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기대 이상이 되기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무더위가 꺾인 가을의 초입, 햇살이 좋던 날 참여한 실전임장클래스는 저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투자자로서의 자신을 꿈꾸며 월부에 들어와서 열심히 임장도, 임보도, 앞마당 넓히기도 그리고 1호기 투자를 위한 전진도 하고는 있지만 ‘이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들이 곳곳에서 발생할 때 그리고 그 의문들을 어딘가에서 해소할 수 없을 때 실전 임장 클래스는 훌륭한 답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저는 주말 이틀을 풀로 일하는지라 23년 5월에 월부에 들어온 뒤로도 항상 혼자 임장을 다니곤 했습니다. 조모임은 빠지지 않았지만 실전반을 들을 때도, 기초반을 들을 때도 항상 주말에 조원들과 함께 다니지는 못했기에 조금 더 깊은 이야기 혹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들을 서로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자주 없었습니다.그러다보니 저만의 임장 루틴이나 방법들은 익숙해져 갔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부터, 단임이나 매임을 할 때 이런 것들을 봐야 하는 것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었고 그 밖에 여러 자잘한, 하지만 실전 경험이 없으면 쉽게 알기는 어려운 매도 매수 계약시의 의문점들도 쌓여만 갔습니다.그,런,데,제가 오랫동안 고이 간직했던(?) 그 모든 의문점들을 오늘 말끔하게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줴러미 튜터님께서 저를 포함해서 9명의 질문을 하루 종일 받아주셔서 저의 의문점을 포함해서 다들 가지고 있으신 궁금한 점에 대해서 저도 들으면서 정말 많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또, 90년대식 구축, 00년대식 준구축, 10년대식 준신축 물건을 보면서 각 물건의 특징과 주요하게 보아야 할 점들 그리고 매수 과정 수리 과정에서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나들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중개사님과의 대화 역시 너무나도 귀중한 시간이었는데, 주요하게는 어떠한 중개사님이 좋은 중개사님인지, 왜 중개사님을 뵈었을 때 당당해도 되는지(?)에 대해 중개사님 입장에서의 상황을 설명해 주시면서 투자자 꿈나무인 저희들에게 확신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약 상황에서 어떠한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계약의 어느 시점에 어떤 액션을 취하는 것이 파워풀한지에 대해 굉장히 좋은 조언을 해 주셔서 너무 몰입되고 좋았습니다.제 성격이 I이고 나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 제가 오랫동안 해소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너무 해결하고 싶어서 얼굴에 철판 깔고 튜터님께 기회 있을 때마다 여쭈어 보았습니다. 약간 부끄러웠고 혹시 저 때문에 질문하지 못하는 조원분들이 계실까봐 제 나름 노력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ㅠ줴러미튜터님 그리고 같이 클래스를 들었던 동료분들(투자써퍼님, 주유밈님, 꾸준히해보는거야님, 달의여신님, 봄겨울님, 소중한하루님, 한이하니님, esk1223님) 앞으로도 월부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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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버튼
40대
여성
5.0
줴러미 튜터님과 함께한 실전임장 클래스 후기입니다.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 – 연식별·평형별 구분법 + 실전 매물 판단까지 완벽 정리!2기때도 광클에 성공했으나 개인적인 사고로 취소를 하고너무 너무 아쉬운 마음에 한달동안 속앓이를 했었던 실전임장클래스를 3기에는 성공하여 듣게 되었습니다!!어느순간부터 임장을 하고 와도 평면적인 느낌만 남았는데,이번 실전임장클래스를 통해 임장을 끝낸 후 3D같은 입체적인 시각으로동네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이번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매물 내부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실전 기준을 배운 것입니다.매물을 봐도 살림살이들이 들어차있는 공간들의 구분도 잘 되지 않고,쉽사리 남의 물건이 있는 부분들을 건들까 얼른 둘러보기만 하며리모델링이 되어 있으면 막연히 “깨끗하네”, 안 되어 있으면 “수리해야겠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이번 수업을 통해 '수리의 유무'가 아니라, '수리의 범위와 질'을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기준을 딱 잡을 수 있었습니다.