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나름입니다 :)
오늘 저녁은
좀처럼 흥분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
조금이라도 글에 남기고 자야겠어서
찜질방에서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MBTI가 ttTt 인데도
글에 흥분이 너무 묻어날 것 같아
평소보다 더 차분하게 쓰고자 합니다.
^^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게
꿈을 이루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인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불리는
워렌 버핏과의 식사 시간은
매년 경매에 부쳐지는데
22년 246억원에 낙찰되었다는 사실은
부자를 만나는 시간이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는 뜻이겠죠.
저에게는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 너나위님과의 식사시간 -
!!!!!!
24년 8월 23일★
새벽 첫기차로 올라와 임장을 한 뒤
땀범벅으로 간 저녁시간이
저에게는 투자 생활 중에
절대 못 잊을 그런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응모했던
『내집마련&실전투자 후기』 이벤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후기글은 아래 링크에 ↓)
https://weolbu.com/community/1358841
([지방투자 실전반 + 투자 후기] 생각나름 1호기 복기글 - 지방에 가치성장투자를 하기까지)
-어느 튜터님께서 나오실까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
-질문을 몇 개씩 할 수 있을까
-다른 분들은 몇 분과 함께 하는걸까
설레는 마음으로
월부에서 준비해주신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윽고 강사님들께서 오신다는 안내말씀에
고개가 입구 쪽을 향했습니다.
권유디님…♡
양파링님…♡
자음과모음님…♡
한가해보이님…♡
….
응…. 너나위님…?!!!!
최정예 어벤져스 멘토님 군단에
안그래도 놀랐는데,
심지어 최근에 코로나로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월부TV에서 봤는데
너나위님께서 직접 오시다니..!!
이게 무슨 복인가
눈이 휘둥그래져서
입을 다물지를 못했습니다.
진행자 유나님께서 짜주진 조 대로
멘토님 한분과 수강생 3분이
한테이블에서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너무나도 행운인게..!!
너나위님과 한 테이블에서
앉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자리에 앉으실 때 이미 뭉클 황홀 벅참
꿈이야생시야)
『내집마련&실전투자 후기』 이벤트였기에
다들 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이셨고,
자연스럽게
“어디에 투자하셨어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시간의 식사시간은
닮고 싶은 부자의 말씀을 경청할 수 있는
다시 없을 소중한 시간으로
꽉 채워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했던 물건에 대해 질문을 드렸는데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가
용기를 내서 추가로 여쭤보니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 지금 수강중인 재테크기초반에서 핫한
연금과 종잣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수입-지출-저축-투자
의 선순환에 대해
정말 귀중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의 식사시간 전까지는
수입-지출-저축-투자로
투자가 곧 “종결”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투자!
이것이 곧 나의 경제적 자유!
도비는 자유에요!
저는 세상의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떠납니다 여러분!
이런거 말이죠.
그러나 오늘
너나위님의 말씀을 듣고
투자는 “종결”이 아니라
“선순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잣돈이 떨어져서 투자를 못해서 임장이 재미없어요’
‘2년동안 투자 못할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이런 고민들은
투자를 해가다 보면 누구나 들 수 있고,
누군가는 오늘도 했던 생각일 것입니다.
저 역시
언젠가 너무 감사하게도
종잣돈이 떨어질 때까지 투자를 계속 해나가면
그 다음은 무슨 원동력으로 투자 공부를 해가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선순환”의 고리 안에서
투자 뿐만 아니라
수입-지출-저축
의 포텐셜을 높이는 것도
투자의 일환이고
원기옥을 모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의 응원 메세지도 소중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소중하지만,
정신적인 충만함이
오늘 제가 얻은
가장 크고 소중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워렌 버핏과의 식사가
왜 246억인지
그분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더 느낀 점은
★계속 두드리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라는 점입니다.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해오며
MVP도
강사님과의 만남도
한번도 선정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기회에 턱턱 선정되는
동료분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저 나는 내가 할일을 하자..
라는 마음으로 해왔을 뿐인데
오늘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너나위님과의 식사시간뿐 아니라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두드려야 기회를 만난다는 것..!
마지막으로..
어디에 투자했냐는 말씀에
어버버 하느라 말씀 못드렸는데
혹시나 만약에 이 글을 보신다면..
너나위님!
1. 종잣돈+금융지식+시의적절한용기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는 말씀이
지금 좀 더 해야한다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2. 2017년 가격이라는 말씀에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3. 텅빈시간이 아니었다면 잘살아온거다라는 말씀에
큰 위로를 느꼈습니다.
한결같이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에
늘 놀라고 존경합니다.
저뿐만 아니고 많은 월부인들에게
오래도록 등대처럼 함께 해주세요.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댓글
생각나름님 귀가길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기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구면으로 만나요
나름님 올려주신 후기가 당첨되셨네요 나름님 항상 치열하게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별로 놀랍지 않습니다ㅋㅋㅋ 같은 유형의 사람들끼리 만나게 된다고 하잖아요. 좋은 에너지 많이 받으셨길바라고 응원합니다^^
와!!! 후기나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