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급반1기 하루8리 집4고 노후준비할조 파란하늘115] 1강후기

두 딸아이가 서울에서 전세로 자취를 하고 있어 서울에 집을 사려고 마음 먹은 50대 중반 파란하늘115입니다.

1년 넘게 월부에서 공부를 하였지만 해당 아파트가 가진 자산가치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매번 강의를 투자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과제 제출하기 급급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월부에 입문하고 기초과정을 듣고 나면 당연히 실전 강의를 듣게 되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투자를 할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1년이 지나도 실전반 강의 수강은 넘사벽이고, 비교평가도 어렵고 자산 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어 막막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월부입문전 투자라고 생각하고 샀던 0호기가 전세 갱신시점 2023.2월말에 매매가, 전세가 둘 다 1억가량 빠지면서 세입자와 어렵게 협의해 갱신계약하면서 6천만의 전세금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10월 중순, 갑자기 세입자가 사업자금 때문에 전세금을 빼야 되서 집을 나가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나마 세입자가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간 집이라 깨끗해서 다른 세입자를 수월하게 구할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해보겠다고 나름 자산 재배치를 하여 월세를 살고 있었는데, 1년만에 세입자가 나간다고하니 세입자관리도 쉽지 않겠구나 싶어 제가 들어가 살다가 팔고 갈아타기를 해야하나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9월~10월은 거의 부동산 공부을 손에서 놓고 있었습니다.

7월 실준반 강의 때 너나위님께서 여러분들의 나름 노력으로 원하는 만큼 못 얻어가고 포기할까봐 걱정하셨던 모습이 떠올라,

흐트러진 루틴잡고 다시 환경속으로 들어가고자 내집마련 중급반을 신청하였습니다.

중도 포기할수 없어 답답한 마음 부여잡고 신청한 내마중급반 너나위님 1강 강의를 듣고나니 아 정말 이번 강의 신청하기를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사람들은 자산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구나, 그걸 어려워하는구나 그러면 그 범위를 잘 정해주면 되겠다.”

수강생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강의 컨셉을 정해 섬세하게 서울아파트 시장상황을 설명해 주시고 개인 조건에 맞게 판단할 수 있도록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확하게 ‘이왕이면 이런 것 말고, 다른거’ ‘이런것만 사야한다’라고 명료하게 알려주셔서 해당 지역 아파트의 자산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범위설정하는 방법을 꼼꼼히 알려 주셔서 과제를 하면서 와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마음이 진짜 설레면서 당장 주말에 올라가서 저 아파트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에는 서울에 아파트를 살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하나뿐인 바닥점’에서가 아니라 ‘음푹 패인 어딘가’에서 집을 마련하는 것이다.

움푹패인 저 그래프 어딘가에 제 아파트를 꼭 마련하겠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해야하는 시기에 요구되는 이상의 노력을 집어넣어서 잘 하면 인생은 잘되게 되어 있다.

너무나 좋은 너나위님 강의를 놓치지 않고 들을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아파트를 잘 찾아내서 소중한 돈을 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너나위님 입장에서 해줄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사연에도 아타까워 하시고 좌절하지말라고 어찌되어든 뭐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진심어린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