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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집4고 등기7기 전에 전세9하조 정투리]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독서 후기

25.09.29

 

책 제목: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저자 및 출판사 : 손웅정 / 수오서재

읽은 날짜 : 25.9.28-2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과정의 행복 #겸손 #기본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

-손웅정은 손흥민의 아버지가 아니라 손웅정 그 자체다. 

 

1. 저자 및 도서 소개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축구 지도자.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축구를 하기 위해 중학생 시절 홀로 춘천으로 이주했다. 춘천고등학교 졸업 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그해 상무에 입단해 3년간 상무불사조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현대호랑이(현 울산현대), 일화천마(현 성남FC)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일화천마의 창단 첫 승,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86년, 87년 국가대표 B팀으로 선발되는 등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던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990년 이른 은퇴를 했다.

은퇴 후 생계를 위해 일용직, 막노동 일을 찾아 하면서도 축구만 생각한 그는 자신의 부끄러운 실력을 반추하며 ‘기본기’의 중요성에 집중했다.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본기와 인성이라 보며, 꾸준하고 끈질긴 노력, 감사와 존중의 마음,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를 강조해왔다. 

 

 

2. 내용 및 줄거리

:

①성찰

  •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 할 일은 행복하게 잘 마쳤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가.’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이냐를 아는 데 있다.
  • 운칠기삼: 모든 것은 운이 좋아 이루어진 일이기에 삶 앞에서 겸손한 마음. 초심을 지키는 마음.
  • 최고의 날은 ‘앞으로 다가올 날’
  •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이리저리 함부로 걷지 마라. 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이들의 이정표가 될지 모르니.

②집념

  • 그때 당시 나는 돈보다 내 자유, 내 시간, 내 선택이 중요했다. 나는 내가 들어갈 고등학교를 내가 선택하고 싶었다.
  • 불합리해 보인다 싶으면 따져 물었다. 당돌했지만, 그래야 살아낼 수 있었다.
  •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선택, 그런 건 내 삶에는 자리하지 않았다. 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진짜 좋은 것이다.

③기본

  • 생활은 어려워졌지만 그 힘든 상황에서도 내겐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었다. 생활 리듬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었다. 좋을 때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지나가지만, 상황이 나쁠 때는 정신을 못 차리고 방황하기 일쑤다. 이 방황이 길어지면 자신을 아예 찾지 못할 수도 있다…그럴수록 자기 균형을 유지하려고 애써야 한다.
  • 생각하면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생각을 해야 했다.
  • 사다리를 타고 높이 오르고 싶다면 한 칸 한 칸 차례로 조심스레 밟고 가야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건너뛰면 위험하다.
  • 죽을 때까지 높지 말아야 하는 가치는 ‘겸손’과 ‘성실’이다.

④철학

  • 시간이 날 때마다 독서노트도 반복해서 읽다 보면, 비로소 내 안에 기억의 궁전이 세워진다.
  •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자기 스스로에게 문제를 던지면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넘게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3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 하루하루 자기 삶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성공이지, 그 결과로서 주어지는 것이 성공이 아니다.

⑤기회

  • ‘행복’을 생각하면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 번 돈을 그대로 다 쓴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행복과 성장’이다. 내 안에서 생각의 균형을 잡는 키워드였다.
  • 돌아보면 ‘그때가 기회였구나’ 후회하게 될 때도 많지만 기회임을 알아챘을 땐 망설일 것도 계산할 것도 없다. 그냥 잡아야 한다…성공은 선불이다.
  • 아이들의 일에 실패한 없다. 오직 경험만이 있을 뿐이다.

⑥감사와 겸손

  • 아주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매일매일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일이 때로는 큰 숙제가 될 때가 있다.
  • 당연한 일은 없다. 우리가 누리는 이 하루는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신선한 공이, 따뜻한 햇살, 사랑하는 이의 웃음이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 기회는 와. 기회는 오는데, 준비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만 남는 거야.
  • ‘성공’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니다. ‘성장’이야말로 우리가 늘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⑦행복

  • 아무리 많은 금은보화가 무진장 주어진대도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게 아니면 감사한 삶도 사라진다.
  • 축구를 통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느냐는 몇 경기 이기는 것보다 천 배는 더 중요한 문제다. 승패를 떠나 축구의 맛을 느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 나이가 들어서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없어서 나이가 드는 것이고, 아파서 못 걷는 게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어떤 일이든 기본기 없이 이뤄지는 성공은 없다. ‘남의 스포트라이트와 나의 비하인드를 비교하지 마라’라는 말이 생각나는 책.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손흥민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는 잘 몰랐으나 이 책을 읽으니 손웅정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알겠다. 어릴 때부터 자기 철학이 확고하고 타협이 없는 사람. 표지만 봐도 딱 성격이 보인다ㅎㅎ 하지만 아무런 논리 없이 자기 생각대로 고집을 피우는 것이 아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독서와 생각을 하고, 불굴의 의지로 행동하는 것이다. 기본기에 대한 고집과 겸손함,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는 스포츠를 하려는 사람 뿐만 아니라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본받아야 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든지 오만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기본기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운칠기삼을 보여주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람은 진짜 돈이 없어도 건강한 몸과 공 하나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 목표인 삶. 성공이 ‘점’이라면 성장은 ‘선’이다. 우리의 삶은 선처럼 이어지니까. 열망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잘 못해도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결과가 안 좋으면 복기를 통해 개선하고. 좋아하는 일을 평생할 수 있는 삶.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다.

 

적용할점

기본기를 잊지 말자! 임장보고서를 쓸 때 이 자료가 투자와 어떻게 연결될까를 늘 고민하고 장표 하나에 투자와 연결되는 질문 던지기.

②감사함을 잊지 말자! 매일 목실감을 쓸 때 감사할 점을 2개 이상 찾아 쓰기.

③방황이 길어지지 않도록 꾸준한 루틴 만들기. 미라클 모닝 계속 실천하기~!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슬램덩크> 백호의 일주일 간 슛 2만 번의 연습이 생각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겸손해지고 끈기를 갖고 노력하는 캐릭터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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