전체 수리 vs 부분 수리수리 시기 판단 요령 (몰딩, 타일, 샤시, 싱크대 상태 등 디테일 분석)실질적인 교체 비용과 공사 난이도 파악네고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항목들 정리연식별, 평형별로 적절한 네고 전략까지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긴 시간동안 모든 질문에 귀한 인사이트 아낌없이 나눠주신 줴러미 튜터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함께 여러 귀한 의견들을 나눠주시고 좋은 질문들 해주신 동기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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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원이
40대
여성
5.0
응? 실전반도 아닌데 튜터님과 함께 임장을 한다고?!그럼 무조건 해야지!!그렇게 어딘지도 모르고 신청했는데 오! 성공~~ (그날 안 사실이지만 지역이 나와있었다고.. 근데 중요하지 않아ㅎ)부천이라는 연락을 받고 소액투자 관심단지로 찜콩한 지역이라 럭키~를 외치고 드디어 출발 ✈️진행순서튜터님과 분임 → 매임1 → 점심(튜터님과 질의응답) → 분임 → 매임2 → 분임 → 매임3 → 중개사님과 질의응답 → 튜터님과 질의응답왜 부천이지?1기 신도시인 중동이 있어 평지에 상권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 생활권별 분위기가 달라져 공부하기 좋다또 광역시와 함께 수도권 소액투자로 괜찮은 지역이라고 생각하신다고..직접 가보니 지하철역 중심으로 상권도 잘 갖춰져 있고 거주하기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땅에 비해 거주하는 인구밀도가 높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튜터님과 분임두근두근~ 화면으로만 보던 줴러미 튜터님의 실물영접~~화면이 실물을 못 따라간다! 너무 핸썸하셔서 심쿵ㅎㅎ간단한 인사 후 발도장도 패스하고 바로 분임을 시작했다ㅋㅋ도로가 좁아 튜터님의 목소리가 잘 안들릴때도 있었지만 다함께 나눠보면 좋을 이야기들은 매물임장때따로 보충해주셨고, 아파트 상가와 상권을 보면서 어떤점이 좋은지 설명해주시고 생활권마다 달라 지는 분위기도놓치지 않고 짚어주셔서 떨어져서 걸을때도 멀어서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튜터님은 분임 시 상권 외에는 사진은 찍지 않으시고50, 60대 사람들의 차림새와 도로의 정비도를 많이 보고 특히 단지 조경을 보고 좋은단지를 판단하신다고~일정수준에서 같은 조건이라면 역을 기준으로 한 블럭 떨어졌을 때마다 가격 차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고환경, 교통, 연식을 섞어서 가치판단을 한 다음 가격에 연결시키는게 택지에서 가격 이해하기에 빠르다는 팁도 주셨다.덥고 습한 날씨였는데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걸으면서도 끊임없이 답변해 주시는 모습이 넘 감사했다.매임에서는 이런걸 보라구요분임 중간 각 연식과 평형이 다른 공실 매물을 매임했는데 실전임장 강좌를 위해 월부에서 임대한 매물이라고 한다.매임할때는 한쪽 방향으로 보는데 내가 원하는 방향부터 봐도 되고 부사님이 안내주시면 거기서 부터 시작점으로 두고 봐도 된다고..부천에 구축단지가 많다보니 수리와 인테리어에 관한 질문이 많았는데, 전세셋팅 시 다른 매물과 비교해서 괜찮아야 되는 것도 맞지만 내가 10-15년 오래 가지고 간다면 올수리가 낫고 단기로 가져간다면 가성비 수리도 괜찮다고 하셔서 보유시간에 따른 의사결정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매임에서는 확장, 샷시, 누수, 화장실 수리 여부 등 수리비용이 많이 드는 곳부터 체크를 하는게 중요하고특히 20평대는 확장여부에 따라 차이크 크니 이왕이면 확장된 매물을 보는게 좋다는 팁도 주셨다.추가로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시는 센스도!ㅎㅎㅎ각 매물의 연식과 평형별로 튜터님의 시각으로 매물을 보고 수리까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서 수도권 구축이 낯선 지방러에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중개사님 궁금해요3번째 매물을 보고 중개사님과의 질의응답 시간~~ 18년 경력의 베테랑 중개사님께서 사전에 저희가 전달드린 질문을 토대로 답변을 주셨다.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자유롭게 꼬리물기 질문도 이어졌는데, 평소 중개사님께 쉽게 질문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 현장 질문도 엄청 많았다(웃으면서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부사님 스윗ㅎㅎ)개인적인 상황에서 비롯된 질문부터 계약 시 특약에 관한 질문, 투자자로 방문 시 부사님을 대할때의 마음가짐 등조원들의 다양한 질문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중개사님의 시선에 바라보는 투자자의 모습을 들으며매임 시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중 인상 깊었던 몇가지만)좋은 물건을 보기 위해서는 사장님 입장에서 이 분 꼭 계약을 할 것 같다는 적극성을 많이 보여주면 좋다.