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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로이리] 뒤늦은 1급지 1호기 투자 후기 (Feat. 1호기 등기치기 전에 2호기 계약까지!!)

안녕하세요. 로이리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올려주신 멋진 투자 후기를 보면서,저도 투자후기를 작성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랬습니다. 23년 12월에 열반기초반을 시작으로 18개월이 지난 후1호기 후기를 드디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하고,편안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계속 1급지에만 살던 사람… 먼저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1급지에 상당히 넓은 평수의 0호기를 가지고 있고,추가로 1급지 신축에 거주하면서 아파트 투자에 대한단순한 호기심(?)으로 우연하게 열반 기초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18개월 전 열반기초반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내가 가진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하면 될 것이라는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열반기초반 이후 뼈를 맞고 난 이후,지금까지 거의 쉬지 않고 매달 강의를 듣고꼬박꼬박 앞마당을 늘려나갔습니다.(회사가 너어어무 바쁜 시기에는 못하기도 했어요…)  40살이 넘어 자본주의를 이해했다. 경제적인 자유보다는 자본주의 사회를조금 더 현명하게 살아야겠다는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부를 늘려주기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닌,나를 위해 열심히 살고 싶기도 했어요.(회사 생활 20년 가까이 열심히 했답니다.) 그때부터 작은 여윳돈이 아니라전세를 주고 그 돈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월부에서 흔히 말하는 “거주 보유 분리”를통해 "자산을 모아나가자" 라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거주하는 곳이 강남구라 가까운 지역부터 차근차근 앞마당을 늘려갔습니다.그래서 1급지, 2급지 위주로 꾸준히 하나씩 늘려가는 중이었답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구축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남들 다 좋아하는 신축만 보고 다녔습니다.(이때는 상급지 신축도 저평가였는데… 실력이 부족해서 알아보지도 못했네요 ㅎㅎㅎ)  의미 없는 임장지는 없다!! 그러던 어느날 광클에 성공하여 실전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와! 드디어 뾰족하게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하겠다!!”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배정된 임장지가 4급지였습니다.투자하기로 마음 먹은 곳은 최소 2급지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4급지에 배정되다니…솔직히 속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한가해보이멘토님께 임장지 배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었답니다.(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하지만 실전반 1달동안 밥잘 튜터님께 배정되어선명한 앞마당을 만들고,제대로 된 가치를 보는 눈은 조금씩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물론 아직도 더 많이 배워야 해요!!) 배정된 4급지 임장지를 앞마당으로 만들면서,상급지가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계속 1급지만 살다보니 익숙해져서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실전반을 통해 투자에 가까워지다! 물론 실전반 1달을 보냈지만, 가치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그저 가격에 맞는 단지 중에 선호하는 것처럼 보이는단지들만 골라냈던 것 같아요.24년 12월에 실전반에서 Top3로 뽑은 곳 중에1급지 선호 구축, 4급지 선호 신축 2개로 결론내었습니다. 밥잘님께서 4급지는 제외시켜주시고,1급지 선호 구축은 나쁘지 않지만,주변 단지들을 더 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그리고 실전반이 끝나서 밥잘님께 더 여쭤보진 못했어요..) 그래서 이 단지가 속한 생활권의 모든 단지 모든 매물을 다 보았어요.아마 이때 매물을 200개 이상 본 것 같습니다.(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설연휴에도 보러갔어요…) 사실 이때 실력이 조금 늘었던 것 같아요.  좋은 시기에 잡은 행운 25년 초반에는 시장이 조금 식어있어서집 보러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집보기는 수월했습니다. 그렇게 설연휴 바로 전전날 어김없이 매물털려고한 부동산에 연락을 했습니다. 부사님께서 “일단 와봐요!”라고 하셨습니다.뭔가 느낌이 왔습니다. 장부물건이구나…. 근처에서 매임을 하고 있던 중이었기에바로 달려갔습니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로얄동 로얄층…1억 가까이 들인 인테리어… 느낌이 바로 왔습니다.일단 부사님께 홀드해달라고 하고,집에와서 그동안 봐온 매물들과 밤새도록비교평가를 했습니다. 절대적인 1등이었습니다.  이제 협상의 시간..