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제의자격입니다.
실전반 28기 튜터링이 지난 9월 15일에 있었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의 중간쯤에 있었지만, 잠깐씩이라도 모두 참석했습니다. 다들 대단하더군요.
먼저, 9조의 튜터링을 맡아주신 제너스 튜터님과 28기 조장 및 조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정상 튜터링 참여를 중간까지만 하게 되었는데, 저의 피드백을 받아서 일정을 조율해주신 튜터님과 조율된
일정을 이해해주신 동료들이 있었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정석주의 FM 제너스 튜터님은 질의응답 중에 할 수 있는 질문과 그렇지 못한 질문에 대해서 꽤나 명확하게
선을 그어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튜터링 전에 각자 비교분임을 하는
지역의 스터디를 간단히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더욱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천지개벽이 진행중인 곳을 둘러보며 배정받은 임장지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강의에서 월부의 투자 원칙을 배웠습니다. 더 벌고 덜 벌고의 차이는 있겠지만, 월부의 원칙을
지켜서 투자한다면, 적어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배운 원칙을 제대로 지키고 감당 가능한 투자를 한다는 전제 하에, 어쩌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배움만큼이나
투자를 실행하는 것일 겁니다."
"원칙을 지키고 감당 가능한 투자를 하셨다면, 아쉬움이 남는 투자를 했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복기를
해보고, 다음부터는 같은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직 저는 배울 것들이 너무 많고, 겪어보지 못한 과정들도 많으며, 깊이있는 투자와는 거리가 멀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경험이 많이 쌓인 미래의 제가 본다면, 많이 아쉬워할 투자들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한 점을 꼽자면 배웠고, 공부했고, 배운 원칙을 지켰으며, 무리하지 않았고, 감당 가능한
투자만 했으며, 무엇보다 투자라는 행위를 계속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제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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