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27 독서후기_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꿈꾸는사피엔스]

  • 25.06.30

 

    
추천 독서 100권 중 누적 완독 수19권/100권
독서일자6/26~6/28
정리일자2025. 6. 28(토)
    
1. 개요
책제목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저자/출판사손웅정
저자 및 도서 소개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전하는 삶과 스포츠, 교육에 대한 철학을 담은 책이다.
손웅정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 아래, 아들을 월드클래스 선수로 키운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기술보다 인성을, 재능보다 성실함을 강조하며,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성공은 없다고 말한다.
책에는 축구를 넘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인 존중, 인내, 겸손, 꾸준함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손흥민의 성장 과정 속에서 아버지가 어떤 원칙과 태도로 지도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라',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라' 등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그만의 철학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점수(10점)9
    
2. 본깨적
핵심키워드#기본기 #담박 #성실 #인내 #겸손 #인성
본 것 1. 성찰 - 인생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 본질
손흥민이 사격을 모두 맞췄고, 사격 표적지를 들고와서 가족들에게 자랑을 했다. 하지만 손웅정이 모두 정리하자고 한 이후,
내가 흥민이를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표적지나 상장같은 사물이 아니다. 핵심은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 할 일을 행복하게 잘 마쳤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가'.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이냐를 아는 데 있다.
- 정리
나는 집 안에서도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꼭 있어야 할 것이 제자리에 있는 것이 우리 집의 풍경이다. 잡다한 것들로 채워지는 순간 선택할 것이 많아져 우왕좌왕 시간과 열정을 허투루 쓸 확률도 높아진다.
소유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소유당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착각한다. ‘내가 무엇을 소유한다’라고.
하지만 그 소유물에 쏟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우리는 도리어 뭔가를 자꾸 잃고 있는 것이다.
- 우선 순위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삶은 의외로 단순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온다.

2. 집념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본질
어려서부터 몸에 나쁜 건 먹지도 않고
몸에 나쁜 일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축구를 위해 내 몸을 최적화하는 것이
그때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그뿐이었다. 본질에 집중하는 것.

3. 기본 - 당장의 성적이 아닌 미래에 투자하라 
- 원씽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생각도 흐트러진다. . 누구에게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항상 쌓여 있다.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일 속담에 ‘아침 시간이 황금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다. 나는 중요한 일은 가능하면 오전에 다 처리한다. 일이 쌓여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면 갈피를 잃고 말기에, 내가 처한 복잡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나한테 가장 중요한 ‘운동’을 지금도 새벽 시간에 하는 건 그 이유 때문이다. 오후나 저녁 시간은 예상치 못한 약속이 생길 수도 있고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벽 시간은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다. 나만이 깨어 있고 나만이 존재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다.

- 기본
아무리 빨리 예쁘게 틔운 싹이 보고 싶다 해도 뿌리가 튼튼한 게 먼저다. 보이는 위쪽보다 보이지 않는 아래쪽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4. 철학 - 죽을 때까지 공부는 멈출 수 없다.
- 독서법 
뿐인가. 삶의 위기가 찾아왔을 때,
삶이라는 해전에서 책은 함선과도 같은 역할을 해준다.
배가 없으면 바다로 나갈 수 없듯
책이 없으면 삶을 헤쳐갈 수 없다.  
적어도 나라는 사람에게 책은 단순한 유희의 도구가 아니라 절실한 생존의 도구였다. 어떤 책이든 공부하는 심정으로, 별난 방법을 동원해 읽었다.
내가 책을 읽는 방법은 좀 부끄럽지만 유별나다. 내 나쁜 머리 탓이다. 책 한 권 읽을 때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일단 독서를 시작하면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세 가지 펜을 준비한다. 좋은 책은 적어도 세 번을 읽는데, 처음 읽을 때는 글자색과 같은 검은색 펜으로 중요한 대목을 체크하고 메모하며 읽는다. 두 번째 읽을 때는 파란색 펜으로 반복하고, 세 번째 읽을 때는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빨간색 펜으로 체크하고 메모한다. 그렇게 삼독을 한 후,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이나 나 자신을 돌아봤을 때 부족하고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메시지는 독서노트에 옮겨 적는다. 독서노트 한 권이 채워지면 세밑에 다시 그 노트를 읽고, 새 노트로 옮겨 적는다. 읽기만 해도 소용없고 적어만 놓아도 소용이 없다. 머리가 나빠 반복해 읽고 익히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 때문이다.

