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너바나님 강의를 중급반부터 들으면서 이번이 3번째 강의였다.
마음속으로 질문 몇가지가 있었는데 너바님께서 쓰신 책을 읽고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내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게 되었다.
Q1. Not A, But B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A가 아니라 B다' 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무엇이 A이고 무엇이 B라고 정의할지 쉽지 않았다. 간략한 정의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다양하고 크게 느껴졌다.
너바나님이 쓰신 책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p45에서도 '성공의 방해꾼, 당신의 선입견이라는 부분에서 선입견과 편견, 정보부족 등으로 기회를 놓친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부동산 지식과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어느 부분이 나의 선입견과 편견인지도 자각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공부 초반의 목적을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잘못 알고 있는 것과 알아야 할 것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소양 갖추기'에 두어야 할 것이다. 부동산 공부는 부동산에 대해 더 많이 아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어쩌면 나의 선입견이다. 내가 어느 것을 모르는지 혹은 잘 못 아는지 파악하고 투자자로서 마인드셋이 우선되지 않으면 돈되는 정보라도 무용지물이다.
Q2. 왜 아파트 투자인가?
너바나님께서 투자초반에 경매투자 선배들을 찾아가 손품발품 팔며 공부하시고, 아버님께 매주 서류를 건네어 입찰을 부탁드릴 정도로 경매를 열심히 하신 걸로 들었는데 지금은 왜 경매를 권하지않으시는지 궁금했다.
강의중에도 언급하시고 나부맞 책에도 나와있는데 경매로 수익을 얻기에는 품이 많이 들고 고위험 고수익 물건의 경우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뎌야하는 점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적인 에너지도 직장과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 투자자에게는 엄청난 손실일 수 있다. 실제 너바나님도 아버님께 1년간 부탁드리고도 낙찰을 못받거나 너바나빌 낙찰후 잠을 잘 못 주무시고 법정다툼까지 하셨다하니 경매로 큰 수익을 보기가 쉽지않은 것이다.
반면에 아파트 가치투자는 매매 임대후 주기적인 트래킹만 하면 되니 직장인 투자자로서는 정신적 육체적인 에너지를 직장과 투자에 분배하는데 오히려 적합하다는 판단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해본다.
Q3. 왜 목실감인가?
살아보니 인생에는 그런 게 중요하다. 버리는 것말이다. 선입견을 버리는 것, 상식을 버리는 것, 과거를 버리는 것 /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p.84~85
부자될 마음이 있다면 그리고 진짜 그렇게 될 각오가 섰다면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상식과 그럭저럭 살던 월급쟁이의 과거를 버려야한다. 그리고 바뀐 생각대로 행동하며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인간은 나약하고 시간을 빼앗는 무수한 것들이 지금 눈만 돌려도 산재해있다. 나의 시간 그리고 행동을 수치화시켜서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나 스스로를 진단하지않으면 생각만 한 채 부자는 죽을 때까지 되지 못할지도 모른다. 일단 내일부터 90일만 해보자!
댓글
그소라게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