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쿠팡~눈이 침침한 50대도 할 수 있다!

처음에 단톡방 놀이터 자기 소개하는 단계에서 50대 분들이 조금 계셔서 사실 조금 안심이 되었어요. 컴퓨터에 능한 젊은 분들  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나이때 분들도 능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구나'라는 안도감이들었거든요.  

처음 사업자 등록하고 6대 마켓에 판매자 등록하는 것부터 복잡한 절차여서 난관이었습니다. 그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나니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노안까지 온 50대이다보니 노트북으로 작은글씨를 보며 작업하는 일도 만만치않았지만 놀이터의 동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막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발씩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다른 일들과 병행하느라 주중엔 3~4시간 할애했고 상품 등록과제가 많아졌을땐 주말에 식사 시간과 용무있는 시간 모두 빼고 상품등록작업을 했습니다.  조금 숙달되면서 상품등록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420개정도 등록하고 나니 드디어 상품주문이 들어왔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종강전에 CS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감사했습니다. 

완전초보 셀러이다보니 강의 듣고 과제하느라 시간이 부족하여 필요할 때만 놀이터에 들어갔는데 어찌나 답변들을 잘해주시는지 미안하고 감사하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족하지만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만개 상품등록까지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모두모두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