(라포형성 > 자신의 상황에 대한 얘기 > 안살건데 라는 소극적인 마음보다는 오늘은 아니지만 꼭 할거라는 자신감 있는 마인드셋)보고 싶은 매물이 단독 물건인데 안보여준다면 전임보다는 직접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얼굴 보고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 당일날 매물을 못보더라도 워크인으로 대면하는것에 신뢰가 쌓일 수 있다)특약 문구를 안넣어준다면, 정당한 상황에서 원하는 문구는 넣어달라고 적극적으로 주장한다A 부동산에 매물을 본 후, B 부동산에서 거래하는건 상도덕에 맞지 않다. 단 B 부동산에서 매물 가격을 더 깎아서 조건이 달라진 경우라면 거래할 수 있다법정 수수료보다 1원이라도 더 받으면 불법이다.수수료를 2배 드린다고 하기 보다 사장님께 매도가격을 낮춰드리기싸게 매수하기 위해서는 소위 급매를 노리는게 좋은데 사장님께 가격, 층 등의 원하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남겨주면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해줄 가능성이 크다. 또 이 가격이면 바로 계약금 쏠거다 라는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준다튜터님의 당부내집마련, 출산, 결혼, 회사 등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르고 또 달라질 수 있지만 그 이유들로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하기보다 3개월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이라도 강의를 듣는게 좋다.부동산은 연속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가진 자산이나 노력을 시간에 녹인다,시간에 투자 한다라는 관점으로 보시면서 오래 해나가실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월부인으로 살아간다는게 고된 과정임을 알기에 지금까지 해왔던 시간들을 놓치지말고 이어가라는 뜻에서 애정을 담아 해주신 말씀이신것 같았다.타이트한 일정으로 정신없진 않은지 또 말을 너무 빠르게 한건 아닌지,마지막까지 걱정하신 줴러미 튜터님💜 그냥 오늘 하루 다 좋았어요!!!ㅋㅋ예정 시간보다 늦어졌음에도 모든 질문에 정성껏 답변해주신 줴러미 튜터님과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높은 텐션으로 함께한 8분의 동료들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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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J
여성
5.0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매우 기대 이상이었어요모두 그냥 하세요 광클!!저는 부천이 반마당이었고 매물임장은 못 해 본 상황이었습니다.매물임장에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는데,실전 임장클래스가 딱 부천이기도 했고, 집과도 가깝고,부족한 매물임장에 대한 클래스라서 고르게 되었습니다.앞으로 더 경쟁률 높아지기 전에 하자 !! 하고 11시에 광클 했다가 잘못 눌러서다시 들어갔는데 대기로 신청이 됐고 운 좋게 연락이 와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사실 하루짜리 수업이고,상권이나 단지 분위기 임장하면서 매물 보는거라고 해서 시간이 많이 분산되네?하고큰 기대 없이 그냥 매물 임장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감 잡으러 가자는 마음으로 참여를 했는데,너무 너무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한가해보이님이 저희 조와 함께해주셨는데임장 내내 정보를 아낌없이 쏟아내주셨어요말씀도 계속해주시고, 안 물어봐도 알려주시고, 물어보는 건 다 성심껏 답변해주시고,나중에는 눈이 충혈될 정도로 피곤해 보이셨는데도모두 집에 가는 그 순간까지도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저는 부천을 임장해봐서 그래도 조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역시나 튜터님과는 알고 있는 것의 깊이의 차이가 매우 크구나를 느꼈고제가 모르는 부분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어떻게 저렇게까지 아실까… ”감탄했습니다부천에 오래 거주하신 부사님보다 더 이 동네를 잘 아시는 것 같았어요그리고 전국에 어떤 지역을 말하든 다 알고 계셔서 놀라웠습니다.부천의 중요 포인트, 분위기, 가치 등을 비교하며 판단할 수 있게여러 가지 적절한 단지들은 설명해주시며 같이 보았고중간중간 다양한 형태, 타입, 연식의 매물들을 임장하며물건에서 어떤 부분을 봐야 하고인테리어적인 면들과 수리비 그리고 매도자나 세입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그리고 각자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무수히 많은 정보들을 쏟아내주셨어요!!!!!!!