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0기 102조

23.12.09

사실 강의 후기 글을 처음에는 간단하게 썼다.


시스템화 하는 방법이 너무 궁금해요

실제로 일년에 1채씩 가능한지도,,,

또한 수강 후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근데, 다른 조원분들이 쓰신글을 하나 하나 읽으면서 너무 진정성이 느껴져서 나 또한 그런 마음을 글로 남기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글을 쓰자면,

하루종일 시달리는 잔인한 격무에 도대체 언제쯤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 막연히 로또를 기대하는 마음을 품곤 했다. 실은 부의 추월 차선을 처음 읽었을때 진짜 머리를 한대 맞은 듯 충격이었는데,, 그 책을 읽고 나니, 왠지 나의 근로 소득이 너무 하찮게 느껴져 일에대한 흥미가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중환자실에서 3교대 근무를 하면서 많은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하고도 이제는 아무렇지 않은 나를 보며, 이제는 진짜 직장인이 되었구나! 라고 스스로 대견해하며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나의 모습이 제법 맘에 들었다. 나의 첫 환자의 임종 앞에 무너져 눈물 흘리며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쌩신규 시절을 생각하면 눈부신 발전이다.

막내아이가 초1이 되면서 더이상 3교대는 무리라, 상근직으로 옮겨 정신파트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불현듯 내가 꿈꾸는 50억을 이뤄도 출근을 하고 싶을지,, 생각을 했다, 경제적 자유와 무관하게 진정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을 찾고 싶다,, 정신파트에서 근무하면서 내가 50억이 생기면 다음날 출근을 할까? 고민해봤는데,,

나를 믿고 상담하는 몇명 특정인의 얼굴이 스쳐간다. 출근 하고 싶다….가 70%……. 아직 정신파트의 쓴맞을 덜 봐서 그런지,,, 정신파트가 나와 더 잘맞는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간호 파트 아니고도 내가 정말 신나서 할 수 있는 일을 꼭 찾고 싶다… 그게 어느 동네 작은 꽃집 주인일 지라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유는 내가 하기싫은 일은 내 의지대로 안해도 되고, 언제든 내가 원하는 일을 원없이 하고 싶어서다. 하기싫은 일은 단번에 거절할 수 있는… 진정한 내 삶의 자유를 줄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보고 싶다. 월부는 그 단초가 되어주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 같다.


물론 옆에 든든한 동료들이 함께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겠다. 나또한 그런 동료이기를..


댓글


감마님
23. 12. 13. 00:35

올렛님 후기 넘넘 감동적이에요. 후기 내용에서 열정과 바램이 너무 느껴지셔요 저도 회사 생활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회사는 저의 노후를 책임져 주지도 않고 월급은 적당하게 주면서 더 많이 부려 먹으려고 하는 상황을 보면서 내 삶이 너무 불행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월부를 만나게 되었고 새로운 기회가 나를 찾아 온것 같아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옆에 있는 동료들이 너무 소중한것 같아요 올렛님 지금 육아와 여러가지 상황들이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제가 옆에서 든든한 동료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남은 3주의 시간 끝까지 완성해 보아요 항상 응원하고 지원할께요 걱정말고 행동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