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님은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자모님 안에 소년이 들어앉아 있는 것같이 

표정에 장난기가 넘쳐보이고 목소리에 씩씩함이 묻어난다.

감기가 걸린 와중에 열정적인 강의를 하는 모습이 딱하다.

 

임장보고서는 몇 번 써보지 않아서인지 내게 큰 숙제였다.

필요해서 한다고는 하지만 하다보면 “아~힘들어~ 뭘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건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근데 사고의 전환이라고,

강의를 통해 사전임장보고서를 내가 모르는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처음 가보는 

동네는 어떨것이라는 가설을 세운다고 생각하니 너무 재밌는 작업이 될 것같은 것이다.(

사실, 이번 임장보고서를 쓰고 분임을 갔을 때 살짝 맛보긴 했다.)

 

자모님이 “ 너무 신나지 않아요?”라고 말씀하실때 짓는 표정이 정말 신나보여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되었더랬다.

 

아무튼 강의 전반부에서는 이전에 쓴 내 임장보고서의 빠진 부분을 자모님이 가르치시는 대로 수정하기 바빴다.

그 과정에서 확실히 임장보고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았다.

 

이번 강의에서 반드시 기억해야될 내용은 이 두가지인 것 같다.

 

  1. 시세그룹핑( 가격대별/ 투자금별)
  2. 지역내 선호단지에 투자

 

그리고, 명심해야할 것은

최악의 투자 = 아무것도 사지 않는 것이라는 것과 

서울에 1개 아파트를 사는 게 목표가 아니라

 나의 실력 쌓기가 목표가 되어야 투자가 된다는 것이다.

 

[ 2025년 1월 계획]

  1. 독서 : 그릿
  2. 강의 : 서투기 복습(이사준비로 정규강의 불가)
  3. 임장 : 성동구
  4. 투자 : 비교할 수 있는 앞마당 더 늘리기에 집중

     

[ 햅삐루스 월부 입성 이유]

탄탄한 노후대비로 남편의 퇴직이 우리 부부에게 행복하고 여유로운 퇴직이 될 수 있기 위함이다.


댓글


토히
25. 01. 03. 06:34

짝짝짝! 고생하셨어요 햅삐님~! 또 한번 복기됩니다^^ 오늘도 단지분석 힘차게 해보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