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는 지인들에게 괜찮은 책을 추천하곤 하는데, 종종 이미 그 책을 읽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서 책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심지어 그책에 그렇게 좋은 내용이 있었느냐고 되묻는 경우도 있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같은 책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경험이나 읽는 태도에 따라 책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경험은 한번에 쌓을 수 없지만 읽는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정말 괜찮은 책을 읽었을 때 그 내용을 하나씩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 옮겨 적는다. 이렇게 하는 데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독서백편의자현(책이나 글을 100번 정도 읽으면 그 뜻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명언)’ 이라는 말처럼 글을 한 자 한 자 필사하다 보면 저자의 뜻을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입장이 되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글 중 내가 적용할 수 있는 투자 관점이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정리할 수도 있다.
나는 다음과 같이 책을 읽는다.
1단계 : 통독(글 전체를 읽으면서 좋은 부분에 밑줄을 친다.)
2단계 : 필사(밑줄을 쳤던 내용을 종이에 옮겨 적는다.)
3단계 : 적용(필사한 내용을 살펴보며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정리한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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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마지막에 적어주신 말씀은 진짜 진리로 보입니다. 멋진 독서후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