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데이가 실전반의 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직접 처음으로 경험해보니
정말 그러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요일 오전은 제게 정말 귀중한 시간이지만, 튜터링데이를 위해
일정을 조정하여 아침일찍부터 늦은 저녁까지 함께했는데
정말 일분 일초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흥미 진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것은 장장 15시간 함께하면서 언제 말을 하지 않으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빼내어 주신 튜터님의 헌신과
이 시간이 알차지도록 여러가지 질문들로 채워주신 키즈들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졌기에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에 대한 감사 및 명언 몇가지 정리
"임보를 쓰는 것은 임보를 안쓰기 위함이다"
->임보를 통해 많은 연습을 하고 비교평가를 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연습을 하다보면
확신도 들고 결단력이 생길 수 있게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임보를 쓰지 않아도 내 머릿속에
물건들이 정리되는 단계까지 갈 수 있다.
실전반을 통해 뾰족한 임보를 처음 만들고 있는 저로서는 모든 게 낯설지만.
실전반 임보 무슨 일이 있든지 1등까지 뽑고 결론을 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위대한 시작점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투자하는 건 하루 하루를 위해 364일을 노력하는 것이다"
--> 하루에 투자를 위해 364일이라는 고된 과정을 쌓아나가야 하는 것이구나
실전반에 와서 조금은 지칠 수 있는 타이밍 투자하는 하루를 위해 차곡차곡 마일리지를 쌓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Why?를 항상 기억해야한다."
--> 튜터님께 감사한 부분 중 하나는 실전반에 오자마자 첫주 임장하고 무릎 다쳐서 임장을 못하게 되어 우울한 상황에 제 우울한 심정을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그러나 오히려 이럴때는 나는 왜 이것을 시작하게됐나?는 질문을 던지신다고 하셨다. 나도 왜 이길에 뛰어들었으며 왜 어디까지가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정리해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 사는 곳을 집중해서 보시라."
--> 처음으로 매임을 적극적으로 하고, 정말 투자하고 싶은 마음에 조급증에 걸려서 했던 질문에. 지금 살고 계신곳에 좋은 것이 많으니 집중해서 찾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곳은 대충해도되나??
내가 진짜 할곳을 제대로 찾기 위해 빌드업하는 과정이라 여기겠습니다. 여기서 한번 뾰족하게 만들고 나면 그 방법 그대로 또 더 잘하시는 분들을 BM하고 레버리지해서 더 향상된 실력으로 제가 진짜 투자할곳에 적용할 수 있기에 그런 기대감으로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묵묵히, 꾸준하게"
본인이 어떻게 묵묵히 꾸준하게 해오셨는지를 15시간동안 계속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제게는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인데. 월부는 똑똑한 사람들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꾸준하게 하면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앞서 걸어가신 튜터님의 말씀대로 따라 해보겠습니다!!
동료들에 대한 감사
람파드님, 굿데이님, 조장님
-->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사전임보 발표 및 피드백 과정을 통해. 제 임보에BM하고 싶은 부분들을 수두룩 하게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람파드님. 제가 도달하고 싶은 임보의 롤모델이자 비전을 제시받은것같아 감사합니다. 저도 한달에 한개씩 BM해서 1년 후에 제 임보도 저런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운드가 빌때마다 다양한 질문으로 채워주신 삼공님 마여님 화목님
총무팀장으로 가장 바쁘게 수고해주신 용마루님
헤어지기 전 잠깐의 대화로 제 상황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격려북돋워주신 단치님!!
우리 키즈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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