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65기 78조 숙칼렛]

23.09.24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겸 작가를 꿈꾸는 숙칼렛입니다. 


1년만의 재수강이었던 열기 65기가 벌써 끝을 향하고 있네요. 

매번 강의가 마무리 될 때면 시원섭섭한 느낌이었는데요. 


과제를 털어버렸다는 생각에 

솔직히 섭섭함 보다는 시원함이 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열기 수업은 섭섭함이 좀 크게 드는 것 같습니다. 


첫 강의때부터 

기대치 못했던 강한 울림과 깨달음이 찾아와

투자자로서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요. 


다 아는 것 같고, 다 이해한 것 같았던 투자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전과 다르게 들림을 느끼면서

내가 그래도 성장했구나라는 위안(?)을 얻고

또 한 단계 올라가고 싶다는 열정을 획득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월부에 최소 10년, 머물겠습니다. 


"파도를 예측하기 보다는

능숙하게 수영하여 오래 게임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by 찰리멍거 " 


강의에서 언급된 찰리멍거의 책을 

얼마전에 읽고 진짜 오랜만에 찐한 울림을 느꼈었는데요.

100세가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아직 탐구하고 배우려는 모습에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능숙하게 수영하며 오래 게임을 지속하려는 그 목표답게

매일 성실하게 살고있는 그 대가처럼 

저도 오래오래 저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월부라는 환경에 머무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바른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은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역시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셨는데요. 


"아무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는게 최악의 리스크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보유 물건이 없다면 의미가 없듯


투자라는 행동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좀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특히나 이번 강의에서

너바나님의 실제 전화임장 녹음본까지 들려주시며

세세한 꿀팁과 어플까지 알려주시니...

와, 이건 뭐 거의 떠먹여주신 건데요? ㅎㅎ


지난 저의 임장들을 돌아볼 수 있고

올바른 가이드를 받은 것 같아 좀더 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자.아.자 !! 



진짜 행복해지겠습니다. 


부동산 강의인데, 

이렇게 행복에 대해 긴 시간 말하는 강의가 또 있을까요?


어쩌면 더 행복해지고자 

부동산 강의를 듣기 시작한 것 같은데 

미래의 행복을 쫓느라 

현재의 행복을 놓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채우는 것보다

스스로 가진 것을 되돌아 보는 게 행복입니다" 


투자 공부는 사실 가족보다는 저의 욕심을 위한 것이 맞는데 

반대하는 가족을 이해하기 보다는 원망하는 마음이 앞서

제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행복을 나누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부동산 공부와 상관 없이

지금 당장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행복 또한 탐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달 동안

인생 강의 들려주신 너바나님과 주우이님, 양파링님 모두 감사합니다.


매일 200개 댓글을 달았던 양파링님과

강의가 끝난 후 솔선하여 강의장을 청소하셨다는 주우이님

그런 그 두분을 지켜보고 도와주겠다 마음먹으신 너바나님까지


몰입과 진심을 통해

부자의 그릇을 채워 결국 이뤄내신 멘토님들처럼

저도 진심으로, 꾸준함으로, 행동함으로..

그릇을 채우는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



댓글


파리사자
23. 09. 26. 06:57

조장님 4주동안 이끌어주시고 챙겨주셔서 덕분에 무사히 1코스 통과했어요~~ 첫 강의동안 행복함과 텐션 업업이라 다음 강의도잘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