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1주차 조모임에 참여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너무 무지했던 내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그래서 더더욱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던것 같다.
20년 넘게 한집에서 둥지를 틀듯이 살아왔던 내 무지했던 삶을
이제는 배움을 통해 벗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말이 생각나서 조모임을 신청해서
참여했는데 29살의 젊은 멤버부터 30대 중후반 40대 초반의 조원들을 보면서
인생의 초반에 어찌 저리 기특한 생각을 했을까 칭찬해주고 싶은 생각부터 부러운생각까지
참 다양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린 나이지만 미래의 고민을 안고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가는 조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하게 되고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쌓아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어차피 버린 20년 고민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성장하리라 마음먹으며 내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보려한다.
인생의 중후반기에 시작한 공부지만 아이와 가족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지금이 어쩌면
적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 생활의 많은부분을 투자라는 공부로 전환하면서
내 삶의 방향을 바꿔보려는 노력을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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