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용한 숨은 부자가 될 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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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실전반

또, 다사다난했던 두 번째 지투실전반 복기 [부루주아]

   안녕하세요부루주아입니다. 뜨거운 여름, 2025년 7월을 지투실전반에서 보내고 복기해봅니다.  이틀 전, 지투실전반 최종오프모임이 있었습니다. 제 그릇으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열정적인 튜터링을 해주신 험블 튜터님께서지하철 안에서 저희에게 해주신 말씀이제 가슴이 확 박혔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동안 핑계를 찾으며 살아온 사람이었거든요. '일도 힘든데 그걸 어떻게 해.''그 사람이니까 한거지. 나는 못 해''원래부터 난 그런 사람이야. 그냥 살던대로 살래'  하지만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면서 바뀐 저의 모습 중에 하나가'어떻게 하면 할 수 있지?' 였습니다.   "임장지가 왜 하필 00일까.. 너무 멀고 교통편도 좋지 않은데.. 숙박임장도 못하고.. 너무 비효율적이야"가 아니라 "완벽하게 모든 곳을 임장하지 못하더라도 하는데까진 해보자. 아예 안가는 것보단 몇 시간이라도 보고 오는게 훨씬 낫겠지. 우선순위를 정해보고, 임보 결론을 꼭 내보자."  "아기가 아픈데 이번 주에 임장을 어떻게 가.. 아픈 아기 두고 간다고 하면 미쳤다고 하겠지 ㅜㅜ 못 가겠다.." 가 아니라 "아기가 아픈데 이번 주에 임장을 어떻게 가지? ㅠ 일단 상황 지켜보고 아기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남편한테 살짝 말해봐야겠다..(쭈굴쭈굴)"  "튜터링데이가 내일인데 아기 또 고열이라고?? ㅠ.. 나한테 왜 이런는거야"가 아니라 "아기 또 고열이네ㅜ 일단 병원에서 초기라서 감기약 지어준거 먹이고 내일 튜터링데이 어떻게든 가야겠다. 여기서 안가면 언제 또 들을지 모르는 튜터링데이인데 너무 후회될 것 같다"   사실 첫 번째 생각들이 먼저 떠올랐습니다.상황이 자꾸 저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았거든요. 올해 4월에 첫 지투실전반을 들었을 때도,14개월 아기는 폐렴으로 입원하고 계속 아팠습니다. 7월에 두번째 지투실전반을 들으면서도,17개월이 된 아기는 수족구로 2주간 고생하고,나머지 2주는 코로나까지 걸려 고열 행진에 결국 입원을 했습니다. (좌절...)저도 아기에게 옮아서 코로나로 아기와 함께 매일 수액을 맞고,미각상실 후각상실이 심하게 오기까지 했어요.(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내 코..) 지투반만 시작하면 왜 우리 아들은 왜 또.. 계속.. 더 아픈걸까ㅠ 하는 못된 생각도 했습니다.(자주 아플 시기라 4~7월 사이에도 계속 아팠더랬죠) 게다가 친정아버지는 운전도 못하실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이 갑자기 생기셔서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병원, 진료과를 모시고 다니며걱정스러운 시간들을 보냈고, 여기에 남편 유리공까지 금 갈 뻔했던 이슈까지 있어서,'여기까지만 할까.. 내 상황이 어쩔 수 없는데..' 라는 생각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험블 튜터님과 투울라조장님,험블리버블 조원분들의 응원과열정적인 모습들을 보며 하루씩 더 해낼 수 있었고, 힘들 때마다 찾아보는 자모님의 초보투자자 시절의 감사일기들로 위로를 받았고, '이거 안하면 대안이 있나?''나보다 훨씬 힘든 상황에서도 치열하게 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라는 생각에 버텼습니다.     #행복하게 성장한 7월 지투종강일을 앞둔 지금 7월을 되돌아보면힘들었던 시간들은 거의 휘발되고, 행복했던 기억들로 채워진 것 같습니다. 