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25년 초반에는 올파포 입주장의 영향으로 그 인근에 전세가가 많이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전세도 잘 맞추고, 세금도 내고 싶지 않아잔금을 6월 이후로 해달라고 했습니다.일단 그 조건은 쉽게 협상되었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이제 가격을 협상할 차례였습니다.아무래도 처음 제시한 가격은로얄동 로얄층이라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투자자가 붙어서 네고 이력이 있음을 부사님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5천만원을 먼저 깎고 시작했습니다.거기서 3천만원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였지만,여기서 조금도 더 못 빼준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배운대로 2천만원 더 깍아주면연락달라고 하고 쿨하게 나왔습니다.(솔직히 안 팔까봐 불안했습니다…. 많이….) 한참의 시간이 지나 7천만원 깍인 금액으로 계좌를 받았습니다. 가계약금을 보내고 결국 설연휴를 맞이 했었네요.설 연휴동안 투자 복기를 엄청나게 했습니다.(후기만 늦게 쓴거랍니다!) 설연휴가 지나고 본계약을 잘 하고집도 한번 더 봤습니다.아마 이 단지에서는 전세는 무조건1등으로 빠질 조건 같았습니다.  거주 투자의 분리?? 이제 1호기를 했으니 거주 보유 분리를 위한거주할 집을 알아봐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딱 그때쯤에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었네요. 너나위님께서 강의에서 해주시는 얘기에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그 큰돈 깔고앉아 있지말고, 투자하세요!” 그래서 전세집을 구하지 말고, 월세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앗! 그럼 0호기 전세금 올려받는 것을 더해서바로 2호기 투자도 좋은 급지에 할 수 있겠네?"이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월세를 남에 집이 아닌로얄동 로얄층 1억들여 인테리어한 1호기로 투자한 집에서 살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습니다. 내집에 살면서 주담대 이자를 무리하지 않는 월세 수준으로 내는 방법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내집에 사는 것이니깐요. 그리고 토허제로 다시 묶이기 전에 투자한 거라 언제든지 전세를 줄 수도 있었습니다.  1호기 등기 전에 2호기의 계약 그래서 결국 1호기 주담대와 0호기의 전세금 상승분으로2호기 투자 대상을 알아보게 되었고,지난 주말에 결국 2호기까지 계약하고 왔습니다. 2호기의 후기는 2호기 등기까지 마무리하고 곧 올리겠습니다.(투자 복기는 물론 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1호기는 문제없이 등기치고 얼마 전에 이사와서 이쁘게 집단장 중입니다. 아마 멀지 않은 시점에 1호기 전세 주고3호기 하러 갈 것 같습니다만……  감사한 분들께…. 월부에서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살아오면서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많이 가져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누구보다 감사한 사람은 와이프입니다.주말 아침에 임장갈 때마다 임장지 모임장소까지 차로 데려다주고,끝나면 임장지를 제대로 느끼라고 같이 저녁먹으로 와주고,좋은 매물이 있으면 같이 매임도 해주는 천사같은 사람입니다.(그래서 1, 2호기 명의는 와이프 이름으로….) 함께 했던 많은 동료분들께도 진심으로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혼자서는 절대 꾸준히 하지 못했을 거랍니다.(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월부를 떠나셔서 아쉽네요..) 첫 실전반 동료로 함께 동고동락한눈꽃조장님, 보노퐝님, 안판사님, 시드님, 하집사님, 마누님, 행동대장님, 사달라님, 홍져니님덕분에 선명한 앞마당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달 함께 하나의 앞마당을 만들어가면서서로의 노하우를 나눠주시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부자망고엄마님, 챈맘님, 한강집사님, 굿데이님, 레키님,Jay님, 파워경님, 별주아님, 종합비타민님, 도토리코딱지님,아오아님, 국국님, 쎄이예스님, 스파아님, 똥똥방글이님,더나은님, 티지님, 행복한팬더님, 까망이리님, 해리님개포동헐크님, 창의적인학교님, 이퍽님, 보나파르트님,아이월비님, 세람님, 우디님, 아이엠제이님, 짱째님,맥코이님, 피커님, 달짱님, 쵸쵸님, 이루다님, 자이코님,로미오님, 마이플레져님, 꼼지연님, 놀토님, 네건님,주우님, 찌니잉님, 캡틴튼튼님, 후니맘님, Zzhang님,코코사랑님, 체다치즈님, 귤타민님, 리치드리머님,살구모히또님, 수육백반님, 얌전한고양이님, 큰한빛님,빵슌이님, 올리버아빠님, 웨클님, 재태크로라님,라온님, 한꾸꾸님, 갱냄고고님, 서오님, 경시인으로님,나파반장님, 주토선배님, 파랑파랑조장님, 신선한빛님, 추월차선님, 내꿈은부자할머니님, 월부잘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투자에 대한 마인드와 기술을 알려주시는 멘토님과 튜터님들… 너바나님, 너나위님, 자음과모음님, 코크드림님, 한가해보이님, 권유디님, 양파링님, 주우이님, 프메프님, 식빵파파님, 게리롱님, 제주바다님, 줴러미님, 그리고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많은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준히 성장하여 최고의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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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로이리] 6/27규제를 피한 2호기 후기 (행동으로 투자한 3급지 선호생활권 아파트)

