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기 5기 보여줄게 3주만에 달라진 나, 리프트] 1주차 강의 후기

 

0. 오프라인? 첫 강의? 조모임? 추천? 재테크 기초반 할?말?

설레는 마음으로 월부 첫 강의를 시작한지도 벌써 2주일이 다 되어가고 어느덧 2주차 오프라인 강의마저 끝났다.

처음부터 오프라인 강의를 신청한 이유는 어차피 서울 살고 역삼 가깝고 집에 있어봤자 뒹굴거리기만 할테니 현장감이라도 느껴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오프라인 강의 또는 첫 강의 관련해서 몇 가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몇 개 적어보고 후기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월부 강의 안들어봤는데 재테크 기초 강의 괜찮나요?

  • 나도 월부 강의 안들어봤는데 오히려 월부 강의 안들어 본 사람이면 첫 강의로 이만한 강의가 없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미 월부에서 많은 강의들을 들으신 고수분들이 많이 오시지만 투자든 뭐든 아직 잘 모르겠는데 시작해보고싶다 하는 사람한테는 이만한 강의가 없는 것 같다.

첫 강의로 오프라인 강의 괜찮을까요?

  • 이 질문은 사실 이해가 잘 안갔다. 왜 안괜찮지..? 처음이라 오프라인 강의장에 가는 것이 부끄럽고 뭐 그런 이유라면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직원분들, 같이 공부하는 수강생분들 모두들 친절하시고 어차피 다들 공부하기 바쁘다!

조모임 할까요 말까요?

  • 조모임은 정말 도움 많이 되는 것 같다. 우리 팀원분들도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고 많은 팁은 물론 으쌰으쌰 화이팅이 넘친다. 다만 혼자서도 잘하고 시간이 많이 없다면 다른 수강생들 글이나 커뮤니티 글들 참고하면서 혼자해도 괜찮을 것 같다.

재테크 기초반 할까요 말까요?

  • 나는 정말 만족도가 높다. 사실 월부가 뭔지도 잘 모르던 내가 유튜브를 좀 자주자주 듣게 되고 너나위님 콘텐츠에 많은 도움을 얻어서 1주차 너나위님 강의만 기대하고 갔는데 1주차부터 너무 만족스러웠다. 추천!

 

그럼 이제부터는 강의 내용에 대해서 정리 해보겠다.

강의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정리 방식인 배운 것 / 깨달은 것 / 적용한 것 으로 나누어 작성하려한다.

 

 

1. 배운 것

  1. 돈과 자본주의, 재테크의 필요성
  2. 재테크 수비: 소비 통제로 돈을 지배하고 모아라.
  3. 재테크 허리: 수비와 공격 그 어디쯤. 공수를 모두 가져가는 안전한 투자, 공격적인 저축을 하라.
  4. 재테크 공격: 기를 열심히 모았으면 때때로 자산을 크게 키워줄 시장초과 투자를 하라.
  5. 마인드가 전부다.

 

 

2. 깨달은 것

  1. 돈과 자본주의, 재테크의 필요성
    • 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진다. 통화량 증가, 인플레이션, 화폐가치 하락은 불가피한 현실.
    • 그렇기 때문에 돈을 모으고 반드시 굴려서 오래도록 이어나가는 투자를 해야한다.
    • 재테크는 단기간에 돈을 불리거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가 아니다.
    • 우리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다.
    • 돈을 벌 수 있는 30년 동안 벌어서 70년을 생존할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로 재테크이다.

       

  2. 재테크 수비: 소비 통제로 돈을 지배하고 모아라.
    • 30년 벌어 70년 행복하게 생존하고 싶으면 재테크를 해야한다.
    • 재테크를 하려면 돈을 먼저 모아야한다.
    • 돈을 잘 모을 수 있는 방법: 쓰는 돈을 줄인다. (돈을 적게 쓴다.)
    • 소비를 파악하고 통제하지 않으면 돈에 끌려다닌다.
    • 돈을 지배하라. 돈의 모든 드나듦, 돈의 모든 것이 내 파악과 판단 아래 이뤄지도록 꿰고있어라.
    • 그렇게 하기 위해선 잘짜여진 시스템을 활용해야한다. = 통장을 쪼개자.

       

  3. 재테크 허리: 수비와 공격 그 어디쯤. 공수를 모두 가져가는 안전한 투자, 공격적인 저축을 하라.
    • 아묻따 무적권 무지성 예적금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는 절대 돈의 가치 하락 속도에 따라잡히면 안된다.
    • 이제는 본격적인 공부와 실천이 더해져야할 단계다.
    • 쌓여가는 나의 돈이 스스로 가치 하락을 막으며 자기 몸집을 불릴 수 있는 상태를 항상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적은 리스크   조치를 취하라.
    • 연금저축, ISA계좌, 세제혜택, 연말정산 등 어려운 것들을 회피하지 말고 맞서라.
    • 어차피 우리는 부자가 될 사람. 지금부터 세금 공부/관리를 해둬야 나중에 세금 관리가 편하다.

