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차온]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 25.03.16

책 제목(저자) : 기브앤테이크(애덤 그랜트)

 

출판사 :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2025. 03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기버 #관계 #이타주의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key message]
P88. 강한 유대관계는 결속감을 주고, 약한 유대관계는 새로운 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다리가 되어준다. 강한 유대관계는 같은 사회적 테두리 속에서 맺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아닌 기회는 이미 다른 사람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반면 약한 유대관계는 그 범위가 넓어 다른 인적 정보와 접할 기회를 주거나 어떤 실마리를 발견하게 해준다.
→ 유대관계는 강한 결속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강한 유대관계가 아닌 약한 유대관계도 오히려 새로운 정보를 접근할 때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101. 리프킨은 가치를 교환하는게 아니라 가치를 더한다. 예를 들면 그는 ‘5분의 친절’이라는 단순한 규칙에 따라 행동한다. “타인을 위해 단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리프킨은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언젠가 무언가를 되돌려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그저 당신을 위해 그 일을 하겠습니다. 미래에 다른 누군가가 내가 당신에게 한 것처럼 내가 해주리라 확신을 하면서요.”
-> 누군가로부터 내가 받은 친절과 도움을 흘려보내는 것이 이전에 있던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호혜의 법칙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이어지는 문장처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애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실하고 친절한 마음을 베풀면서도 얼마든지 잘 해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P129. 이것은 기버가 협업할 때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수 많은 연구에서 기버가 더 많은 조직의 상품 및 서비스가 양과 질에서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개개인의 이익을 위해 협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를 바라보며 조직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행동을 했을 때 기버의 역할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기버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조직 전체의 상황이 좋아지고 이는 조직 전체에 선순환을 일으킨다고 본다. 

P348. 릴리안 바워는 전략을 전환해 호구에서 벗어났다. 자신의 타고난 힘과 더불어 타인의 능력을 대변하고 그들의 동기를 이해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법을 배우면서, 그녀는 자신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투자를 집중했고 그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베풀도록 독려했다. 그런 행동이 축적되면서 그녀는 호구에서 성공한 기버로 탈바꿈했다.

-> 베푸는 행동 자체가 문제나 위험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잠재적인 테이커를 가려내는 눈을 기르고 새로운 기버의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여러 사례를 통해 기버, 테이커, 매쳐가 일상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다른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버라고 하면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베풀며 희생 당한다는 이미지가 컸는데 책을 읽으며 꼭 기버가 그런 모습으로 살아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책을 읽으며 월부의 시스템 자체가 기버들이 만들어낸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낌없이 자신들이 가진 것을 나누어주는 기버들 속에서 나는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기버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선배 기버들에게 받은 영향력을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소극적인 태도로 나에게 주어진 역할들만 감당했다면 조금더 적극적인 태도로 기버의 역할을 감당해보자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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