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34조 콩민]

강의후기라기보다는 반성문에 가깝습니다..

자본주의에 대해 무지하고 발전이 없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내집마련만 했으면 좋겠어~"하면서도 정작 "내집마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었습니다.

너무 비싸니까, 지금은 떨어지니까, 투자가 우선이니까... 등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와 변명들로 안일하게 도망만 다녀왔던 제 자신에 대해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통해 "나 너무, 심각하네!?" 를 인지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걸 여태 몰랐냐구..? 몰랐네요..

저 열기를 6월에 수강하면서 월부 입성하게 되었고, 7월에 실준반, 9월에 서기반, 그리고 지금 내마반을 듣고 있는데요..

강의를 수강한다는 것만으로 난 월부환경에 있어~ 하면서 자기만족에 빠져 있었네요..

안하던 독서도 하고 강의도 듣고 임장도 다니고 자본주의에 눈 뜬 줄 알았습니다.

투자자의 길로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대단한 착각이였습니다.

내집마련을 하자니 투자를 할거야 하고 도망을 가고, 투자를 하기엔 난 아직 앞마당이 모잘라 하고 도망을 가고 이도저도 아닌 최악이였습니다!!

어쨌든 너나위님 덕분에 메타인지 제대로 하고 너나위님표 엑셀에 제 정확한 수입 파악 후 기입했고 심각한 저의 지출도 파악 후 (정신차려라!!) 기입했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종잣돈도 닥닥 긁어모아 기입했습니다.

그리고 보험.. 너는 대체 왜 가입이 되어 있다냐? 하는 것들 다 해지 했습니다.

전 보험계의 호구였... ㅠㅠ

너나위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필터 걸어서 아파트 찾아보았습니다.

제 눈을 의심했어요. 제 예상과는 달리 너무 많이 나왔어요.

제대로 한걸까요? 행복한 고민인 것 같습니다.

임장가고 매임 할 생각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간 괴로웠는데..)

최고의 나만의 "내집마련" 해내고야 말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