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겠지”에서 “지금이 시작이다!”로

오프닝 강의를 수강하면서, 그동안 나 스스로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 가정의 재무 상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었음에도, '괜찮겠지, 나아지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지나쳐온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결혼 초기에는 분명한 목표도 있었고, 계획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녀양육,육아휴직, 복직, 회사 업무, 살림까지… 매일을 살아내는 데 급급하다 보니 어느새 가정의 재정은 제대로 들여다볼 시간조차 없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지출에 대해서도 ‘내가 일하니 이 정도는 괜찮아’라는 식으로 자기 보상의 소비 패턴이 굳어져 있었고, 그게 당연한 삶의 방식인 줄 알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우리 가족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 더 크게 다가왔고, 무엇보다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과 지출에 대한 통제력을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강의를 토대로, 재정적으로도 균형 잡힌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무심코 넘겨온 소비 습관을 돌아보고, 다시 나와 가족의 미래를 계획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도와준 좋은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