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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김미경의 딥마인드
저자 및 출판사 : 김미경, 어웨이크북스
읽은 날짜 : 2025.01.02.-2025.01.0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딥마인드 #잇마인드 #감칭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강사인 저자는 급작스런 펜데믹과 함께 ‘강사 김미경’에서 직원 100여명의 ‘스타트업 CEO 김미경’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성공의 정점에 올랐지만 번아웃과 공허의 늪에 빠진 저자가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 가려져 있던 진짜 문제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중심을 다시 잡아가는 과정을 책에 담았다. 그리고 그녀의 BOD 루틴을 통해 변화한 다른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잇마인드
잇마인드에게 나는 더 많은 잇을 쟁취하는 ‘수단’일 뿐이지만 딥마인드에겐 ‘목적’ 그 자체다. 딥마인드는 ‘나’를 중심에 놓고 나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끝까지 고민하고 가장 지혜로운 답을 내준다. (p.11)
외부에서 자극과 정보가 들어오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 진짜 문제는 정리되지 못한 감정의 무질서가 최고조일 때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투두리스트를 만든다는 것이다. 나의 두려움, 열등감, 불안함, 오기 같은 감정이 뒤엉킨 무질서가 시키는 일을 무질서하게 시작한다. 그리고 매우 열심히 실행함으로써 그 무질서를 오히려 ‘증폭’시킨다. 그것이 가장 열정적이고 결단력 있는 선택이라고 믿으면서. 바로 이것이 내가 말한 ‘막 사는 인생’의 실체다. (p.29)
무질서를 질서로 바꾸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왜 나는 이걸 하고 싶은 것인지 끈질기게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지혜로운 답을 해줄 내가 있어야 한다. 이는 오랜 연습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쌓여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는 처음부터 질서 잡기에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그저 무질서가 시키는 여러 가지 일을 정신없이 쳐내면서 산다. (p.29-30)
#딥마인드
나는 딥마인드를 통해 나만의 중심과 기준으로 ‘행복의 절댓값’을 정의해 나가고 있다. (p.110)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내가 찾아낸 최고의 딥마인드 토크 방법은 앞서 말했듯 감사, 칭찬, 반성을 뜻하는 ‘감칭반’이다. 감칭반은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키는 데 있어 가장 좋은 프롬프트, 즉 ‘질문’이다. 감사는 잇마인드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눈에 보이는 것 뒤에 숨겨진 이면을 보는 통찰을 키워준다. 칭찬은 일상적인 비교와 열등감 속에서 주눅 들어 있던 자존감을 회복시켜준다. 또 bod루틴을 하면서 생긴 나만 아는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고 지속할 수 있는 확신과 에너지를 준다. 반성은 잇 시스템 속에서 ‘이것만이 옳고 진실’이라고 믿었던 고정관념을 다시 성찰하게 만든다. 또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도적으로 내 문제로 가져와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p.125-126)
#감칭반
맨 처음 알게 된 사실은 감사에도 단계가 있다는 것이다. 감사 1단계는 오늘 하루의 일상 중에서 감사한 일을 찾는 것이다. (p.127)
나를 둘러싼 조건과 상황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매일 아침을 시작하는 내 마음의 위치는 내 선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감사 실력을 쌓으면 잇마인드가 나를 열등감에 빠트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함부로 지하로 끌어내리거나 방치하지 않는다. 작은 것 하나라도 반드시 감사한 일을 찾아내 지상으로 데려가고, 거기에서부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간다. 내가 하루를 리뷰하며 감사할 일을 찾아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어떤 하루도 지하에서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p.128)
2단계는 불행한 일을 감사로 ‘반전’시키는 것이다. 2단계는 아무리 뜯어봐도 전혀 감사할 일이 아닌 것을 감사로 반전시키는 게 핵심이다. (p.129)
2단계 감사는 보이는 것 뒤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메시지에 주목하는 것이다. 이는 그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통찰력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 나는 그것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최고의 인생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누구나 연습하면 가질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불행을 감사로 반전시키기 위해, 사건의 뒷면을 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누군가 딥마인드가 저절로 성장한다. 감사로 반전시키는 순간 우리는 나쁜 감정의 족쇄애서 풀려나올 수 있다. (p.131)
감사로 반전시키면 ‘자유’가 생긴다. 더 넓은 시야로 다른 곳을 볼 수 있는 자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 감사는 자유의 언어다. 불행한 사건에서 나를 풀어주고 두 번째 문을 열게 해준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진취적인 에너지를 준다. 이 얼마나 대단한 힘인가. (p. 133)
딥마인드 토크는 가벼운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리네 일상은 거의 비슷하게 돌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나를 다른 내용으로 칭찬하려면 그만큼 나를 디테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는 뜻이다.