받기만 한 것 같은 험블 튜터님의 열정적인 튜터링과험블리버블 조원분들과 함께 한 모든 시간들,현생에 허덕이느라 동료분들께 나누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그래도,이런 와중에도 지투실전반을 완수했고,많이 부족하지만 사전임보 발표도 했고,가까스로 매물임장까지 하고 최종임보 제출도 했고,튜터링데이와 최종모임까지 참여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업무 이동에 적응하랴, 우리조 챙기랴, 일정 챙기랴 힘드셨을텐데 응원해주시고꺾이지 않고 투자까지 하신 모습에 배울 점이 많았던 투울라조장님!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매물 잘 털어서 나중에 투자하겠습니다 깊이 고민하신 흔적이 느껴지는, 수준 높은 질문들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뉴티님!한결같은 모습으로 임장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임장팀장님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두번째 같은조가 돼서 너무 행복하고 든든했던 그릿님!예상치 못하게 바빠진 업무와 발목 컨디션 등으로 힘드셨을텐데 함께 완수하신 것정말 멋지고 너무 고생하셨어요. 매임 함께한 기억도 너무 소중해요. 다음에 또 뵈어요! 전화임장에서도, 임보에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니런님!최선을 다하신 만큼 마지막에 보여주신 눈물 ㅠ 안쓰럽기도 했지만그정도로 노력하셨던 니런님이셨기에, 멋져보였어요! 남편분의 적극적인 서포트와 동행이 매우 부러웠던, 차가운 열정을 가지신 조아님!임보 결론파트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벤치마킹 해보겠습니다 헷나중에 좋은 소식도 생기면 꼭 들려주세요 :) 방글방글 웃음으로 상큼함을 전달해주셨던 여름님!튜터님께 계속 질문하고 피드백 받아 임보에 녹여내셨던게 정말, 대단해보였어요!이번달 임장클래스 같은 날 듣게돼서 벌써 기대돼요 ><! (=튜터님한테 커피얻어먹고오는날ㅋㅋㅋㅋㅋ) 업무이슈 유리공이슈로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마블님!그럼에도 우리조에 웃음과 활력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어딜 가나 환영받으실 마블님, 마지막에 동영상도 너무 감동이에요! 일찍 시작하신만큼 더 크게 성장하실 땃쥐님!힘든 내색 없이 항상 웃고 친절한 모습을 보고 크게 될 상이다.. 생각했어요ㅋㅋ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땃장님입니다! MVP까지 화이팅! 매일 매일 우리 험블리즈를 위해서 튜터링해주신 험블 튜터님..♥은 그저 빛..!!!!!!!!!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을 알려주셨습니다.저희한테 주신 마음과 열정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튜터님은 바로 은퇴 가능!!!!! 이십니다 ㅋㅋ함께 한 시간동안 반짝이는 눈으로 설명해주시던 모습마저도 배울 점이 있던 한 달이었어요.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앞으로 나아가며 꼭 성장하고,힘주다가 부러지지 않도록! 오랫동안 해 나가며 투자로 목표 이루겠습니다.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월부학교 가고싶냐고 여쭤보셨던 질문에,월부학교 피하고 싶은 마음과 무서운 ㅋㅋ 마음때문에 못할 핑계들만 잔뜩 대고 왔던 것 같아요.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그 생각이 나서 저를 다시 돌아보기도 했구요,아직도 저는 갈 길이 멀지만조금씩 변화해서 언젠가 월부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쟈  8월도 실전반, 서투기, 자실 등등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화이팅하시고모두 9월 독서모임에서 행복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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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14개월 아기 육아하며 첫 지투 실전반에서 살아남는 법 [부루주아]

