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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퍼스트펭귄] #2025-81 '사장학개론' 독서후기

25.09.27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사장학개론

2. 저자 및 출판사 : 김승호 / 스노우폭스북스

3. 읽은 날짜 : 2025.09.27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10점

5. 핵심 키워드 : #장사를넘어사업으로 #사업가마인드 #사장의철학

6. 저자 및 도서 소개

글로벌 외식그룹 스노우폭스 설립자이자 한국과 전 세계로 오가며 각종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진 저자는 [사장학개론]을 통해 사장들을 위한 교과서를 넘어 일과 투자, 금융을 대하는 태도도 함께 집약해놓았다. 

 

 

STEP2. 책에서 본 것

* 장사와 사업을 나누는 특징

- 일에 대한 능력 : 사장의 업무능력이 직원들보다 뛰어나면 장사고, 직원들이 사장보다 뛰어나면 사업이다. 직원들 각자 고유의 영역에서 전문적 능력을 더 잘 발휘하게 만들어 주고 키워 내는 사람이 사업가이다. 사장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장사에서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님. 

- 시장의 규모 : 사업체의 가장 큰 경쟁자가 나와 가깝게 있다면 장사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함. 내 경쟁자가 나로부터 멀리까지 존재할 때 내 회사가 장사가 아닌 사업의 영역으로 확장. 자신의 경쟁자가 전국 혹은 전 세계에 존재하도록 최종 목표를 두어야 할 것! 

- 수입을 만드는 방식 : 장사를 하는 사람은 수입을 자신의 노동력에서 만들어 냄. 생각으로 돈을 벌겠다고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몸으로 버는 돈은 한계가 있지만 생각으로 버는 돈은 무한함! 

 

* 수입의 네 가지 경로 (시간을 파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결국 기업가나 투자자까지 나아가야 한다. 기업가나 투자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이 과정을 거친 사람들!) 

- 자신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

- 자신의 시간을 조금 비싸게 파는 사람들

- 타인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

- 투자자

 

* 매출이 증가하며 직원들의 일이 늘어난 것으로 추가 인원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수익이 증가하면 직원을 추가 고용하곤 했다. 

 

* 자랑은 매출로 하는 것이고 더 자랑은 순이익으로 하는 것이다. 그보다 더 큰 자랑은 생존 연수로 하는 것이다. 

 

* 어떤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버릇이 있다면 이미 나는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이다. 하려는 그 일을 당장 오늘부터 해야 하고 내일부터 하는 사람에게 내일은 없다. 

 

* 사업가에게 가장 큰 명예는 가장이 사업을 시작하게 돼 가족들이 느꼈던 불안감을 평생 다시 느끼지 않도록 만드는 일이다. 가족의 미래를 완벽하게 책임지고 그 책임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 진짜 부자가 되는 4가지 능력 –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 모든 비즈니스는 결국 부동산과 금융을 만난다. 금융은 정교하고 날카로운 칼을 가지고 있다. 이 칼은 언제나 앞뒤를 바꾼다. 필요하면 당신을 위해 당신의 경쟁자들을 물리쳐 주지만 상황이 돌변하면 칼이 당신을 향할 수 있다. 살과 뼈를 해체하듯 냉정하게 당신과 당신 사업을 해체할 수도 있다. 

 

* 훌륭한 경쟁자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 경쟁자를 절대 죽이려 하지 말고 경쟁자들과 함꼐 외형을 확대해 서로 그릇을 넓혀가도록 해야 한다. 경쟁자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경쟁자에게조차 존경받는 사람이 돼야 한다. 

 

* 거만하거나 우쭐한 행위, 잘난 체 하는 행동을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한 인간의 존엄에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 

 

* 사치로 어떤 사람의 기를 죽일 수는 있어도 사치로 존경을 얻지는 못한다. 가장 멋진 사치는 사치할 수 있는데 사치하지 않는 것이다. 

 

* 회사가 작든 크든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 세 가지

- 감사하는 마음 : 사업을 시작한 것부터 감사하고 내게 주어진 이 행운에 감사해야 한다. 

- 정직 : 어떠한 강력한 ㄴ압력에도 정직함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산 손실을 감수하는 사업가는 다른 사람들의 존중, 특히 내 측근들의 존중을 얻게 된다. 

