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에 이 쇠사슬을 이제는 풀고 싶읍니다

4년전입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가슴이 저며옵니다 집값이 하늘을 찌를것같이 오르더니23년째 야간일을 하며 홀로 두아이와 친정엄마를. 모시고 산 저로써는 어디로 가야할지 걱정으로 잠을 이룰수없었읍니다. 아이들은. 아직 공부하는 학생들이고. 외벌이로 비록 지하방 이고 전세지만 열심히 히 앞만 바라보며 살면 최선인줄. 알았읍니다 근데 전세금 8천에 15만원 내고 사는 저희에게 사정이 있어 집을 팔아야 하니 2억 4천 주고 사던지 못하면 나가라 하더군요 7월이였읍니다 복더위가 시작되던해 부족한 사정에도 아들이 면허증을 갖추고 있었던터라 차를빌려 않간곳이 없었읍니다 인천 일산 성남 80이넘으신 친정엄마와 저와 아들은 저일끝나기 무섭게 집을 구하러다녔읍니다 저희가 살집이 없더군요 있더라도 가진것이 적어 대출도 어려워 가는곳마다. 저는속으로 울어야 했읍니다 그당시 딸은 지방에서 학교를 다녀 저희와 살진 않아 이 힘든과정을 겪진 않았지만  5개월 동안 저는2시간만 자고 나가야 했고 많은 날을 울어야 했고 자식들한텐 너무나 못난 부모였고 엄마에겐 한없이 못난 딸 이였읍니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도 광주 신현동에 주담보로 집을 구매했읍니다. 저는. 배우자로 인해 신불자가되어 아들. 명의로. 집을 어렵게 구입했읍니다.지하방 17년 만에. 집에서 하늘 보게 되더군요 80넘으신 엄마와 아들 지방에 있는 딸도 엄청 좋아했읍니다 그행복은 하룻밤에 꿈같았읍니다. 1년후 이자는7%로가 되었고 월174만원을 내야했고 집을내놔도 집은 나가지 않았고 퇴직금 마저 이사올때 보태서 오로지 제월급 300뿐인데. 죽을것 같이 힘들었읍니다 힘든와중에 일다니며 투잡을뛰어 먹을것 않먹고 모은 8천만원을 아들 녀석이 인터넷 애견카페 업자한테 사기를 당하는 일까지 생겨. 더더욱 힘들어 지더군요. 도대체 왜 이런 실연을 주시나 혼자서 매일 울었읍니다. 금융 지식응 커녕 그냥 일만하면 되는줄 알고 살아온 저가 아는게 뭐 있었겠읍니까 엄마가 감당 하기 어렵겠다 생각 했는지 그날 이후로. 아들이 앓고 있던 우울증은. 더욱더 악화되어 탈모로 머리는 다빠져 몇가닥 않남았고. 소리를 지르며 하루를 보내더군요 나중엔 대리석 바닦에 실신에 아들머리를 크게 다치는 일도 일어나기도 했읍니다. 그후 아들은 일을 하기엔 힘들어 보였고 집 매매 될때까지 저는 앞만 바라보고 살았읍니다 집 매매는. 않되고 집 형편은 말해 모하겠읍니까. 불행은 거기서 끝이 안터군요  밥값이 아까워 컵라면 하나로 끼니를 때우는건 다반사 였고  영하12도 까지 내려간 혹한에 감기가 걸린것을 치료시기를 놓쳤더니 한여름까지 기침을 하더니 결국 제가 폐렴과 결핵에 걸렸읍니다 그후 그나마 다니던 직장은 그만 두게 되었고 1년 동안 약과 치료를 받으라 하더군요 모든 불행이 한번에 몰려 오는게 느껴 지더군요 친정 엄마와 아들사이로 기여 다닐정도로 몸은 허약해 졌고 밥한술 먹을 수가 없었읍니다 나혼자 죽으면 되지만  불편한 몸이신 80넘은 친정 엄마 우리 엄마는 밤새 소리치는 아들은. 어쩌나 다같이 가야하나? 매일 울었읍니다. 착하디 착하게 살아온 식구들 하늘이 원망 스러웠읍니다 결국 주담 대출 이자 3개월 미납 되니 경매한다구 연락이 오더군요. 울며 사정 했지만 소용 없었읍니다 이대론 않되겠다 해서 회복 되지 않은 몸으로 일갔다가 3시간만에 쓰러져 돌아와야 했읍니다. 아픈 몸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다니는건. 불가능해  보였읍니다 그후 여럿 지인 분들 덕에 몇달을 보내고 일자리를 구할수 있어읍니다 치료기간 몸무게가10키로 빠지고 근육량도 감소해. 13시간 야간 삽결살집 일은 고되더군요 못쓰겠다 않된다 하는걸 울며 사정해 사정해 다닌지 5개월이 되갑니다 주방에서. 설거지 합니다 일단은 집 경매를 막기위해. 아들을 설득해. 개인회생을 신청했는데. 없는 돈에 변호사비를 내라해서. 몇달을. 가족이 김치만. 먹었읍니다  악순환에 악순환. 이였읍니다  변제금 90만원을못내 개인회생도 취소가 되버렸읍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않되는거 였나봄니다  곧 집은 경매 처분 될거구 매일매일 우리 가족이 웃는걸. 보고 싶읍니다  우리가족이 살아 남을 방법은 없는지 묻고 싶읍니다 죄송합니다 너무길죠 가슴속에 너무많은 말이많아  뭐부터 끄집어내야 할지몰라 이리 장문을 썼읍니다 날이 춥네요 건강들 조심하세요 경매에 넘어갈집이지만.지금 떨면서 일하고 들어왔거든요 가족은 자고  따듯한게 너무감사하네요 전다른건 없어요 엄마와전 함께 가더라도 우리아들 4년전으로돌려 주고싶네요 더이상 혼자울게 하고 싶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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