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오엪씨][독서후기] 프레임 / 최인철 / 21세기북스 / 2016

  • 25.07.01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프레임

저자 및 출판사 : 최인철 / 21세기북스

읽은 날짜 : 25년 6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세상을보는눈 #나를바꾸는프레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똑같은 현상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프레임 변화를 통해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1. 저자 및 도서 소개

<도서 소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mindset),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서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한 번의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설계’의 대상이다.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듯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을 습득해야 한다.

 

이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프레임’의 궁극적 목표는 자신의 틀을 깨고 지혜로운 시각과 성찰로 새롭게 거듭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는 데 있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 부임했고, 2010년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를 설립하여 행복과 좋은 삶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에 행복 교육을 전파하고 전 생애 행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행복의 심화와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 2017년 제8회 홍진기 창조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프레임』, 『굿 라이프』, 『아주 보통의 행복』 등이 있으며, 역서로 『생각의 지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가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깨, 적
p.27 "프레임은 우리가 지각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선택적으로 제약하고, 궁극적으로는 지각과 생각의 결과를 결정한다."깨 : 프레임은 우리 생각 과정을 제약하고, 나아가 생각의 결과까지 결정한다. 곧 사람은 프레임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행동한다.
p.131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제 그 CCTV 스위치를 꺼버려야 한다. 세상의 중심에서 자신을 조용히 내려놓는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어리석은 일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깨 :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해서 우리는 과민하게 반응하지만, 정작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은 내려놓으면 주변 사람, 환경에 신경쓰는 일은 많이 줄어들 것

 

적 : 이 부분은 대체로 잘 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다 하는 유행을 따라해야 한다던지, 힙해보이는 행동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내 스텝대로 가는 것이 좋다. 투자에 있어서도 좋은 습관, 개선점은 따라해야겠지만 그냥 남들 보기 좋으니까 하는 행위는 따라하지 않으려 한다.

p.135 다른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신념 같은 내적인 요소들로 설명하지만, 우리 자신의 행동은 상황적인 요인들로 설명한다. <중략>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나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적 : 이건 대인관계에서 너무나 중요한 이야기같다. 내 얘기에 상대방이 동의하지 못하고 자기 주장을 할 때 '아니 나는 이만저만해서 그렇게 행동한 거고 너를 생각해서 한건데 너는 왜 항상 그런 식이야!' 라고 응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듯이 상대의 행동을 설명하라... 기억하자.
p.177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기대는 먼저 우리의 행동을 바꾼다. 그리고 우리의 행동은 그에 반응하는 타인의 행동을 바꾼다. 우리는 상대방의 행동이 나 때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저 사람은 원래 그렇구나. 내 생각이 맞았어'라고 자신의 신념을 정당화한다. <중략> 다른 사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내 선입견이 먼저 내 행동을 바꾸고, 그 행동이 타인의 행동을 바꾸는 이 위험한 순환을 인식할수록 우리는 지혜로워질 것이다.적 : 결국 선입견을 가지고 행동하지 말고, 또 나의 행동이 상대방의 나에 대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가끔 상대방이 어떤 걸 원하는지 눈치 챘음에도 일부러 그와 반대 되는 행동을 하거나, 나의 행동 때문에 상대방이 내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했을 거라는 생각을 잊곤 한다. 인간 관계는 상호작용하는 것. 어떤 행동을 줄지 고민하자.

p.274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1. 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해야 한다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 못 하고 후회할 것 같은 일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접근하라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 현재는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시간이 아니다. 지금의 행복을 즐기자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 다른 사람과의 비교보다는 과거, 미래의 자신과의 비교(꿈에 얼마나 근접했는지)가 생산적이다

5.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 본받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의 전기나 자서전을 읽고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라

7.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8.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져라 - 경험을 위한 소비 또는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한 소비의 의미가 훨씬 크다

9.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 좋은 사람과의 관계가 행복한 인생의 지표이자 목적이다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11. 인생의 부사를 최소화하라 - 인생의 불필요한 수식어들을 버리고 본질에 집중하라

적 : 1, 2, 3, 6, 그리고 11번이 마음에 와닿았다.

 

목표 자산, 투자, 앞마당 등 장기적 목표도 중요하지만 당장에 닥친 일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해야겠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이전보다 나은 내가 되고, 목표에도 다가가는 거니까

 

될까? 생각할 때 나중에 안 한 것에 대한 후회가 컸던 만큼 시도해보고 실패하더라도 접근해보는 자세를 더 갖자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 희생해야 한다는 건 극단으로 가는 얘기이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적용 되는 이야기. 현재의 감사함과 행복을 잊지 말자

 

월부 내에서 멘토를 설정해서 따라해보기,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던 것 같다. 칼럼 필사와 사고방식 배우기, 행동 따라하기. 용맘 튜터님?♡

 

글과 삶에서 중요한 것은 주어이지, 부사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군더더기를 빼고 본질에 집중하는 멋진 삶을 살자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이 책은 서울대 교수님이 쓴 책이지만 이론에 그치는 책이 아니라 행동 지향적인 책이라서 참 좋았다. 똑같은 현상,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는냐에 따라서 다르게 접근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나의 행동도 현명하게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다. 누군가는 희망에서 절망을 보고 누군가는 절망에서도 희망을 찾듯이, 좀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이 책에서 얻은 하나의 문장 : "글과 삶에서 중요한 것은 주어이지, 부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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