- 아이 교육
한 사람의 솜씨를 알려면 상차림을 보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면 설거지를 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분야든, 어떤 일을 하든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바르고 곧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균형 잡힌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올바른 태도를 지닐 수 있을지 책을 통해 잡아주고 싶었다. 나 역시 조금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책을 집어 들었고, 내 아이들과도, 내가 만나고 접하는 모든 사람들과도 책의 이 놀라운 효용을 나누고 싶었다.

- 아이 행복
부모라면 끝없이 고민해야 한다.
나는 내 아이가 축구선수로서가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한다.
행복이란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성공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그것을 발견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부모의 짧은 생각으로 정한 길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이 질문을 염두에 두면 인생의 많은 선택지 앞에서 조금은 수월하게 길을 택할 수 있다.
아들들에게 말한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지금 가장 중요한 게 뭔지만 생각해봐. 그것이 뭔지 알면 결정은 바로 내릴 수 있다. 네가 원하는 걸로 결정을 해라. 사람은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야 한다. 네가 보기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이거라고 생각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곧장 그것을 해라.”

5. 기회 - 기회는 준비가 행운을 만났을 때 생긴다.
- 주도적인 삶
자신이 선택해서 자기 의지를 발휘하여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자신을 잃게 된다.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뛰어난 축구선수가 되는 게 전부가 아니라
주도적인 삶을 이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

- 성공은 선불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6. 감사와 겸손 - 축구에서는 위를 보고 삶에서는 아래를 보라
- 운칠기삼
당연한 일은 없다. 우리가 누리는 이 하루는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신선한 공기, 따뜻한 햇살, 사랑하는 이의 웃음이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청춘이 아름답고 짧게 흘러가듯 우리 생 또한 그럴 것이다. 설령 우리의 생이 100년 넘게 펼쳐진다 해도, 이 장엄한 우주의 역사와 자연에 비하면 그건 수억만 분의 1초 동안 움직인 작은 벌레의 자취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다. 산다는 것은 날마다 곡예와 같다. 그리고 쏜 화살과도 같다. 그렇기에 귀중하다.
감사하다, 그리고 조심스럽다. 오늘 운이 좋았다고 내일 운이 좋으라는 법은 없기에. ‘운칠기삼’을 가슴에 새기며 하루를 보낸다.

7. 행복 - 행복한 자가 진정한 승자
신뢰와 격려로 멀리서 지켜봐주는 것.
그 아이가 스스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믿으며 응원해주는 것.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그뿐이다.
내가 낳았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 인격체다. 내 소유물이 아니다. 이들만의 삶이 존재한다. 이들이 원하는 자신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부모는 도울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겪는다 하더라도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그저 믿고 응원하고 지켜보는 조력자, 버팀목이 되는 일뿐이다.
 
깨달은 것손웅정은 손흥민의 아버지로 유명한 인물이다. 처음 손흥민 자서전을 아버지가 대신 적어준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손웅정은 아들을 잘 만난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강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 사람이 얼마나 그릿이 있는 사람인지를 알게되었다. 비록 부상으로 뜻을 못 펼쳤지만, 지도자로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원대한 목표만을 바라보며 달려나간다. 그게 손웅정의 인생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문장이 아닐 까 싶다. 그는 어떤 방향으로든 성공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까지 철학이 확고하고 바르게 서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배울점이 참 많다고 느껴졌다.
매한불매향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내 생각과 지난 생활들을 글로 적어보는 것도 좋겠다. 일기로라도 한번 꾸준히 적어볼 계획이다.
적용할 것BM1- 소유에 대한 생각 정리. 불이 났을 때 들고 나갈 물건인가?
BM2- 내 원대한 꿈에 일치하는 것인지 확인해보고 그 외는 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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