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34년간의 유럽생활을 청산하고 50대 중반의 나이에 노후 준비에 대한 아무런 플랜도 없이 한국행을 택한 것은 2023년.
여전히 진화중인 대한민국에서 아직은 취약한 연금제도와 권고사직을 종용하는 불안정한 노동시장,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노인인구 비율의 증가,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 금액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부모들 세대보다 더 가난해져 내집마련이 불가능하고 고용불안등으로 갈곳잃은 청년세대등등.. 여전히 치열한 한국사회를 보며 과연 한국행이 잘 한 결정일까? 하며 혼란스런 나날을 보내던 중 이미 절판이 되어버린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란 책을 6년전 어렵게 한국에 있던 지인에게 부탁해 보내줘서 읽었던 기억이 되살아나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등록하게 되었다.
강의 내용중 예전에 유럽에서 부동산에 투자 했던 약간의 경험이 있기에 부동산 가치 판단의 기준과 대출을 이용한 레버리지 효과, 장기적 투자(버티기)등 내겐 그다지 생소하지 않은 내용들 이였지만 거의 한국에만 존재하는 전세라는 시스템과 재개발, 재건축이슈등 한국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또 다른 자본주의 생태계를 접할수 있게됨이 노후대비를 위한 또 다른 플랜 B를 가질 수 있을것 같다는 희망회로를 품게되어 조금은 설레이게 되었다.
물론 중요한건 희망회로가 아닌 실행과 추진력이란걸 강의를 통해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고 이미 은퇴할 나이에 접어든 나에게 투자실패는 회생불가로 이어지기에 전문가들의 조언과 인사이트, 스킬등이 간절한 상황이다.
각자에게 부의 크기와 꿈의 가치는 다르겠지만 경제적 자유의 실현으로 또 다른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 또한 가질수 있다는 선순환 구조가 마음에 와 닿았다.
노동시장에서 최대한 나를 필요로 할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고민하며 도퇴 하지않는 장년의 삶을 살고 싶고 너바나님 처럼 나의 근로행위가 언제가는 생계를 위함이 아닌 자아발전과 나눔의 일환이 되기까지 안정된 경제기반을 잘 구축 하기위해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단계적으로 열심히 부동산투자 공부에 매진하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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