 와서
“누가 2월로 하래요? 나는 12월에 이사 나가야 해요!”라며
언성을 높였다는 거다.
나는 끝까지 차분히 말했다.
“이미 구두로도, 문자로도 합의한 조건으로
가계약금도 송금했습니다.”
사장님은 굉장히 지쳐보이셨고
작게 한마디 하셨습니다.
“..계약날엔 혼자 오지 마세요.”
[다음 편 예고..]
📅 D-1 : 긴장 속 본계약 D-1, 그리고 드러난 매도자의 정체 😱
📅 본계약 D-day : 조용히 싸우는 법, 내가 배운 3가지 원칙
✨️과연 매도자의 정체는..??!!
+오늘 마지막편까지 다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