- 시간 약속 지키기 : 사업에서의 가장 큰 가치는 신뢰이고 이 신뢰를 증명하는 첫 도구가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 시간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고 그들의 삶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 

 

* 30대에 버는 돈은 종자다. 어떤 씨앗을 가졌느냐에 따라 남은 생이 바뀐다. 알곡을 가졌으면 몇 배로 키울 것이고 쭉정이를 가졌으면 있는 것도 사라진다. 40대에 버는 돈은 흙이다. 불에 달구면 벽돌보다 단단하다. 이때 모으지 못하고 배우지 못했으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

 

* 창업하는 순간부터는 기술자나 전문가가 아니라 경영자다. 현금 흐름을 몸의 핏줄의 흐름처럼 생각하고 들고 나는 돈의 앞뒤를 모두 장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끈기와 인내는 결국 모든 실패를 이익으로 돌려놓는다.

 

* 인생은 미래에 보상을 바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내 인생이라는 것을 알기에 휴일을 즐기고 쉴 줄 안다. 

 

* 겸손하지 않으면 사람이 먼저 떠나고 재산이 뒤를 따른다. 언제나 겸손하라. 

 

* 해당 사업 영역을 주제로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하되, 그 공부를 멈추지 말라. 그래서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돼라. 그렇게 그 사업의 영역에서 대가가 되면 당신이 이미 사업을 하고 있게 될 것이다. 

 

*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사업가가 사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절제된 정신력은 강한 결단력, 올바른 의사결정,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위험감수 능력을 높여 비즈니스를 더욱 더 성공적으로 이끈다. 

 

* 책 읽는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며 책 읽는 상사를 존중하게 된다. 조심할 것은 책을 읽고 말이 많아지면 안 되며, 묻기 전까지는 대답하지 말아야 한다. 지식은 자기가 자랑하면 안 되고 남이 자랑해 줄때까지 참아야 돋보이는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내가 괜찮은 상사, 관리자, 사장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징조들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아직 모자란 것이 많지만 하나씩 더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첫 번째는 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사라지는 것. 조급함과 부지런함으로 절대로 대체되지 않는 것이 있고 건강이나 휴식이 결과적으로는 좋은 경영이라고 했다. 작은 장사마인드를 가졌던 나는 모든 업무를 내가 제일 잘 한다고 느꼈었고(착각이었을 것) 모든 것을 내가 다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정말 무지한 생각이었고 보다 더 효율적으로 직원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해 나아가야 한다. 나의 건강이 우선이니 항상 휴식을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나보다 어린 사람도 존중하고 리더로 모실 수 있는 것. 그렇다. 나이가 경험의 모든 것은 아니고 나보다 경험이 많거나 앞서 나아간 사람들은 모두 선배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진지한 대화를 하는 자리와 사람들이 좋아지는 것이다. 대학교땐 그저 시끄럽고 사람많은 공간에서 술마시며 왁자지껄 하던 것이 좋았다. 하지만 점차 그런 술자리에서 나의 돈과 시간을 쓰는 게 아깝게 느껴졌고, 지금은 조용한 카페같은 공간에서 함께 책을 읽거나 업무 논의를 한다거나, 또는 투자공부를 하는 시간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공하면 직원들 공으로 돌리고, 실패하면 내가 책임지는 마인드. 리더의 자리에 있으면서 참 쉽지 않은 마인드라고 생각했었지만, 결국 모든 것을 타인의 공으로 돌린다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도 없다. 모든 것은 직원 동료들의 공이라 생각하고, 잘못되거나 비평을 받는 것은 모두 다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고 일을 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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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업이란 모닥불에 불을 붙이는 것과 똑같다. 자본도 경험도 없는 사람은 우선 불부터 붙여 본다. 밑 자본 없이 불부터 붙였으니 큰 가지로 옮겨붙을 리 없다. 그러니 눈물, 콧물 흘리며 고생을 해도 끝이 안 보이고 다시 자본을 빌리고 부채질하듯 애원도 해 본다. 원망을 하거나(흙수저 타령) 나무가 젖었다고(불경기 타령) 불평을 해 본다. 그런데 다른 곳은 벌써 불이 활활 타오른 곳도 보이니 조급하다.