안녕하세요부루주아입니다.이번에 첫 지투 실전반을 수강하고 복기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22년 6개월간 짧은 월부 생활을 하다가임신과 출산, 육아 기간을 보낸 후2년만에 지방투자 기초반을 시작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현재 육아휴직하면서 14개월 아기를 육아 중이구요,   (미니주아와 월부에 돌아온 주아) 운이 좋게도 처음 시도한 실전반 광클에 성공해서'첫' 실전반으로 지방투자 실전반 27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내일이면 벌써 종강인데,히말라야달리 조장님께서 첫 지투반 복기글 제안해주셔서이렇게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조장님>< 감사해용♥)    #지투반 전과 후, 나의 변화 지투반 시작 전지투반을 수강하며내가 할 수 있을까?어떻게 하지?머릿속으로 생각하다가 행동을 미룬다일단 시작해 보려고 '노력'한다질문.. 어떻게 하는거지? 왜 나는 질문할게 떠오르지 않지?궁금한 점을 기록한다 -> 질문한다어린 아기를 떼어놓고 임장 어떻게 가지..미안하고 눈치보임..미안하고 눈치보여도(^_ㅠ) 임장을 떠난다빡^^세겠지? ㅠ 내가 어떻게 실전반을 들어예상보다 힘들었지만 ㅋㅋ 한달은 금방 지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을 돌이켜보니저는 정말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파워 J, 게으른 완벽주의자였던 저는계획을 먼저 잘~ 짜야 행동했었습니다.그런데 일단 지투반이 시작되고 나니함께 달려주신 동료분들에 휩쓸려(?) 저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할 수 있을까? 내가? 의심하던 제가"어떻게 하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시작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제가일단 시작해보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을 선뜻 하지 못하던 제가이번달 목표로 '매일 1개 이상 질문하기'를 잡자전보다 훨씬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도움과 답변주시던부주낙낙튜터님 & 부런히들 정말 감사합니다!)  14개월 껌딱지 아기를 남편한테 부탁하기 미안해서 눈치만 보던 제가일단 임장을 떠났습니다. (뒷일은 임장 다녀온 나에게 맡겨..)(엄마가 전부인 아기를 온종일 혼자 육아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매우 부담스럽습니다ㅠ)  실전반 스케줄은 많이 빡빡하다던데.. 걱정하던 제가과제 완수와 나의 배움에 초점을 맞추고, 잠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사연 없는 사람 없다(내가 안고 가야 할 문제도 있다)  지투반 시작하기에 앞서,돌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프기 시작한 아들은 ㅠ한 달 내내 감기약을 달고 살았고결국 폐렴으로 태어나 처음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훠어어어~~~~얼씬 힘들었던 입원 간병은저의 체력과 마음을 매우 지치게 했고,(아기 입원만은 절대 지켜.. ㅠ) 동시에 남편마저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어우직하던 남편이 매우 괴로워하면서,서로 힘들다는 말을 아낀 채각자의 시간 속에서 힘듦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아들 입원 5일째에 지투반이 시작되었고이미 소진된 체력으로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주말 하루 풀임장을 위해서평일 저녁은 남편 운동을 보내주고 독박육아를 자처하고육퇴 후 집안정리, 아들 먹을거 준비, 필요한거 온라인 배송주문 등을 마치고투자자로 출근했습니다. 임장을 앞둔 전날 밤은아기꺼 안빠지게 챙겨놓은 후남편이 시간 별로 해야 할 to-do list를 메모해두고임보나 과제를 하다가 임장 준비를 마치면 새벽 2시였습니다.그러고 나서 5시에 일어나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그 다음날 하루는 남편한테 자유시간을 주고또 다시 아픈 아들 독박육아를 했습니다. ㅠ 투자시간 확보할 겸 돌 지난 아들을어린이집에 일찍 보낸 결과가 이건가..ㅠ한달 반동안 계속 새로운 질병에 전염되고 주구장창 약만 먹이니아들한테 미안했습니다.