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간순간 과정을 즐기는 투자자
정말 월부에서의 시간은 빠르네요...
5월이 벌써 지나고 6월 첫 주에
열중 4주차 오프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독서모임 때 인상 깊었던 내용과 더불어
조장으로서 열반스쿨 중급반 재수강을 하면서
느낀 점들도 같이 적어보고자 합니다.
조장으로서 지난 한 달을 돌아보기 위해
조장 OT를 듣고 쓴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적용하려고 했던 점이 얼마나 지켜졌는 지
복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몰입할 수 있는 조모임 분위기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조모임을 하는 본질은 '나의 의지'는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행까지 할 수 밖에 없게끔하는
'환경'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꽤 노력했던 한 달 이었던 것 같습니다.
열중의 원씽인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매일 아침 오늘 목표로 하는 책의 범위를 각자 정하고
목표 완수 시 해당 페이지를 카톡방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한 달을 보냈습니다.
(5월 마지막 날까지 높은 참여율의 빠지조...)
오늘 진행된 독서 모임 때 한또리님이
투자판에 오래 남아 있으려면
'환경'에 꾸준히 남아있는 것이 중요하고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저 역시도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고
오래 투자생활을 하려면 월부 환경에
꾸준히 남아있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강의/과제 누구보다 먼저 끝내기
-"우리 조장님이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
마음 먹을 수 있게 도와주기
이번 한 달 동안 최대한 집중했던 목표였던 거 같습니다.
(조장OT 후기 글)
조장의 역할은 '리더'가 아닌 '런닝메이트' 인데,
지금까지 조장을 하면서는 '리더' 역할을 더 잘 해내려고
했던 저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하면서
원씽으로 잡았던 목표였습니다.
다른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독서도 하고
독서후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틀에서 새롭게 적어보고
수강후기 , 라이브 코칭 후기들도 꼼꼼하게 적어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지나고 보니
제가 가장 싫어했던 '후기' 과제가
내 생각을 나의 생각과 말로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얻게 되는 생각에 대한 '뚜렷함'과 '선명함'
그리고 '후기' 쓰는 재미을 얻게 된 것은
덤 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개이득)
1주차 필수 : 돈의 속성
https://weolbu.com/community/1025797
1주차 선택 : 부자의 언어
https://weolbu.com/community/1030790
2주차 필수 : 원씽
https://weolbu.com/community/1056007
2주차 선택 : 투자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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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필수 : 월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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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선택 : 재테크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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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필수 : 돈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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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선택 : 부자의 그릇
https://weolbu.com/community/1108117
-입을 닫고 귀를 열자!!
-공감하고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보자!
이번 저희 조에는 월부 강의가
아예 처음인 수강생도 2분이나 계셨고,
과반 이상이 강의 경험이 많지 않으신 분이라
최대한 그 분들의 시야와 입장에서
이야기를 공감하고 저의 경험을 나누어드리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재테크에 관심이 전혀 없었고
특히 월부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억지 공감이 아닌 조원 분들의 생각에
좀 더 잘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초 수강생 때의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그 것을 극복해왔던 과정들을
같이 이야기하고 나눠보면서
조원 분들의 고민에 좀 더 공감하려고 했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원들의 질문과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답변해주기
열중 첫 조장 OT 때 젊은우리 튜터님을 만나뵙고
너무 신기해서 적었던 제목이었습니다.
'도대체 에너지로 늦은 시간까지
질문 하나하나 정성껏 답변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일단 따라해보자'
이번이 조장 4번 째 조장이었지만,
그동안 조원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만났을 때 궁금한 점 있냐고 묻거나
조톡방에서 궁금한 게 있으면 얘기해달라고는 했지만
개별적으로 따로 연락해서 궁금한 게 있는지
어려움이 있는지 여쭤봤던 게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낯도 많이 가리고 어색한 걸 기피하는 성격이라
저에게는 나름 큰 결심이었습니다.
(용기 내게 해준 젊은우리 튜터님 감사합니다!!)
행동했던 결과는 저한테 좀 놀라웠습니다.
당연히 질문이 있으면 조톡방에 얘기했을테니
고민이나 궁금한 점이 없을 거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고민하고 계셨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민과 걱정들을 듣게 되고
공감하게 되고 저만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튜터님께 한 번 더 여쭤봤습니다.
(요약 : 튜터님 도대체 어떻게 그런 동기부여가 되시는거에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젊은우리님 튜터님 답변에
조금은 해결책은 찾은 것 같았습니다.
한또리님
깊은 내공이 있으신 분을 만나서 영광이었고
여러 분야에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빙그레제미님
의욕 충만하신 모습에 자극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열정처럼 서투기도 빠이팅입니다!!
네지님
조용하지만 정말 그 누구보다 묵직하게
과제부터 원씽까지 해내신 범생이 네지님!!
러브송님
아이 둘, 직장 케어하시면서 월부까지
해내시는 러브송님 너무 잘하고 계세요!
케빈드림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고 할까...
명확한 중심을 잡고 묵직하게 해내시는 케빈님
화목한수업님
제 월부 초장기 때 눈빛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ㅎ
열기 조장도 200% 잘해내실 거라 확신합니다!!
댓글 0
빙그레제미 : 남은 기간 모두 화팅해요~ 덕분에 월부 중급반 잘 마무리하게될것같습니다!>_<
축지법사 : 이번 열중도 진짜 열심히 하셨군요 역시 멋진 긍정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