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관심없을 경우, 내 돈만으로라도 시작
마지막 문장에 울컥했다.
그리고 내 선택이 맞았구나… 안도한다. 용기를 얻는다.
부동산 하락론자인 남편과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답답함…. 의견차이…. 갈등….
십년을 넘게 남편 탓만 하며 투자를 못하고 살다가.
십년 간의 휴직 생활을 청산하고 작년에 복직하면서 결심했다.
내 월급 모아서 서울에 집 사야지!!!
그렇게 작년부터 월부 강의를 하나씩 들으며 재테크와 투자에 관심 가지고 재밌게 공부하고 있는 요즘, 목표가 생기니 그렇게 좋아하던 쇼핑도 많이 줄이고 통장에 돈 쌓이는거 보는 재미가 더 커졌다.
그렇지만, 유료강의를 듣는 나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남편의 눈빛은 나의 자신감을 또 갉아먹는다.
남편의 부정적인 시선은 애써 모른척하며 외로운 싸움을 하는 느낌인데.
오늘!!!
오프닝 강의에서 나의 고민이 해결되었다.
[배우자가 관심없을 경우, 내 돈만으로라도 시작]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 핑계 대지 말 것.
남편은 남편이고, 나는 나다.
그동안 남편 땜에 부동산 투자 못했다는 것도 어찌보면 내 탓인 것이다.
남편이 도와준다면 너무 좋은거지만, 안 도와준다고 해도 나는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실행하자.
문제보다는 목표를 바라보자.
우리 남편은 안바뀔 것 같아 라는 문제는 이제 안고가야되는 문제다. ㅎㅎ
다행이 남편이 고소득자라서 나의 작고 귀여운 월급에는 관심이 없어 내 월급은 내 용돈으로 전부 쓸 수 있는 상황에 오히려 감사하자.
나는 선택했고, 목표를 세웠고, 행동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된다.
50살에 50억! 이룰 수 있다.
올해 서울에 1호기 마련할 수 있다.
아자아자!!
<질문> 후기 작성 시, 강의 캡쳐 사진 올려도 되나요???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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