       

  4. 재테크 공격: 기를 열심히 모았으면 때때로 자산을 크게 키워줄 시장초과 투자를 하라.
    • 우리는 아직 젊다. 때때로 공격하여 자산을 크게 키워야한다.
    • 리스크? 있다. 난이도? 있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다.
    •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감내해야할 것도 있다.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수익도 없다.
    • 투자는 수영이다. 수영이 위험한가? 수영을 할 줄 알면 위험하지 않다.
    • 리스크는 곧 물이다. 수영을 할 줄 모르면 물은 위험하다. 투자를 할 줄 알면 리스크는 위험 그 자체가 아니다.

       

  5. 마인드가 전부다.
    • 현재의 내가 미래의 부자로 생각을 보내도록 하지말고 부자가 된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로 생각을 보내도록 사고를 전환하라.
    • 부자에서 생각을 출발시켜라. 거꾸로 생각하라. 부자라면 어떻게 접근하겠는가?
    • 1억을 모으고 싶다면
      • 일반인의 마인드
        • 내가 한달에 얼마 모을 수 있지? 100만원?
        • 한달에 100만원이면.. 1억 나누기 100만원..
        • 헉? 100개월? 8.3년..?
        • 그럼 도대체 몇 살 되어야 1억 겨우 모으는거야..
        • ➡️ 논리적으로 따져보고 객관적이고 차가운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좌절된 것처럼 포장하지만 스스로 만들어낸 한계와 벽에 시작도 고민하지 않은 채 자체 포기: 회피
      • 부자의 마인드
        • 2년 내에 모아보자.
        • 그럼 24개월이니까.. 1억 나누기 24개월.. 한달에 416만원?
        • 현재 고정 저축액이 100만원이니까 월에 300만원 가량이 더 필요하네
        • 어떻게 월에 300만원을 더 벌 수 있을까?
        • 부업? 기존 투자 확대?
        • ➡️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애초에 당연히 가능하다는 단단한 전제 아래 당장 실행가능한 실천 방안부터 모색: 도전/실천 가능성 증대 

 

 

3. 적용할 것

  1. 재테크 수비: 통장 쪼개기 시스템화를 통한 소비 통제, 돈을 지배하자.
     
  2. 재테크 허리: 연금저축, ISA 통장, 세제혜택 잘 챙기자. 특히 이번 기회에 잘 배운 연말정산과 세금 관련 내용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나에게 맞게 실천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꼭 가지자. (특히 돈의 속성 책과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재독을 진행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2월 내에 꼭 재독해보자.) 어렵다고 덮어놓고 외면하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지금부터 모든 허리 시스템을 잘 갖춰두어야한다. 어차피 우리는 부자가 될 것이므로.
     
  3. 재테크 공격: 스노우볼도 구르려면 뭉쳐져야한다. 우선 공격할 준비가 되었는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눈덩이를 더 뭉쳐라. 나는 아직 눈덩이를 더 뭉쳐야할 시기라고 판단, 알파 투자를 위한 종잣돈 모으기에 총력을 가하자.
     
  4. 언제나 잊지말 것 always 수비/허리 시스템을 가동해두고 + sometimes 공격 추가!
     
  5. 마인드 성장: 강력한 마인드 철옹성을 짓고 유지하자. (이미 지어져있지만 그렇다면 더 강화해보자?!) 
    성공(투자)은 마음먹기 그 자체이다. 또한 끝없는 나와의 대화이다.(나 자신과의 싸움은 너무 각박하게 느껴지니까 대화 정도가 좋겠다.) 본격적으로 관심 가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재테크하면서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은 ‘만약에 와 쟤는’인 것 같다. 

    ‘만약에 그때부터 내가 지출 통제를 잘했다면 훨씬 많이 모았겠지..?’ (만약에 그 때 비트코인을 ㅅ,,)
    ‘와 저 사람은 어린 나이에 벌써 2억을 모았네’
    ‘그 친구가 이번에 집샀다고? 차도 바꿨다고..?’
    이미 지나간 과거, 그리고 내가 아닌 남의 상황이 내 눈을 간혹 가리려 드는 것이 나도 벌써부터 느껴진다.
    인간이기에 당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쉽겠지. 지나간 나의 과거 중 현명하지 못했던 순간들, 조금 더 똑똑하게 실천하지 못한 나. 그치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 경험과 행복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으므로 나에게 지난 날들은 사실 그 자체로 행복이고 감사 그 자체다! 
    그러니 나의 시선을 과거에 두지 말고 밖에도 두지말자. 나의 시선은 언제나 나의 내면과 앞으로 향하면 된다. 
    나위님 말처럼 과거를 돌이켜보고 깨달은 게 있다면 그거면 됐다. 과거는 잠깐 보고 지금, 앞으로를 더 오래 보자.
    벌써 얼마 모은 저 사람의 성취와 집사고 차 바꾼 그 친구의 기쁨과 행복에 진심으로 찐한 축하를 보내주며 나도 나의 성취와 기쁨과 행복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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