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코루마블] *독서마블_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 25.07.01

 

“바쁜 일상에 지쳐 마음의 평온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PART1 때로는 놓아주어야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01 정체성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다

    p37 ‘진짜’ 내 삶을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일부 인간관계까 위험에 처할 것이다. 그 사람들을 잃는 게 감수할 만한 위험이기는 하지만, 그들을 계속 내 삶에 남겨둘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충분히 노력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 결정을 내릴 당시에는 부모님이나 친구들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지침으로 삼지 않았따. 대신에 내 경험을 믿었다.

 

    p38 나는 뭐가 정상이고, 안전하고, 현실적이고, 최선인지 계속해서 떠들어대는 주변의 소음에 옛날처럼 취약하지 않았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차단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정의한 성공이나 행복이 내 선택을 좌우하게 내버려 두지는 않았다. … 사회가 정의하는 ‘행복한 삶’은 모두의 행복한 삶인 동시에 그 누구의 행복한 삶도 아니다.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그런 소음을 걸러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02 부정적인 생각 사악한 왕은 굶주린다

    p.70 나와 다른 병이 있따고 남을 비난하지 마라 / 누구도 완벽하기를 기대하지 마라 / 자산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 상대가 나를 대하는 방식 때문에 나까지 화가 날 필요는 없다. … 우리는 충동적 반응으로 앙갚음을 하는 대신에, 인간으로서 가진 자유를 십분 발휘해 화내기를 거절할 수도 있다.

    p.82 시의적절하게 이야기한다. 진실을 이야기한다.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도움이 되게 이야기한다. 선의로 이야기한다. 기억하라.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니다. 진정한 자유란 그런 말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이다. 부정적인 말을 줄여보면 실은 할 말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심지어 말을 안 해야 할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 다른 사람이 성실하지 않다고 비난한다고 내가 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

 

 03 두려움 ‘지구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p.108 두려움을 인정하라

    p.110 두려움의 패턴을 찾아라

    p.112 두려움의 원인은 ‘집착’이며 치료법은 ‘초연해지기’다

두려움은 그 자체로, 우리와 분리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감정에 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마치 내가 그 감정 자체인 것처럼 말하는 버릇이 있다. … 두려움을 나와 분리하고 두려움은 나 자신이 아니라 내가 경험하는 무언가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감정은 내가 느끼는 무언가일 뿐, 나 자신이 아니다. ‘나는 화났다’가 아니라 ‘나는 화를 느낀다'로 관점을 옮겨가도록 노력하라. 이는 간단하지만 아주 깊은 변화다. 감정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의 첫 반응을 진정시킬 수 있고, 아무런 판단 없이 두려움과 그 두려움을 둘러싼 상황을 점검할 여유가 생긴다.

… 일시적인 것들에 매달리면 그것들이 나보다 큰 힘을 갖게 되고 고통과 두려움의 원천이 된다. 그러나 삶의 모든 게 일시적임을 ‘받아들이면’ 잠시라도 그것들을 빌릴 수 있는 행운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p.115 부모님은 내 결정에 실망하거나 화가 날 수도 있꼬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내 가치관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뿐이다.

    p.118 “좋은 일일지, 나쁜 일일지 누가 알겠어” … ‘만약에’라는 단어 속에 길을 잃지 않았다. 그는 ‘현재’에 초점을 맞췄다. … ‘일희일비하지 마라.’ … 얻너 순간에든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결과가 어찌되든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사항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

 

 04 의도 황금에 눈미 멀면

    p.136 수도자들은 그중 기쁨, 즉 행복이나 즐거움은 추구하지 않는다. 대신에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데서 오는 만족에 초점을 맞춘다. 행복은 잡히지 않을 수 있따. 높은 수준의 기쁨을 계쏙 유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의미를 느끼는 것은 내행동에 목적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가치 있는 결과로 이어진다.

… 진정한 만족은 성공이 아니라 목적과 의미에서 얻을 수 있따.

…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없다면 추진력은 생기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내 의도에 맞춰 살 때 삶은 의미를 갖고 만족이 온다. 의도는 자동차에 기름을 채워준다.

    p.150 “발전이 없는 이유는 자신이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시작한 일에 흥미를 잃고, 노력도 하지 않고 잘하기를 바란다.” 진지한 관심이 없으면 그 일을 추구하는 과정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ㅇ벗다. 제대로 된 이유가 없다면 제아무리 목표를 달성하고, 원했떤 것을 모두 얻고, 누구의 기준으로 보나 성공했따고 하더라도 여전히 길을 잃고 단절된 기분이 들 것이다. 반면에 하루하루 과정을 사랑한다면 깊이와 진정성을 가지고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욕망으로 일을 추진할 것이다.

    p.152 각 단계를 내가 왜 발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따면 실패해도 이내 회복할 것이다. 실패는 내가 무가치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다. 실패는 의미 있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내가 다른 경로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믿을 때 만족이 온다.

 

 

PART2 오직 당신 안에서 시작될 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

  05 루틴 장소에는 에너지가 있고, 시간에는 기억이 있다

    p.225 일어나서 발이 땅에 닿는 순간 당신은 또 하루가 시작되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오늘 하루에 감사합니다. 나는 오늘 하루가 신납니다. 나는 오늘 하루가 기쁩니다.’ … 그대로 믿어라. 그대로 느껴라. 내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상쾌하고 힘이 나는 기분을 느껴라.

    p.266 새로운 시가을 발견해서 마음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

        1) 프레임을 새로 짜라

           만족하지 못하거나, 스스로를 비난하고 있거나, 절망적인 기분이 들더라도 주춤하지 마라. 내가 어떤 점에서 발전하고 있는지 찾아라. 그러면 지금 하는 일의 가치를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느끼고,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

… 내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따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자신에게 상기시키는 것이다.