안녕하세요. 로이리입니다. 1호기 잔금도 치기전에2호기에 투자한 후기입니다. 1호기 후기는 아래에…https://weolbu.com/community/3093133 너무 급하게 1호기와 2호기를 한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긴 하였지만, 자주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하였습니다.그리고 어떤 상황이 와도 지킬 수 있다는확신이 들어서 진행하였습니다. 8월 마지막 금요일에 2호기 잔금과셀프등기까지 마무리한 따끈한 투자후기 입니다. 1호기 후기와 마찬가지로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무거운 돈을 깔고 앉아있는 분께는 도움이 될 것 같아편안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거주 보유 분리 vs 내집에서 월세 내기 사실 1호기를 할 때까지도월세를 내고 산다는 것에 대한마음의 허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세집을 알아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이제 1호기를 했으니 거주 보유 분리를 위한거주할 집을 알아봐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딱 그때쯤에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었네요. 너나위님께서 강의에서 해주시는 얘기에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그 큰돈 깔고앉아 있지말고, 투자하세요!” 그때서야 전세집을 구하지 말고, 월세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어떤 강의든지 내 상황에 따라 배울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앗! 그럼 0호기 전세금 올려받는 것을 더해서바로 2호기 투자도 좋은 급지에 할 수 있겠네?"이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월세를 남에 집이 아닌로얄동 로얄층 1억들여 인테리어한 1호기로 투자한 집에서 살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습니다. 내집에 살면서 주담대 이자를 무리하지 않는 월세 수준으로 내는 방법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내집에 사는 것이니깐요. 1호기는 1급지이지만 토허제로 묶이기 전에 투자한 거라 언제든지 전세를 줄 수 있어서혹시나 모르는 리스크까지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함도 있었습니다.  2호기 투자금 만들기 투자금을 만들기 위해 1호기를 담보로 얼마의 돈을 빌릴지 고민하였습니다. 매월 내는 이자를 제외하고도투자금을 모을 수 있을 정도 수준으로 빌리기로 마음 먹습니다.(기존 월저축 금액의 17%정도만 이자로 냄) 그리고 운이 좋게 0호기의 전세금을올려받을 수 있어서, 투자금에 보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1호기 주담대와 0호기의 전세금 상승분으로2호기 투자 대상을 알아보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서투기에서 알려주는 지역으로 향하다. 25년 3월 서투기 마지막 강의에서 주우이멘토님께서 영등포구와 동작구에 대해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생활권 우선순위와 주요 단지의 가치와 가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침 이때 서투기 우수수강생이 되어,강사와의 임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나갔는데,담당 강사님이 주우이멘토님에 임장지역이 영등포구였습니다. '뭔가 영등포구와 인연이 있으려나?'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우이 멘토님께내가 가진 2호기 계획에 대해 문의드려보았고 좋은 전략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5월 토허제 해제 후 확대재지정이 되면서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가능하면 실전반 환경에서 영등포구 또는 동작구앞마당을 만들면서 투자까지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광클이 되지않아, 서투기에서 제가 원하는 영등포구를 배정받고,기존의 앞마당까지 포함하여 투자할 단지를찾아내겠다는 각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5월초 6일간의 연휴기간동안 자실을 하면서 빠르게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3급지이지만 단지수가 많지않은 종로/중구를매일 임장하면서 투자할 단지 리스트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였습니다.  5월 투자기준 변경과 빠른 적용 이전에는 전고점 대비 15%이상 하락한 단지 중가장 좋은 단지에 투자를 검토하는 기준이었습니다. 이제는 전고점보다 낮은 가격 중, 내 투자금 내에서 가장 좋은 단지에 투자하는 것으로바뀌었답니다. 바뀐 기준을 적용하니 기존의 앞마당과새롭게 임장하는 단지 중에도 투자 후보로 뽑히는단지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2급지와 3급지 앞마당 중에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매물을 보러다니느라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임장지인 영등포구에도기회가 많이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분임과 단임을 3일만에 끝내고바로 영등포구 선호 생활권 단지부터매일 매임을 다녔습니다.  