덕분에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됐고월부에 계신 전문 중개사님과도 질의응답 시간이 있어서그동안 궁금했던 사소한 것들까지 싹~~~다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저희가 너무 질문이 많아서 다음 팀이 오시고 나서야 부랴부랴 나갔어요아마 안 오셨으면 저희가 계속 붙잡고 힘들게 했을 거 같네요 ㅋㅋ ㅎㅎ계속 이 정도로 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이렇게까지 알려주신다고? 할 정도로 알려주셨습니다.저희가 첫날 첫 임장이라서 그리고 이 강의를 기획하고 신설하신한가해보이님이 저희 담당이셔서 이렇게까지 많이 알려주신지는 모르겠지만일단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각자의 투자 방향성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저는 일단 조금이라도 고려해보던 부천은 제 투자금으로 괜찮은 것은 어려워 마음을 접었고지방으로 확실하게 틀었습니다.다음 다다음 다다다음 다다다다음 다다다다다음 임장지역까지 다 결정했습니다 ㅎㅋㅋㅎ이제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파이팅!!!!!!!!!!!!!!!!!!!!!!!!!!!!!!!아 그리고 팔토시 주신 조원님 감사드리고 오랜만에 재테기 동료인 긍정킴님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요^^임장 꿀팁1, 배터리 많이 챙기기이미 본 지역이고 이렇게까지 적어내릴 일이 없을 거 같아서 챙길까 말까 했는데 그냥 많이 챙겨가세요 다 쓰고 옵니다.2, 임장복 입기매물임장 클래스라서 어떻게 굴러가는지 몰랐는데 그냥 모르는 부사님께 미리 공실을 예약하고 가는 건가 …어떤 건가… 몰라서 매물임장할 때처럼 깔끔하게 가야 하나 했는데 아니었습니다.월부에서 이것을 위해 부천에 3가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물건을 월세로 구해두셨고 그곳에서 편하게 부사님없이 다같이 꼼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결론은 그냥 아주 편하게 여름 임장복으로 입고 가시면 됩니다.3, 물 미리 챙기기아무래도 튜터님의 말씀을 끊기가 좀 그래서 물이 없는 상태로 쭉 갔는데 미리 챙겨가시거나 이야기해서 중간에사시면 좋을 거 같아요4,기타 여름 용품 챙기기부천이 나무가 정말 많아서 그나마 여름임장하기 좋은데 그래도 해가 드는 곳은 더워요 양산이나 팔토시 선풍기 등등필요한 거 챙겨가시면 좋아요 매물임장이라서 발가락 양말 좀 그런가 했는데 그냥 신으셔도 됩니다 ㅎㅎ5,걸음수무릎이 최근 안 좋아져서 많이 걱정하고 중간에라도 너무 아프면 매물임장지에 먼저 가있어야겠다 생각했는데생각보다 별로 안 걸었고 중간 중간 매물 보느라 쉬어가는 타임이 있어서 괜찮았어요!무릎 아프신 분들 참고하세요!6, 부천 미리 알고 가기모르고 가도 분명 배우는 것은 있지만 부천이 반마당인 입장에서는 알고 있다는 게 더 흡수력이 좋았어요단지 이름이나 특징, 상권, 전체적인 분위기 등등 이미 봤던 곳이라 더 수월했습니다.아예 모르고 가면 진달래가 어딘지.. 금강이 어딘지.. 이러면서 찾느라 효율이 떨어질 거 같아요아직 부천을 모르시는 분들은 미리 공부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7, 각자 처한 상황과 고민들을 많이 생각하며 생각을 정리해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8, 부천 내 투자 대상지 아닌데?그래도 가셔도 됩니다.서울과 비슷한 유형이라서 부천으로 고르셨대요 서울 수도권이 다 설명이 되는 곳이라서
무더위가 꺾인 가을의 초입, 햇살이 좋던 날 참여한 실전임장클래스는 저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투자자로서의 자신을 꿈꾸며 월부에 들어와서 열심히 임장도, 임보도, 앞마당 넓히기도 그리고 1호기 투자를 위한 전진도 하고는 있지만 ‘이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들이 곳곳에서 발생할 때 그리고 그 의문들을 어딘가에서 해소할 수 없을 때 실전 임장 클래스는 훌륭한 답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주말 이틀을 풀로 일하는지라 23년 5월에 월부에 들어온 뒤로도 항상 혼자 임장을 다니곤 했습니다. 조모임은 빠지지 않았지만 실전반을 들을 때도, 기초반을 들을 때도 항상 주말에 조원들과 함께 다니지는 못했기에 조금 더 깊은 이야기 혹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들을 서로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자주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만의 임장 루틴이나 방법들은 익숙해져 갔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부터, 단임이나 매임을 할 때 이런 것들을 봐야 하는 것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었고 그 밖에 여러 자잘한, 하지만 실전 경험이 없으면 쉽게 알기는 어려운 매도 매수 계약시의 의문점들도 쌓여만 갔습니다.