 

어떤 사람들은 사업을 위해 많이 준비했다. 그래서 불을 붙이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들었다. 아이디어(마른 종이)와 운영자금(잔가지)를 충분히 모아 놨고 경험(중간 가지)도 충분하다. 그래서 이들은 창업 하자마자 어렵지 않게 모닥불에 불을 붙이게 된다. 심지어 바람()도 적당히 불어 주었다. 누군가는 이들이 사업을 너무 쉽게 한다고 생각하고 운이 좋다고 말한다. 운을 만나기 위해 실력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모른다.

 

자본(경유)이 많은 사람은 사업 아이디어(장작 나무)만 있어도 사업을 성공 시킬 수 있다. 심지어 장작이 훨훨 잘 타서 밑불이 숯이 되어 지글지글 이글거리면 젖은 나무(불경기, 주요 직원의 퇴사)를 넣어도 불이 문제없이 타오른다. 더 재밌는 것은 이 이글거리는 숯불을 한 삽 푹 퍼서 다른 가지 밑에 넣어도(새로운 사업) 그곳도 바로 불이 붙어 오른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작은 가게 하나를 하더라도 주위에 수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하고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사업가로서 가장 멋진 인연은 멋진 경쟁자를 만나는 것이라 했다. 경쟁자를 죽이려하기보단 함께 외형을 확대해 서로 그릇을 넓혀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경쟁자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경쟁자에게 조차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저 작은 마음을 가진 장사치에 불과하다고 느꼈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나는 그저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경쟁자가 무너지길 바랬다. 보다 나은 경쟁을 유도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활을 겨누고 얕은 수법으로 쓰러뜨리기 만을 원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되돌아보면, 정정당당하게 얻지 않은 모든 승리는 언제나 같은 방법으로 빼앗기기 마련이다. 저자가 말한대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자가 무엇을 하는지 집중하면 나는 내 사업의 본질을 잊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 챕터를 읽으며 예전 TV에서 보았던 [이태원클라쓰]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주인공이 부득이하게 매장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그 상권 자체가 많이 죽어가는 상권이었다. 이에 주인공은 본인 매장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그 상권 모든 가게에 도움을 주려고 손수 두 팔 걷고 뛰어다니며 노력했고, 결국 상권 자체가 다시 살아나고 본인의 매장도 살아나게 된 경우다. 

 

경쟁자와 함께 나아가서 결국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넓게 봐야 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9)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현재만 보고 그가 불과 수년 전에, 혹은 수십 년 전부터 무엇을 해 왔는지 미처 상상하지 못한다. 그도 한때는 자신의 시간을 팔았고 더 비싸게 팔기 위해 미친 듯 노력했고, 거기에 안주하는 대신 창업에 도전한 사람이다. 손과 발이 돈을 벌던 시절을 지나야 머리로 돈을 버는 시절을 만날 수 있다.” 

 

(P.45)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들다. 현재 성공한 경쟁자는 결국 버티고 버텨낸 사람이고 지금 힘들어도 버티고 있는 사람이다. 경쟁자들은 내가 포기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P.97)

“금융과 부동산은 언제나 세상의 강자였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역할을 하며 오랜 세월을 버텨냈다. 자신의 사업에만 노력하지 말고 같은 열정으로 금융과 부동산도 함께 공부하기 바란다. 세상에 이름을 알린 모든 경영자들은 이 둘을 모두 제압하고 그 자리에 있는 것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P.141)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부자가 된다. 정확히는,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부자가 나온다.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기에 부자가 되는 방식을 찾고 그에 걸맞은 공부와 노력을 하기 마련이니 그런 사람들 안에서 부자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P.415)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경쟁자는 책 읽는 사람이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도 책을 읽는 사람이다. 내가 제일 조심스러운 사람도 평소에 책을 자주 읽는 사람들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도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내가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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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쏠달
25. 09. 27. 23:40

우와......... 저 오늘 김승호회장의 돈의속성 읽었는데... 독서후기 쓰려고 보니......책을 동생차에 둘고내렸네요요????ㅋㅋㅋㅋㅋㅋㅋ 펭귄님 후기보니 돈의 속성 내용이랑 겹치는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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