투자자에게 진심인 부사님을 만나다 영등포구 선호 생활권 단지를검토하면서 매임 예약을 잡고 있었습니다. 한 부사님께서 저의 투자금 범위를 확인하시고,상위 선호도 단지부터 하위 단지까지예약을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투자금보다 많이 드는 단지도 보여주시고,적은 투자금이 드는 단지도 보여주셨습니다. 이 부사님과 이틀 내내 매물을 보았더니,생활권 전체 단지에 대해 확실하게 감이 오더라구요.(일요일도 매물을 보았습니다…)  상승흐름이 조금 늦게 온 단지 매물을 보다보니 역에서 가까운 바로 앞단지의 전용59의 매매가와 검토한 단지의 전용84의 매매가가 같은 단지가 있었습니다. 물론 선호도는 앞단지가 더 높지만,같은 생활권이라 균질성을 가지고 있어,생활권내에서 저평가라는 생각이 드는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그동안 본 매물들과1:1로 비교평가를 하였습니다.거의 밤새워가며 비교평가만 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현재 임차인으로 계신분이단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같은 단지를매수하셨다고 하셨다고 해서 조금 더 확신을 가졌습니다.(조금만 일찍 매도하셨으면 본인들이 샀을 꺼라고…)  어김없이 찾아온 네고의 시간 물론 확신을 가지기 전에 근처 부동산에매물털기를 하였습니다만, 일잘러 부사님이 공동으로 많은 매물을 보여주신 이후라제 얼굴을 기억하시는 부사님들이 많으시더라구요…(일잘러 부사님께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많은 부사님들이 그정도 물건이면 정말 싸게 잘 사는 것이라는 확신까지 주셨습니다. 이 물건 이외에도 3개의 투자할 물건을 들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제 마음속에 1등이라 가능하면이 물건을 사고싶었습니다. 사실 가격이 조절되지 않아도 매수할 정도였지만,일단 호가보다 3천 낮은 금액으로 시작하였습니다.직전 거래된 물건보다 층도 낮고, 방향도 조금 별로라는 이유를 붙여보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전세가 낀 매물이라 잔금을 2달내에 해드린다고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매도자 분께서 생활권과 시장 분위기를 잘 모르셨던 것 같았습니다.잔금 일자는 상관 없다고 하시면서, 2천정도는 쿨하게 내려주셨습니다.(계좌 받고 바로 쏠뻔했습니다….) 이제는 감정적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회사와 가까운 지역이라 나중에 꼭 들어와서 살아야하는 돈 없는 부부의사정을 봐달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소연 해가면서 백만원씩 깍아가는 밀당을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시작한 네고가밤 8시까지 이어지면서결국 2천5백만원까지 깍아서 계좌를 받았습니다.  본계약은 1달 뒤에 하기로..(가계약금 5천만원) 하지만 저는 1호기도 잔금 전이고, 0호기 전세금도 아직 올려받기 전이라계약금이 없었습니다…(엄청나죠?) 그래서 본계약을 한달 정도 뒤에1호기 잔금과 주담대를 받은 이후에 하자고 했습니다.당연히 매도자분이 좋아하실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현금 전부인5천만원을 가계약금으로 드리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상승흐름이 확연히 보여매도자분이 계약파기하는 일이 없길 바랬습니다. 역시나 본계약 때는 매도자분께서1억 이상 오른 호가에 표정이 좋지는 않았습니다…(기분은 좋지만 불편했습니다)  6/27규제를 피하다 본 계약이 6/15였습니다. 1호기 주담대가 잔금일(6/10)에 실행되어, 추가 주택 구입 시 제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몰라서 마이너스통장을최대(연소득 2배)로 설정해두었습니다. 만약 6/27 이후로 계약하였다면….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본계약을 잘 마무리하고8월말 실전반 과정 중에잔금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참! 이번에는 셀프등기를 해보았는데,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별로 없어서 놀랬습니다.매도인 준비서류만 잘 챙기시면,구청 세무과와 등기소에서 친절하게알려주셔서 금방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감사한 분들께…. 월부에서 약 2년 정도의 시간동안매일 감사한 마음을 적으면서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에게 감사한 일이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해주고, 이해해주는 와이프에게 감사합니다.임장갈 때 매일 아침밥 챙겨주고, 조금이라도 덜 걸으라고 차로 임장지까지 태워줬습니다.그 마음을 알기에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가르침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너바나님, 너나위님, 밥잘님, 주우이님, 마스터님, 양파링님, 자모님, 권유디님, 줴러미님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계속 배워나가겠습니다. 환경 안에서 많은 동료를 만나고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함께했던 모든 동료분들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월부 환경은 떠나셨지만, 멋진 투자하기길 항상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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