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68기 46조 쉬크스텔라]

23.12.10

마음 속으로 계속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어야지 하면서 시간만 보내다 올해도 해놓은 것 없이 지나버리는 것 같아 이번에는 무언가에 홀린 듯 알람까지 맞춰 놓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열반스쿨 기초반에 대해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신청을 한 것이라 조모임이 있다는 것도 강의 신청하면서 알았고, 생각보다 많은 숙제가 있다는 것도 수업을 듣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노안이 있어 글씨도 선명하게 안보이고 돋보기를 끼면 두통이 생겨서 오래 끼고 있지도 못하고 컴맹이라 단순한 타이핑 외에 PPT는 해 본 적도 없어 숙제를 다른 분들처럼 보기 좋게 작성할 자신도 없지만 가능하면 열심히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50대 초반인데 기억력이 벌써부터 많이 떨어져서 너바나님이 말씀해 주시는 내용을 가급적 많아 받아적으며 강의를 들었고 혹시 놓친 내용이 있을까봐 강의를 2회씩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책과는 담을 쌓고 지내오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너바나님이 추천해 주신 1)자본주의, 2)서민갑부는 구입해서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부동산에 대한 기초지식도 거의 없는 상태이고, 이 수업을 듣기 전에 부동산 지식을 쌓을겸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도했다가 1차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혀를 내두르며 포기하였습니다. 이런 제가 이 수업을 듣는다고 많이 달라질 수 있을까 의구심이 아직도 들지만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유튜브 보듯이 듣거나 커뮤니티에 묻어가려 하지 말고 먼저 솔선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제 성격상 여전히 자신이 없기는 합니다.


1강을 들으며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내용은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금이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50대인데, 50세에 은퇴하는 경우 32억이라는 큰 돈이 노후자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인상적인 내용은 우리 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자 중 월소득 100만원 이하의 빈곤층 비율이 47%라는 점이었습니다. 이 수치를 들으니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노인들 2명 중 1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자녀의 교육에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자녀에게 부모의 노후에 대한 부담을 지울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이상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우선 종잣돈을 모으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바나님이 강조하신 "not A, but B"를 마음에 새겨서 부자와 나의 차이점을 공통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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