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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월천웹작입니다.
사실 저는 굉장히 안일하게 삶을 살아가는 편인데요.
그래서 뭐든 좀, 위기가 닥쳐야 행동을 하는 편입니다.
월부 유튜브를 들은 지도 좀 되었고, 카페 가입한 지도 좀 되었는데 강의 신청은 이제야 하게 되었어요.
위기가 닥쳤거든요. 바로 퇴사 위기였습니다.
한참 빠르게 급성장해서 잘나가던 회사가 어느 순간부터 위태로워 보였어요.
그리고 그 위기가 내게도 올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 뭔가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신청했어요.
1강을 듣는 기간 동안 저는.... 네.... 퇴사가 확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듣고 난 이후 저는 지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너바나님께서 최대한 은퇴 시기를 늦추라고 하셨는데, 전 이미 퇴사가 결정되었고 여기에 제 의사는 포함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퇴사를 엎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재취업을 하려고 마음 먹는다면, 지금 연봉보다는 좀 낮춰서 가능할 것 같긴 한데요.
음.... 뭐든 시작하면 제 에너지를 몽땅 쏟아붓는 성격이라, 이 회사에 저를 좀 많이 갈아넣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지친 상태라 재취업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같은 업종으로는.... 좀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꽤 큰 직업이라서요.
일단 실업 급여와 퇴직금으로 내년 1년 정도는 생활이 가능할 텐데요.
아무래도 투자를 할 수 있는 종잣돈을 모으는 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밤이네요.
일단 퇴사까지도 시간이 좀 있고, 열기 강의 완강까지도 시간이 좀 있으니.
강의 듣고, 복습하고, 또 과제를 하면서 생각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1주차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은, 아.... 정말. 처음 월부를 알게 되었을 때. 그때 시작할걸. 이었습니다.
회사 안정적으로 다닐 때 조금 아껴쓰고, 또 종잣돈 모으고 했으면 지금쯤 아주 조금은 성장해 있었을 텐데.
흘려버린 그 시간들이 무척 아쉽게 느껴졌어요.
그렇지만 아직 늦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바나님 말씀대로 일단 현금 생활을 하고, 추천해 주신 책들도 좀 읽어 보고, 남은 과제인 비전보드도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 주신 너바나님께 감사드려요.
정말로 강의 듣는 수강생들 모두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영상을 통해서 느껴졌어요.
남은 강의들도 잘 흡수할 수 있게, 귀 활짝 열고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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