그,
런,
데,
제가 오랫동안 고이 간직했던(?) 그 모든 의문점들을 오늘 말끔하게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줴러미 튜터님께서 저를 포함해서 9명의 질문을 하루 종일 받아주셔서 저의 의문점을 포함해서 다들 가지고 있으신 궁금한 점에 대해서 저도 들으면서 정말 많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90년대식 구축, 00년대식 준구축, 10년대식 준신축 물건을 보면서 각 물건의 특징과 주요하게 보아야 할 점들 그리고 매수 과정 수리 과정에서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나들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개사님과의 대화 역시 너무나도 귀중한 시간이었는데, 주요하게는 어떠한 중개사님이 좋은 중개사님인지, 왜 중개사님을 뵈었을 때 당당해도 되는지(?)에 대해 중개사님 입장에서의 상황을 설명해 주시면서 투자자 꿈나무인 저희들에게 확신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약 상황에서 어떠한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계약의 어느 시점에 어떤 액션을 취하는 것이 파워풀한지에 대해 굉장히 좋은 조언을 해 주셔서 너무 몰입되고 좋았습니다.
제 성격이 I이고 나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 제가 오랫동안 해소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너무 해결하고 싶어서 얼굴에 철판 깔고 튜터님께 기회 있을 때마다 여쭈어 보았습니다. 약간 부끄러웠고 혹시 저 때문에 질문하지 못하는 조원분들이 계실까봐 제 나름 노력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ㅠ
줴러미튜터님 그리고 같이 클래스를 들었던 동료분들(투자써퍼님, 주유밈님, 꾸준히해보는거야님, 달의여신님, 봄겨울님, 소중한하루님, 한이하니님, esk1223님) 앞으로도 월부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1기 신도시인 중동이 있어 평지에 상권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 생활권별 분위기가 달라져 공부하기 좋다
또 광역시와 함께 수도권 소액투자로 괜찮은 지역이라고 생각하신다고..
직접 가보니 지하철역 중심으로 상권도 잘 갖춰져 있고 거주하기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땅에 비해 거주하는 인구밀도가 높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튜터님과 분임
두근두근~ 화면으로만 보던 줴러미 튜터님의 실물영접~~
화면이 실물을 못 따라간다! 너무 핸썸하셔서 심쿵ㅎㅎ
간단한 인사 후 발도장도 패스하고 바로 분임을 시작했다ㅋㅋ
도로가 좁아 튜터님의 목소리가 잘 안들릴때도 있었지만 다함께 나눠보면 좋을 이야기들은 매물임장때
따로 보충해주셨고, 아파트 상가와 상권을 보면서 어떤점이 좋은지 설명해주시고 생활권마다 달라 지는 분위기도
놓치지 않고 짚어주셔서 떨어져서 걸을때도 멀어서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튜터님은 분임 시 상권 외에는 사진은 찍지 않으시고
50, 60대 사람들의 차림새와 도로의 정비도를 많이 보고 특히 단지 조경을 보고 좋은단지를 판단하신다고~
일정수준에서 같은 조건이라면 역을 기준으로 한 블럭 떨어졌을 때마다 가격 차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고
환경, 교통, 연식을 섞어서 가치판단을 한 다음 가격에 연결시키는게 택지에서 가격 이해하기에 빠르다는 팁도 주셨다.
