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65기 130조 교사는부업

제 1주차 강의 중 유독 제게 와닿았던 점이 있습니다.

바로 투자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전략과 전술, 실행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30대 중후반이 되어 제 20대를 되돌아 보면 열심히 공부해서 외국계 회사에 입사해 커리어를 위해 부지런디 달려갔지만, 출산과 휴직, 그리고 3개월만에 복직을 하는 선배를 보며, '내가 아무리 회사에 헌신한다고 해도 과연 결혼과 출산 후 내가 돌아갈 자리는 있을까?' 라는 점점 내 앞으로 다가오는 경단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또 경력 단절도 불안하지만, '과연 노후에 은행을 다니셨던 아빠와 재테크에 관심 많은 엄마만큼의 경제 수준을 유지하며 노후를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공무원이셨던 할아버지의 연금을 받으시며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삶을 살고 계시는 저희 할머니를 보게 되었고, 역시 안정된 노후는 연금이 최~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우연히 그쯤 졸헙 후 몇 년씩 공부하던 친구들이 하나, 둘씩 임용에 합격에 당시 여자로 최고의 직업이라 여겨지던 교사가 되어가는 걸 보니 교육공무원이 되고자 대학에 다시 입학했고, 저 역시 친구들처럼 임용에 합격하기 위해 '목표 세우기, 전략과 전술, 실행하기'의 삶을 오랫동안 살다가 현재는 교육공무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 누구보다 '목표 세우기, 전략과 전술, 실행'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지만, 막상 투자 분야에서는 '좋은 종목 사서 주식에 돈을 넣어 놓으면 언젠가 돈이 벌려 있겠지. 그 때 수익을 실현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제가 열심히 벌고, 아껴 모은 소중한 돈을 방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여 이번 기회를 통해 월급쟁이 부자가 되기 위한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조원들과 함께 전략과 전술을 나누며, 꾸준히 실행하는, 묵묵히 당연히 실행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어 정말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열기반과 함께 앞으로 성장해 갈 제 4주가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