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기 27기 열심히 임장해서 열1하는 아파트 1채하조 월급쟁이진진] 3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월급쟁이진진입니다.

 

자모님은 늘 명쾌하고 핵심을 콕 집어주시는 강의를 해주셔서

들으면 들을수록 저도 모르게 의지가 피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3주차 강의는 제가 한 때 열심히 임장 다니던 지역과 연관된 내용이라,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자모님이 처음 해당 지역을 임장했던 시기와 멀지 않은 시점에 그 지역을 임장했었기에 

강의를 통해 입주 폭탄이라는 변수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지레짐작만 했지,

사실상 마음 깊숙이 받아들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한동안 월부 활동을 쉬고 있었던 시기에, 업무 차 다시 그 지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제 기억 속의 도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갈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도시의 모습을 마주하며, 

문득 그 시절 강의 속 내용이 가슴 깊이 와닿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아, 강사님이 말씀하시던 게 바로 이거였구나."
그 깨달음은 마치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임장했던 시기 그 지역의 중심은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는

낙후화된 모습을 하고 있고, 가는 길마다 공사 현장이었기에

강의에서 그 생활권을 높은 순위로 평가하셨을 때 사실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낫다고 생각했던 생활권의 순위가 밀려나고,

중심 생활권의 가치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지방에서 중심 접근성과 연식이 가지는 힘에 대해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의 인구 유출 현상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 시절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투자금의 한계로 인해 지방 투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저는 그 선택을 단지 ‘차선책’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직접 여러 지방 도시를 발로 뛰며 임장하는 과정 속에서,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좋은 단지나 매물을 마주할 때면 언젠가 그곳에 투자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지방의 인구 유출 현상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 시절에도 지금도 투자금이 부족하여 지방 투자를 택했지만

저는 지방의 여러 도시들을 임장하며,

그 지역의 가치를 직접 느끼기도 하고,

좋은 단지와 매물을 보면 언젠가는 투자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그동안은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임보 작성을 계속 미뤄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투자를 뒤로 미룰 수 없습니다.

 

지방의 수많은 매물이 여전히 싼 지금의 시장에서,
보석을 건지지 못하면 그 땐 정말 배가 아플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올해 저는 반드시 ‘1호기’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이 시간이 교양 공부로만 흘러가지 않도록,
제 투자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좋은 강의를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자모님 감사합니다.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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