덥고 습한 날씨였는데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걸으면서도 끊임없이 답변해 주시는 모습이 넘 감사했다.
매임에서는 이런걸 보라구요
분임 중간 각 연식과 평형이 다른 공실 매물을 매임했는데 실전임장 강좌를 위해 월부에서 임대한 매물이라고 한다.
매임할때는 한쪽 방향으로 보는데 내가 원하는 방향부터 봐도 되고 부사님이 안내주시면 거기서 부터 시작점으로 두고 봐도 된다고..
부천에 구축단지가 많다보니 수리와 인테리어에 관한 질문이 많았는데, 전세셋팅 시 다른 매물과 비교해서 괜찮아야 되는 것도 맞지만 내가 10-15년 오래 가지고 간다면 올수리가 낫고 단기로 가져간다면 가성비 수리도 괜찮다고 하셔서 보유시간에 따른 의사결정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임에서는 확장, 샷시, 누수, 화장실 수리 여부 등 수리비용이 많이 드는 곳부터 체크를 하는게 중요하고
특히 20평대는 확장여부에 따라 차이크 크니 이왕이면 확장된 매물을 보는게 좋다는 팁도 주셨다.
추가로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시는 센스도!ㅎㅎㅎ
각 매물의 연식과 평형별로 튜터님의 시각으로 매물을 보고 수리까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서 수도권 구축이 낯선 지방러에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중개사님 궁금해요
3번째 매물을 보고 중개사님과의 질의응답 시간~~ 18년 경력의 베테랑 중개사님께서 사전에 저희가 전달드린 질문을 토대로 답변을 주셨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자유롭게 꼬리물기 질문도 이어졌는데, 평소 중개사님께 쉽게 질문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 현장 질문도 엄청 많았다
(웃으면서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부사님 스윗ㅎㅎ)
개인적인 상황에서 비롯된 질문부터 계약 시 특약에 관한 질문, 투자자로 방문 시 부사님을 대할때의 마음가짐 등
조원들의 다양한 질문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중개사님의 시선에 바라보는 투자자의 모습을 들으며
매임 시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중 인상 깊었던 몇가지만)
좋은 물건을 보기 위해서는 사장님 입장에서 이 분 꼭 계약을 할 것 같다는 적극성을 많이 보여주면 좋다.
(라포형성 > 자신의 상황에 대한 얘기 > 안살건데 라는 소극적인 마음보다는 오늘은 아니지만 꼭 할거라는 자신감 있는 마인드셋)
보고 싶은 매물이 단독 물건인데 안보여준다면 전임보다는 직접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얼굴 보고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 당일날 매물을 못보더라도 워크인으로 대면하는것에 신뢰가 쌓일 수 있다)
특약 문구를 안넣어준다면, 정당한 상황에서 원하는 문구는 넣어달라고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A 부동산에 매물을 본 후, B 부동산에서 거래하는건 상도덕에 맞지 않다. 단 B 부동산에서 매물 가격을 더 깎아서 조건이 달라진 경우라면 거래할 수 있다
법정 수수료보다 1원이라도 더 받으면 불법이다.
수수료를 2배 드린다고 하기 보다 사장님께 매도가격을 낮춰드리기
싸게 매수하기 위해서는 소위 급매를 노리는게 좋은데 사장님께 가격, 층 등의 원하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남겨주면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해줄 가능성이 크다. 또 이 가격이면 바로 계약금 쏠거다 라는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준다
튜터님의 당부
내집마련, 출산, 결혼, 회사 등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르고 또 달라질 수 있지만 그 이유들로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하기
보다 3개월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이라도 강의를 듣는게 좋다.
부동산은 연속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가진 자산이나 노력을 시간에 녹인다,
시간에 투자 한다라는 관점으로 보시면서 오래 해나가실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월부인으로 살아간다는게 고된 과정임을 알기에 지금까지 해왔던 시간들을 놓치지말고 이어가라는 뜻에서 애정을 담아 해주신 말씀이신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