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타이탄의도구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88조 애밀리]

  • 23.11.21

익숙치 않은 타입의 책이라 읽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류의 책들은 세상 살기 편한 사람들이 읽는 거라고 믿었고, 하루하루 묵묵히 열심히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사치라고 여겨졌다.

아마 내가 아프지 않았고, 월부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결코 읽지 않았을 책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밑줄도 많이 쳐지고, 나의 과오(?)도 많이 보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찾아라] “바쁨은 존재의 확인이자. 공허함을 막아주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 노트에 일정이 꽉 차 있는 사람의 삶은 어리석거나 하찮거나 무의미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시끄럽고 정신없고 스트레스 넘치는 생활은 우리 삶의 가운데에 위치한 “ 두려움” 을 가리기 위함인 듯 하다. 하루종일 각종 업무를 처리하고, 이메일에 답하고 영화도 보면서 도저히 한눈 팔 틈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다가 잠자리에 들면, 낮에는 성공적으로 막아두었던 평소의 걱정거리와 질문이 밤에 물을 끄는 순간 옷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괴물들 처럼 머릿속을 가득 메운다.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도 지금 당장 신경 쓰지 않으면 안되는 다급한 일들이 튀어나온다 그래서 누군가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 혼자 남겨지는 것” 이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인생은 바쁘게 살기에 너무 짧다” => 이 부분은 과거의 나의 삶을 몰래 들여다 봤나 싶었다. 목표없이 바쁘게만 살았던 내 자신을 돌아보았다.

 

[새로운 미래를 여는 디킨스 프로세스] “우리는 언제 고통을 느낄까?? 무너가 개선이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다. 필요는 하지만 변화란 늘 불확실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두렵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고치고 바꾸기보다는 문제가 없었던 과거의 시간대로 그냥 옮겨간다. 과거의 믿음이 계속해서 우리를 끌고 가는 것이다 “ => 이제까지 나의 삶은 큰 문제는 없었다. 크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힘든 시련이 있지는 않았다. 그야말로 평범의 그 자체였다. 이 정도면 되었지라는 생각으로 항상 생각했다. 그러다 아프고 나서 찬찬히 생각해보니, 미래가 더 이상 발전이 없이 그냥 그런대로 아니면 점점 가난해지게 될 꺼 같았다. 그래서 두려웠다. 월부를 공부하면서 약간 두려움이 아주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거 같다. 왜냐햐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분명해 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야 할 일을 실천하는 것!!!

 

[가장 현명한 교사를 직접 찾아가라] “부정적인 삶의 상태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가는 가능성과 잠재력에 초점을 찾추기 시작했다면, 이제 내안에 잠든 거인을 깨울 차례다 첫째 호읍하면서 걷기 , 둘째 3가지 사실에 감사하기, 셋째 내가 꼭 해내리라고 결심한 일 3가지, 또는 성공을 위한 3가지 꿈에 정신을 집중한다. 이 10분의 시간을 연습하는 동안 당신은 마친내 당신 안의 거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거인은 바로 당신이다. 지금껏 너무 많은 문제들과 부정적인 감정들을 지나치게 키워왔기에 그 밑에서 당신은 난쟁이 처럼 보였을 뿐이다. => 이제까지 회사일 , 자식교육, 일어나지 않은 사소한 일 들로 걱정을 미리 사서 하는 사람이 나였다. 머리 속에서 온갖 생각들이 섞여있어서, 옆에 있는 남편은 머리속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란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 3가지 방법과 더불어 아침에 일어나면서 명상으로 나의 중심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Q&A] “ 행동을 연기함으로써 금전적. 감정적. 물리적을 어떤 대가를 치르고있는가? 우리는 행동에 따르는 잠재적인 단점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행동하지 않음에 따르는 끔직한 비용또한 구체적으로 측정할 줄 알아야한다. 언젠가 꼭 할 것이지만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장담하건데 좋은 타이밍은 없다 . 당신은 다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서울 뿐이다. 행동하지 않음에 따르는 비용을 측정하고, 가장 두려운 실수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사실을 깨닫고 남들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가진 중요한 습괍을 길러라 바로 실천이다”=> 바로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다. 한달에 한 개씩 앞마당 만들어 나가야하는 것이 분명한데, 아직 실천을 못하고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내 자신을 반성하게 해주었다. 반성만 해준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그래서 내가 힘을 낼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당장 나자신과의 약속을 시각화 하여서 매일매일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도록 해야겠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많이있어서, 잡다한 생각이 많이 나거나. 심적으로 힘들 때, 언제든지 펼쳐 놓아서, 나의 마음과 행동을 다 잡아 줄 수 있을 꺼 같다.


특히, 타인이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짧은 시간과, 내안의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바라보고 휘둘리지 않는다. => 나는 사회생활 하면서 좋아하지않는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이 너무나도 힘들었다.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관계를 회복할 수가 없었다. 나의 이러한 행동은 나를 불편하게하고, 괴롭혔던 거 같다. 이러한 방법이면 앞으로 나는 평안하고 즐거운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꺼 같다.

이렇게 책을 읽고 기록한다는 것은 국민학교 독후감 이후로 처음이다. 이렇게 기록을 하니, 책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나에게 적용시킬려고 머리를 굴린다는 것 매우 나에게 좋은 거 같다.

내나이 40대 자기계발서로 나를 뭔가 변화시키는 것은 너무 늦지 않은가 싶었다. 하지만 백세시대, 점점 더 발전하고 지혜롭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인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


부자마리
23. 11. 21. 20:47

오왕 애밀리님 독서후기 퀄리티가 높다고 한두번써보신게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국민학교 독후감 이후로 처음인거 사실인가요?!?! 책에서 뽑으신 인상깊은 내용들과, 생각하신내용들 하나하나가 공감도 되고 배울것도 많은 고퀄의 독서후기!! 잘읽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