칭찬하는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하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효용감은 대개 순간의 감정으로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금방 잊어버린다. 그러나 비잉노트에 쓰다 보면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글로 각인된다. 나라는 존재가 점점 더 명확해지는 것이다. (p.137-138)
칭찬을 가장 정확하게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진정성 있게 해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나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 칭찬해주는 사람도 별로 없다. 어른이 되면 열심히 하는 것, 잘하는 것이 당연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나에게 하는 칭찬이 더욱더 필요하다. 셀프 칭찬이야말로 큰 에너지를 쓰지 않고 딥마인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자주 칭찬해본 사람은 다른 사람도 습관적으로 칭찬한다. 이것이 셀프 칭찬의 큰 효과 중 하나다. (p.141)
아무리 나이가 어린 사람도 칭찬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인간관계의 폭이 넓고 깊다. 칭찬은 나와 타인의 잠재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누구나 할 수 있음에도 인색했던 ‘선한 자극’이다. (p.142)
반성은 변화를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반성이 없으면 변화도 없다. 나의 하루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제와 똑같은 패턴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 수밖에 없다. 타고난 성향과 오래된 습관, 순간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또는 잇마인드가 시키는 대로 정신없이 달리다가 비슷한 실수와 후회를 반복하기도 한다. 이를 깨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반성이다.
반성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라는 게 아니다. 반성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오늘 벌어진 상황’을 ‘내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로 가져오는 것이다.
내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나의 문제. 이처럼 반성은 나에게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결심이 설 때만 가능하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이 바로 반성이다. (p.146)
반성은 기본적으로 ‘격차’에서 나온다. 그만큼 자신의 내적 기준이 높아야 평소의 행동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처음에는 누구나 격차가 잘 보이지 않는다. 평소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서 문제의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작은 것에서부터 반성을 통해 내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인식하고 그것을 채워나가면 기준이 한 뼘 더 높아진다. 그러면 다시 새로운 격차, 나의 부족한 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격차를 느끼고 그 차이를 메꿀 때마다 사람의 ‘격’이 달라진다. 나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 무릎 꿇고 정직하게 부족함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뼈아픈 충고를 해줄 사람은 세상에 오직 나밖에 없다. (p.150-151)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월부에서도 목실감을 작성하고 삶을 바꾸어나간다는 얘기를 많이 언급했었다. 책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감칭반을 실천하고, 감사, 칭찬, 반성의 과정을 통해 어떻게 삶을 바꾸어나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과정을 언급해준 부분이 유용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나는 다이어리에 할 일을 적어놓고, 일을 끝낼 때마다 지워내며 성취감을 얻곤 했다. 책에 나온 ’투두리스트 노동자 다이어리‘라는 표현을 보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 할 일을 많이 지워나간 날은 많은 일을 해낸 날, 남겨진 목록이 많은 날은 시간을 낭비해버린 것 같은 죄책감이 들곤 했다. 그런데 어떤 날이면 투두리스트를 열심히 실행하고 나서도 불안한 느낌이 들곤 했다. 그 불안감과 죄책감의 실체를 깊게 파헤쳐보지 않고 흘려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칭반도 하루의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었다. 하나의 문제나 고민을 며칠에 걸쳐 신중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해야 할 일로만 생각해왔기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나와의 대화 시간을 쫓기듯 빠르게 해치워야 하는 일로 생각해왔다는 점을 느꼈다.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나만의 중심과 기준이 무엇인지, 나만의 행복의 절댓값을 정의해가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p.129)
2단계는 불행한 일을 감사로 ‘반전’시키는 것이다. 2단계는 아무리 뜯어봐도 전혀 감사할 일이 아닌 것을 감사로 반전시키는 게 핵심이다.
(p. 133)
감사로 반전시키면 ‘자유’가 생긴다. 더 넓은 시야로 다른 곳을 볼 수 있는 자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 감사는 자유의 언어다. 불행한 사건에서 나를 풀어주고 두 번째 문을 열게 해준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진취적인 에너지를 준다. 이 얼마나 대단한 힘인가.
→ 아무리 뜯어봐도 전혀 감사할 일이 아닌 것을 감사로 반전시키며 자유가 생긴 경험이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p.141)
사실 나이가 들수록 칭찬해주는 사람도 별로 없다. 어른이 되면 열심히 하는 것, 잘하는 것이 당연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나에게 하는 칭찬이 더욱더 필요하다. 셀프 칭찬이야말로 큰 에너지를 쓰지 않고 딥마인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 내가 듣고 싶었던, 듣고 싶은 칭찬이 있는지와 최근에 들었던, 혹은 최근에 내가 나에게 한 칭찬이 있다면 무엇이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p.159)
딥마인드와 자주 대화하면 내 마음의 ‘격’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덮어두었던 혹은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질문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성실하게 대답하며 현실에서 풀어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 감칭반을 하면서 덮어두었던 혹은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질문을 발견한 경험이 있는지,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하영 저자,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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