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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열기 88기 6천 깎아서 아파트 4조 무이로] 2강 후

25.09.13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님-부동산 투자원칙과 분석하는 방법

 

참 신기한 게 있다. 퇴근 후 운동하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씻고 자기 바쁘던 나와 남편의 삶에 '투자, 경제, 발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겼다.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남편은 주식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고 있고 나는 부동산을 보는 가치에 관심이 생겨 부동산을 공부 중이다. 서로 공부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느낌표가 뜨는 부분이 있거나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내용을 서로 자주 공유를 하고 있는데 정말 소름 돋을 때가 너무 많다.

주식과 부동산 주제만 다를 뿐이지 결국 그 안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늘 똑같았다.

가치 있는 자산을 찾고 볼 줄 아는 실력 그리고 단기가 아닌 장기간에 걸친 투자.

서로 다른 주제에서 자꾸만 같은 말을 듣게 되니 우리의 뇌리에도 가치와, 장기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자산을 가치있게 보는 실력과 그 실력을 신뢰할 수 있는 나의 확신도 얼마나 중요한 쟁점인지도 알게 되는 요즘이다. 

기다리던 열반스쿨 기초반 2강이 드디어 오픈하였다. 요 며칠 계속 여유 없는 시간들 틈에 이 강의만큼을 집중해서 듣고 싶어서 시간을 내어 연달아 강의를 수강하였다..

강의를 다 듣고 나서 크게 마음에 남는 몇 가지가 있다.

  1. 지금이 매수 타이밍에 적합한 시기라는 게 강조되어 들린다는 점

  2. 따라서 나는 최소 몇 년 안에 무조건 시장에서 함께 움직일 나의 자산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한 점.

  3. 세상이 변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가치, 그리고 그 가치를 볼 줄 아는 실력

  4. 미래는 예측 할 수 없다. 다만 그 파도에서 최대한 능숙하게 수영을 하는 법을 익히자.

2강을 통해 마인드맵과 목실감의 중요성 또한 다시 한번 깨달았다. 단순히 남들과 지향하는 게 똑같다고 해서 그대로 묻어가는 마인드 맵이 아닌 언젠가는 같은 내용도 나만의 것으로 꽉꽉 채운 마인드맵을 완성하리라는 목표가 생겼다. 그리고 그 안에는 화려하고 대단한 것들로 채우는 게 아닌 현실 속에서 소소하고 일상적인 기준도 충분히 써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고 이 부분에서 머리에 망치를 한대 맞는 기분이었다.

맞아... 이건 나의 마인드맵이잖아? 현실성 없는 화려한 미래는 그저 남의 꿈을 베낀 것에 불과하지. 나는 사소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경제적 뒷받침이 받쳐주어 여유롭게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원하고 있잖아.

다시 써야겠다. 나만의 기준으로 마인드 맵을 

 목실감(목표하고 실천하고 감사 일기 쓰기)

목실감은 너바나님의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습관 중 하나라고 한다. 많은 미래를 계획하고 그 미래를 마주하였지만 생각보다 다른 그림도 많고 계속 성장하면서 새로운 시야가 생기면서 정교한 플랜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매일매일 꾸준한 실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목실감이 꾸준히 성장을 시키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습관 요소라고 하셨다. 20년 가까이 실천 중이시고 목표 달성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내가 지금 당장 이 부동산 강의를 들었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바로 투자를 하거나 행동으로서 바로 실행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은데 유일하게 지금 당장 내가 너바나님을 따라 할 수 있는 실천이 바로 이 목실감이 될 것 같다.

1차적으로 이번 달 목실감 과제 완료라는 목표를 향해 매일매일 목실감 작성을 빼놓지 않으려고 한다.

처음 목실감이란 걸 마주했을 땐 계획한다고 다 되는 것도 다 하는 것도 아닌데 뭐 굳이 그걸 체크까지 하고 감사일기를 써야 해? 싶었는데 매일을 계획하다 보니 시간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졌고 한두 개라도 계획을 실천하였을 땐 왠지 모르게 어깨가 올라갔고, 감사일기를 쓰면서 정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변화가 찾아왔다.

메마른 땅에 아주 작은 씨앗이 올라오는 감성이랄까.... 

괜히 매일 성취감이 느껴지고 이는 또 투자에 대해 혹은 나 자신에 대해 동기부여가 된다.

이 두 가지 외에도 부동산 가격 결정의 요소, 투자의 원칙(저환 수원리), 부동산 전망 등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었지만 내가 듣기엔 이 모든 주제들은 결국 단 한 가지를 의미하고 있었다.

[부동산을 가치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있는 능력] 결국 모든 이야기는 가치를 볼 줄 아는 방법에 대한 설명들이었다.

본질은 단 한가지, 그렇지만 그 본질을 보는 시야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가지각색이지만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본질을 알고 어떤 파도도 능숙하게 올라타는 법을 배우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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