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1주차 강의후기 [열기68기 22조 투자하고 2자로 먹고살자! 복떵이맘]

사실 강의를 오늘 하루에 몰아서 들었습니다.

지난 한 주 회사일로 경주에 갔어야되었고 주말까지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한켠에는 회사에서 듣는 다른 법정필수교육처럼 그냥 흘려듣고 싶지않고(혹은 켜놓고만 싶지 않고) 정성들여서 듣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들으면서 뭔가 희망보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는 출산 후 3년간은 직접 키워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어쨌든 내년부턴 출산휴가가 필요했습니다. 노산이라서 미루지 않고 적어도 둘은 낳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럼 저의 근로소득은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의에서는 은퇴를 최대한 미뤄라고 하시는데 저는 당장 은퇴가 코앞이고 둘째까지 키우고나면 나이와 경력단절로 인해 복직여부는 거의 불투명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아... 조금만 더 일찍 알고 준비해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도 되고 당장 제2의 소득을 만들어나가야되는데 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과연 이 강의로 나는 내가 원하는 부를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지금이순간은요...

과제를 하면서 더 '아.. 내가 이 자산을 이룰 수 있을까? 왜 더 일찍 시작하지 않았을까? 왜 휴직(또는 퇴직)을 앞둔 시기에 또 이런 강의를 듣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네요.

조금 마음이 무겁고 처음 강의를 신청했을때와는 달리 희망이 오히려 보이지 않게 느껴집니다.

일단 하나씩 하나씩 강의를 들어가면서 제 부의 자산을 어떻게 이뤄갈지 계획을 짜보겠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 지 기대가 됩니다!


댓글


삼원홍user-level-chip
23. 12. 13. 00:02

후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투자자로 보내는 시간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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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오빠user-level-chip
23. 12. 13. 21:45

1주차 완수하신걸 축하드립니다 2주차엔 더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