… 실패를 확대하지 말고 발전을 확대하라. 막 변화하기 시작한 어린아이에게 하듯이 자기 자신을 격려하라.

        2) 속도를 늦춰라

        3) 자기 연민을 찾아라

        4) 현재에 집중하라

    p.289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입 냄새도 난다. 우리는 매일 아침 양치와 샤워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씻어야 한다고 해서 내가 나를 비난하는 일은 없다. 배가 고플 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다. ‘세상에. 난 최악이야. 어떻게 또 배가 고플 수가 있어?’ 그런 인내심과 이해심을 동기부여가 저하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불안하거나, 혼란스럽거나, 마부가 약해졌을 때도 발휘해야 한다. 마부를 깨우는 것은 샤워하거나 밥을 먹는 것처럼 매일 해야 하는 일이다.

 

  08 자존심 잡을 테면 잡아봐

    p.300 남을 평가하기 전에 잠시 멈춰서 이렇게 물어보라. ‘나는 지금 내 불안에서 나나 다른 사람의 관심을 돌리려고 남의 흠을 잡는 것인가? 내가 지금 내 약점을 남에게 투영하고 있나? 내가 지금 비난하는 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가?’

    p.316 자존심을 변화시켜라

        1) 모욕을 당했을 때

           자존심을 관찰하라. 상대의 부정적인 태도를 더 큰 관점에서 보며, 모욕에 대응하지 말고 전체 상황에 대처하라.

        2) 칭찬이나 포상을 받았을 때

           이 자질을 키우도록 도와준 스승에게 감사할 기회로 삼아라.

        3) 배우자와 다툴 때

           옳은 사람이 되고 싶고, 이기고 싶은 욕망은 내 자존심이 약점을 인정하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옳은 사람이 될 것인지,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잘 생각하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싸움에서 져라. 하루가 지난 뒤 기분이 어떤지 보라.

        4) 타인을 이기려 할 때

           남의 얘끼를 듣다가 종종 내가 더 좋았다거나 더 나빴다는 식으로 한 수 더 두려고 할 때가 있다. 그러지 말고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기 위해 귀기울여라. 호기심을 가져라. 나 자신에 관한 말은 한마디도 하지 마라.

    p.317 실패 떄문에 말 그대로 원위치로 돌아가는 것은 ‘부정적 나르시시즘’에 가깝다. … 실패란 노력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게 당장의 결과보다 더 중요했다. … 유일한 실패는 ‘시도하지 않는 것’

   p.319 실패했다면 피해자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떠내려가지 않게 나를 붙잡아주는 겸손이라는 닻이 내려졌다고 생각할. 그리고 자문해 보라. ‘ 뭘 하면 자신감이 다시 채워질까?’ 자신감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누가 나에게 일자리를 줄지 말지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내 본모습을 유지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렇게 하면 자신감이 생기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p.327 성공에 직면했을 때 겸손을 유지하기 위해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골대를 계쏙 옮기는 것이다. 성공의 기준은 숫자가 아니다 성공의 기준은 깊이다. … 1만 번의 발차기를 한 번 해본 사람은 두렵지 않다. 그러나 한번의 발차기를 1만 번 연습한 사람은 두렵다.

 

 

PART3 당신이 나눌수록 주변이 아름다움과 의미로 채워진다

  09 감사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약

    p.352 순간을 판단하지 마라. 무언가에 나쁜 일이라는 꼬리표를 다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그렇게 믿기 시작한다. 그러지 말고 차질이 생기면 감사하게 생각하라. 인생이라는 긴 여 정이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이 원하는 구불구불한 길로 가는 것을 허락하라. 우주는 단신에게 또 다른 계획을 준비했을지 모른다.

우물에서 물을 긷던 스님에 관한 이야기가 있따. 스님의 물지게에는 물통이 두 개였는데 그중 하나에 구멍이 나 있었따. 스님은 물통을 고치지 않고 매일 물을 날랐다. 어느 날 지나가던 사람이 스님에게 왜 물이 새는 통으로 계속 물을 나르는지 물었다. 스님은 길가를 가리켰다. 물이 가득 찬 물통이 지나가는 쪽은 메말라 있었고, 물이 새는 물통이 지나간 반대편은 아름다운 야생화가 잔뜩 피어 있었다.


느낀점

 

1. 비움에서 오는 자유

 책은 반복적으로 말한다. 진짜 자유는 무언가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놓아주는 데서 온다.
인간관계든, 감정이든, 자존심이든 불안하게 붙잡고 있는 것들을 놓을 때 우리는 비로소 가볍고 유연해질 수 있다.

 

2. 감정은 내가 아니다

 두려움, 화, 질투 같은 감정은 ‘나’가 아니라 ‘내가 경험하는 무엇’일 뿐이다. 감정을 나와 분리하는 훈련은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만든다.
“나는 화났다”가 아닌 “나는 화를 느끼고 있다”라는 시선 전환은 작지만 강력한 통찰이었다.

 

3. 의도와 의미 중심의 삶

 수도자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행복이나 성공보다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책은 왜 이것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삶의 추진력과 방향성을 찾으라고 말한다. 남들이 정한 목표를 쫓는 것이 아닌, 나만의 이유로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삶의 만족이다.

 

4. 감사의 태도와 겸손의 힘

 성공 앞에서 자만하지 않고 실패 앞에서 주저앉지 않는 힘. 그 중심에는 감사와 겸손이 있다. 모든 것은 일시적이며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결국 단단해진다는 메시지는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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