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67기 1찍부터 임장해도 8팔하조 제이슈터] 50대의 실준반 첫 수강후기

50대 늦은 나이에 월부를 시작하게 된 후회, 지금껏 이뤄 놓은 게 없다는 자책, 과연 될까 라는 의심…

지난 3월 첫 월부 열반기초반 강의 때부터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런 감정들을 지우지 못한 채 실준반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강의가 진행되면 될수록 오히려 불안과 초조가 더 커져만 갔습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투자해야 하나?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닌가?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기회는 반드시 있다, 포기하지만 말아라,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 라는 강사님들의 말씀을 위로삼고자 했습니다. 이번 너나위님의 강의는 이런 위로가 단순한 말들이 아니라 실제로 증명해 냈음을 느낄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저는 너나위님 강의의 기술적인 부분들도 좋았지만 오히려 성공한 사람의 여유와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흔들리지 말고 이 길을 가봐야 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정석대로 종자돈을 불리고, 

내 투자금에 맞는 지역을 살펴보고, 

임장을 다니고, 

그렇게 앞마당을 꾸준히 늘려가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최고의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내가 처한 현실과 나를 냉정히 인식하고, 투자공부를 과한 취미로 만들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꾸준함만이 이 길을 가는 올바른 방법이란 걸 너나위님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거른 적이 없는 6시반 이전 출근, 이른 아침의 영어공부, 주6일 운동, 악천후/아픈몸에도 빠지지 않고 했던 반려견 산책, 단칼에 끊었던 술과 담배..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여기에 투자공부를 하나 더 추가해 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이런 저를 믿고 또 하루 나아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