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독서후기 : GRIT (열중반 45기 독서하고 싶어 미7 지경2조 알롱초이)

  • 25.06.29

 

그릿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그릿(Grit): IQ, 재능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2. 저자 및 출판사:
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 저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5년 6월 28일

4. 총점 (10점 만점): 9.9점


STEP2. 책에서 본 것

『그릿』은 하버드, 옥스퍼드, 맥킨지를 거친 심리학자인 앤절라 더크워스가 ‘성공’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며 내린 결론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왜 어떤 사람들은 똑같이 똑똑하고 유리한 환경에 놓였는데도 끝내 성취하지 못하는지, 반면 어떤 사람들은 평범한 조건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책은 크게 두 축으로 전개된다.
첫째, 그릿(Grit)이라는 개념 —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열정(passion)과 끈기(perseverance)의 조합’이야말로 성공의 핵심이라는 점을 풍부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보여준다.
둘째, 그릿을 어떻게 키우고 유지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탐색한다.
올림픽 선수, 웨스트포인트 사관생도, 전국 스펠링비 대회 참가자, CEO, 예술가 등의 이야기를 통해 ‘재능’과 ‘노력’의 관계를 해부하고, 노력의 축적이 어떻게 뛰어난 성과를 만드는지를 입증한다.

특히 저자는 IQ나 재능, 혹은 환경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 자기 확신, 성장 마인드셋, 올바른 목표 설정, 낙관주의적 해석, 습관화된 훈련임을 설명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

『그릿』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내가 그동안 ‘꾸준함’을 너무 가볍게 여겼다는 사실이다.
무언가를 시도할 때 늘 ‘적성에 맞나? 재능이 있나?’를 먼저 따졌고, 조금 힘들면 금방 흥미를 잃거나 다른 길로 방향을 틀었다.
그런데 저자는 재능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장기적 목표에 대한 열정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 즉 ‘그릿’이라고 단언한다.

책에 나온 “노력 × 노력 = 성취”라는 공식은 내 사고를 뒤흔들었다.
우리는 흔히 ‘재능 × 노력 = 성취’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성취는 ‘재능 × 노력 = 기술(skill), 그리고 기술 × 노력 = 성취’라는 2단계 구조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즉, 노력은 기술을 만들고, 또 그 기술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함으로써 성취에 이른다는 것이다.
여기서 노력은 두 번 곱해져 사실상 재능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 개념을 다시금 각인하게 되었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며 스스로를 고정된 존재로 여길 때 발전은 멈춘다.
하지만 ‘나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으면, 실패조차 귀중한 자산으로 삼게 된다.
결국 그릿도 성장 마인드셋 위에서 자란다는 것을 깨달았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구체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내 삶에 ‘그릿’을 더 체계적으로 심기 위해 아래와 같은 실천을 계획했다.

  1. 장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어보기
    漠然하게 ‘잘 되고 싶다’가 아니라, 내가 5년 후 어디에 도달해 있고 싶은지, 왜 그 목표가 중요한지를 노트에 적어 두기로 했다.
    그리고 매달 그 목표를 점검하며 수정해나갈 것이다.
  2. 매일 작은 성취 루틴 만들기
    하루에 최소 30분씩은 내 주요 목표(부동산 전문 투자자 되기,영어 실력 향상 등)에 투자할 시간을 확보한다.
    그리고 이를 끝낸 뒤 간단히 체크리스트에 표시해 ‘성취의 흔적’을 눈에 보이게 남긴다.
  3. 실패를 다르게 바라보기
    실패하면 ‘내가 역시 부족해’라고 자책하기보다, ‘이건 내 성장 그래프 상의 한 데이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책에서처럼, 실패를 성장의 재료로 삼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강한 그릿을 만드는 길이라 믿는다.
  4. 가족·친구에게 나의 목표와 과정을 이야기하기
    책에서처럼 주변 사람들과 목표를 공유하면 스스로에게 책임감(accountability)이 생긴다.
    주위에 ‘나는 이런 목표를 세우고 있고, 매일 이런 과정을 밟고 있어’라고 꾸준히 알릴 생각이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 “노력은 재능을 기술로 바꾸고, 또 그 기술을 성취로 이끈다.”
    → 성취에는 두 단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준 구절.
  • “그릿이란 단기적인 집중이 아니라, 수년 혹은 수십 년에 걸친 긴 호흡의 열정과 인내다.”
    → 단기간 몰입으로는 결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 “성장은 실패에서 나온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실패를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를 배우는 기회로 삼는다.” 
    → 실패가 두렵지 않게 만들어주는 문장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내느냐’이다.”
    → 남의 평가가 아닌, 자신의 진짜 실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말로 깊게 다가왔다.

🔖 마무리

『그릿』은 나에게 “꾸준함이 최고의 재능이다”라는 평범하지만 잊고 살기 쉬운 진리를 뼈아프게 각인시켜 준 책이다.
앞으로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이 책을 떠올리며, 조금 더 성실히 그리고 오랫동안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몇 년 뒤 내 모습이 달라져 있다면, 그건 분명 이 책 덕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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