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너바나님의 열반스쿨을 2년여만에 다시 듣게 된것 같다. 23년 1년간 잠시 월부를 떠나있었고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들이 잊혀져 가는것에 대한 불안한 마음 + 서울 시장의 기회가 오는것 같은 마음에 올봄 다시 월부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하지만, 파도는 생각했던것 보다 내가 올라타기에 그 크기와 타이밍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지나고 보니 이랬더라…하기는 쉽지만 그 시점에 판단하고 실행을 하려면 내가 정말 준비가 많이 되어있고 아는 지역 아는 단지가 많아야만 가능하구나를 몸소 체감했다.
지금 시장의 상황을 오랜만에 너바나님을 통해 다시금 듣고 싶었고, 원래 월부 방식인 소액 시스템 투자 방식을 익혀 초심대로 전업 투자자로의 길을 걷고 싶은 마음에 열반기초 수업을 신청하고 듣게 되었다.
뭔가, 2년만에 달라진 수업을 기대했는데
1강 내용은 2년전 들었던 것과 거의 비슷했다.
그만큼 투자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시장 상황이나 뉴스 등에 의해 우왕자왕하며 꾸준히 독강임투 하지 못한 지난날이 떠올랐다.
“투자에서는 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데 주식도, 펀드도, 부동산도, 공부는 제대로 하지 못한채 적은 수익률은 아쉬워하며 좀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없을까?만 따지며 요즘 00가 핫하데~하면 중심없이 투자하거나 관심을 기울였던것 같다.
오히려 남들이 관심 갖지 않을때 관심을 갖는것, 남들이 환호할때 떠나는것이 너바나님의 원칙이고 지금 지방투자 시장이 그런 시장이라고 잠시 언급해 주셨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와닿은 내용은 2가지인데, 한가지는 시스템을 먼저 만든 후 내집마련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점이다. 보통 한국에선 일반적으로 내집마련을 먼저 한다. 아니, 내집마련만을 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cash cow를 만들고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후 나중에 내집마련을 한다고 한다. 남들과 다르게 하는 생각…그래야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는것 같다.
두번째로는 위기가 있어야 기회가 주어지는데, 기회는 돈과 통찰력이 준비되어 있어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코로나때도, 22년 하락장에도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무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돈을 벌지 못하였다.
하지만 준비하고 기다린다면 이 다음번 비슷한 기회는 잡을 수 있게 되지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종잣돈을 마련해놓고 통찰력을 쌓기위한 꾸준한 독서와 공부를 해놓아야 되는것 같다.
이번 강의는 그동안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였던 나에게 또한번의 마인드 셋팅을 다시 할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감사한 강의였다.
빨리 2강 3강도 너무나 기다려지며, 이번에는 1호기 투자를 위해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명확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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