안그래도 손이 많이가는 어린 아기인데 아프다보니챙겨야 할 게 너무 많고 시간과 체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힘들 때면 저도 모르게제 상황을 탓하고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자녀 없는 신혼이었다면..''자녀가 좀 더 커서 손이 덜 갔다면..''임장가는데 눈치 안봐도 되는 싱글이었다면..''배우자한테 눈치는 보여도 내가 엄마가 아니고 아빠였다면..'  하지만 이런 생각은 저를 제 자리에 있게 만든다는 걸,포기하게 만든다는 걸 깨닫고의식적으로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지투실전반 듣고 싶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너무 좋은 기회를 얻어서 운이 좋다''너무 사랑스러운 아들 커가는 걸내가 지켜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육아휴직 중이라 천만다행이다.. ㅠ'   너바나님 너나위님 수많은 멘토,튜터님, 선배님들도문제는 항상 있었을 텐데,그럼에도 오늘 할 일을 해 나가셨던 과거의 시간들이지금의 실력과 성과를 만들어줬다는 사실이저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 조 동료들도해외출장, 장기출장, 직장에서의 이슈들,건강이슈, 가족과의 갈등, 전세빼기, 야간근무 등다양한 문제들을 안고서도 고군분투하며지투 일정을 소화해 내고 계셨습니다.  (누가 징징소리를 내었는가?)  다행히도 저는 중도포기(중도탈락?) 하지 않고,임장과 임보, 튜터링데이, 최종모임까지 완수했습니다.(마스터멘토님 5강 강의는 곧..^^;)  이것이 가능했던 건, 환경의 힘과 (지투반 스케줄대로 완수하려고 노력한 것,'과제하는지 서로서로 지켜보고 있다; 잘 하진 못해도 제출은 하자') 동료의 힘, (모두 힘들텐데도 서로 빠이팅하며 도와주려는 동료들,'다들 열심히 하네.. 조에 민폐끼치면 안되지') 그리고 튜터님의 힘이었습니다. (기초반에는 없는, 튜터님과 한 달간 함께 하는 단톡방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소중한 시간을 쪼개가며 대가없이 진심을 다해 튜터링해주시는 튜터님께 예의를 지키자.'배우는 사람의 자세인가?' 대충하면 너무 죄송할 것 같다는 마음)   완벽하진 않지만대부분의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 시간으로 채워지투반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첫 지투반이 앞으로의 투자 활동에서큰 의미로 남을 것 같습니다 ♥  한달간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깨닫게 해주었던 부주낙낙튜터님♡만2년의 튜터 생활로, 힘듦이 찾아올 때를 귀신같이 아시고 응원과 격려해주시면서진지한 투자 인사이트와 마음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월부에서 또 다른 기회로 봬요요 :) 혼자 분단임할 때나, 최종모임을 혼자 온라인 참여할 때나 외롭지 않으시냐며한달 내내 함께 해주시고 지칠 때 전화주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힐링시켜주신 달리조장님♡ 어떤 것이든 먼저 나눠주시려 하고 어려운 점 없는지, 궁금한 건 없는지살펴봐 주시던 따뜻한 경험부자 슬리님♡ 야간근무로 밤낮이 계속 바껴 힘드실텐데도 꾸준히 월부에서투자공부 이어나가시고, 오프때마다 임장하시는 모습 보여주신 나봄님♡ 진지한 표정으로도 웃겨주시고, 저랑 같은 직종에같은 첫 지투반 수강생이라 내적친밀감을 느꼈던, 성장해 가시던 전임 선수 코코님♡ 언제나 웃는 얼굴로 우리 조 환하게 밝혀주시고웃으면서도 할 말 다 하던 MZ 인증요정 맘때님♡ 우직하고 시크(?)하게 탱크처럼 :) 투자내공 쌓고 있는,2세와도 함께 하는 투자생활 응원드리는 니쳐님♡ 지역주민의 인사이트를 끊임없이 공유해주시고함께 매임하다 아들 고열이슈로 임장에 집중못하고 중간에 돌아와야 했을때도미안해하지 말고 아기에게 집중하라고 격려해주신 따뜻한 와와님♡ 저랑 가장 가까운 거주지에서 오셔서 친근했던,홧전빠를 현실로 이루시며 지투반 중에 전세 빼기 성공하신 홧디님♡  낙낙튜터님과 부런히들모두 투자자로 성과를 낼 때까지 빠이팅!! 정상에서 만나요♥(투자도 건강도 마음도 유리공도 모두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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