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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실준 듣고, 3호기까지 가시조 짱형] 3주 차 조모임. 다들 감사하당~~ 사랑합니다.♡ 아직 안끝났어유~

  • 25.07.24

벌써 3주 차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유난히 덥기도 하고, 회사 일과 가정 돌보는 일 만으로도 숨이 턱에 차오르다 보니

어느 새 한 주 한 주 해야 하는 일을 겨우 겨우 따라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자책도 하게 되고, 나만 뒤쳐지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걸 다 하지,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니

자꾸만 쪼그라 드는 느낌이 드는 3주 차.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의 종류와 그 깊이가 다를지언정,

누구 하나 다를 것 없이 한없이  쪼그라 들어 있는 나를 마주하게 되는 3주 차,

무더운 여름 밤에 짬을 내어 조모임에 참여한 23조.

발제문에 따라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힘듦을 이해하고 응원하며 무더운 여름을 더 후끈하게 만들었다지요.

 

월부가 거의 처음인 조원이나, 1년 이상 월부에서 공부를 해오고 있는 조원이나,

강의를 듣고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준에서 다루는 내용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굉장하구나,

운영진과 튜터들이 얼마나 고민하며 준비했는지 새삼 느꼈고,

특히 재수강인 조원들이 실준의 강의 내용 레벨/깊이에 감탄했답니다.

 

단지 임장 전에 단지에 대한 개요와 궁금한 점을 정리해봐야 한다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지만,

지금 임장지인 노원구를 생각하면, 

단지 임장 대상이 120개가 넘는데, 이걸 사전에 다 정리해서 간다고??

회사 다니면서, 가정과 아이들을 돌보면서 이게 가능하다고??

백수여도 힘든 일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격하게 공감을 표했습니다.

 

강의에서 코크드림님이 강조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모든 단지를 강의 내용처럼 조사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갈 단지가 어떤 생활권에 있고, 가치 판단을 위한 요소가 무엇이며, 

단지 임장 시에는 어떤 측면에서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지,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요소를 인지/이해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공급과 관련된 발제문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는,

오래 공부했고 투자도 진행한 조원들이 본인들의 경험에 비춰 공급의 중요성,

특히 임장지와 주변 관련 지역까지 함께 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해줬고,

이 또한 모두가 숙지하고 임장/임보 작성 시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습니다.

 

동료에게 감사 인사 전하기 파트에서는,

모두가 센치~ 해져서 눈물이 날 뻔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종강 아닌데.. ㅜㅠ)

 

덥고 습한 여름 날, 불편한 신발, 불편한 옷차림, 비 오듯 흐르는 땀, 

뭘 보고 있는지, 뭘 봐야 하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난 누구, 여긴 어디? 가 자연스레 머리에 떠오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 미소를 잃지 않고 임장 내내 모두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나눠주신 미소천사 ‘홈런이’ 님,
  • 루트 그리기부터 임장 가이드/조언까지 너무나 많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나눔 해준 인간AI(?), ‘ONEWAY’님,
  • 묵묵히 임장에 집중하며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낸 거북이들, ‘선물같은 삶’ 님, 그리고 ‘김크’ 님.
  • 처음이지만 얼굴에 ‘열.심’이라는 글자가 보이는 것처럼
    청바지 입고도 종일 임장을 완수해서 큰 울림을 준 듬직이, ‘우모레’님,
  • 첫 임장 임에도 가장 Young 하고 우월한 신체 조건으로 종일 임장을 거뜬히(?) 완수하고,
    종착지가 멀지 않은 시점에 거의 나가 떨어지기 직전인 조원들에게
    포카리와 얼음잔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준, 센스보이 구세주, ‘월221’님,
  • 조원들과 일정이 맞지 않아 첫 임장부터 개별로 움직여야 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잘 해낸 척척박사,  ‘부로드’님,
  • 7월 내 투자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렸던, 그래서 투자에 성공한 똑순이, ‘뜌니’님, (축하!)
  • 업무 일정이 늘 맞지 않아 3주까지 얼굴 한번 못 봤지만, 꿋꿋하게 귀참 이라도 조모임에 참석해서 의견 공유한
    의지의 한국인, ‘유연한꿈1’님,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나이, 성별, 직업, 그 어떤 것도 걸림돌이 되지 않고,

서로의 투자를 응원하고, 하나라도 더 돕고자 하는 마음, 서로가 잘되기를 진심 응원하는 사람들과

3주 간 함께하고 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1주도 모두 화이팅 해보며 할 수 있는 만큼 결과를 만들자 다짐하며 조모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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