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고 무자본 창업이라는 말에, 그리고 따라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수강 신청을 덜컥 했습니다. 강의 기간이 최소 6개월은 되는 줄 알고 신청하고 듣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수강 하라는 문자를 받고 보니 수강 기간이 짧은 강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다른 스케줄 정리하는 동안 휴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날짜가 임박하여 어쩔 수 없이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들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멍청한 사람이었나 했죠. 자괴감이 들더군요. 대강을 알아듣겠지만 막상 실습으로 들어가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마이카테는 뭐고 엑셀다운 받고 뭐부터 해야 하는지…
마치 운전 처음 배울 때 누가 옆에서 타고 이래라 저래라 하다가 혼자 처음 운전할 때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돈도 아깝고 일단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그렇게 강의를 한번씩 다 듣고 하라는 대로 하는 도중 막히는 부분도 있었고, 강의에서 설명이 없던 부분들도 있어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셀포터 고객센터 직원 분들도 많이 괴롭혔습니다. 카페에 질문 글도 많이 올렸습니다. 어찌어찌 상품 200여개 정도를 올리고 이제 좀 파악이 되었다 싶었는데 첫 주문이 들어왔네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정말 안 팔릴것 같은 물건이었거든요. 계절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올리지 말까 생각했던 물건인데 그게 첫 주문 상품이라니…
아무튼 잘 모르겠다 싶은 분들은 일단 강의를 끝까지 들어보세요. 그러면 좀 알게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체크해서 모르는 부분은 복습하시면 됩니다. 또 그렇게 했는데도 오류나고 그러면 셀포터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물어보면 커피사주고 싶을정도로 친절하게 다 알려줍니다.
모두 첫주문 받을 때까지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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