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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푸른별여행자]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 독서후기

25.09.30

 

 

책제목 :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저자 및 출판사 : 덴 애리얼리/제프 클라이슬로(저)/이경식(번), 청림출판

읽은 날짜 : 2025년 9월 29일 ~ 2025년 9월 30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상대성 #마음의회계 #지불의고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소개 - 댄 애니얼리

현존하는 경제학자 가운데 댄 아리엘리만큼 수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도 드물 것이다. 현재 MIT 미디어랩과 슬론 경영대학원의 행동경제학 전공 교수를 맡고 있으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연구원과 듀크대학교의 방문교수로도 활동 중인 그는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이다. 뉴욕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에서 성장한 그는 18살 떼 마그네슘 폭발로 온몸의 70퍼센트가 넘는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많은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한 끝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상식 밖의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회복 후 텔아비브대학을 졸업한 그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인지심리학 박사 학위를, 듀크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주력해왔다. 특

히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내리는 그 모든 상식 밖의 결정들을 모델화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연구과제이다. 놀라운 연구성과들을 거듭 발표하면서 세계 경제학계를 이끌 차세대 경제학자'로 여러 번 지명되기도 한 그는 처녀작 <상식 밖의 경제학>을 내면서 베스트셀로 작가 명함도 하나 더 추가하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 아마존에서 비즈니스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장기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가 이 책을 통해 공개한 놀라운 진실들은 긴 시간에 걸쳐 연구에만 매진해온 그의 노력이 빚은 값진 성과물들이다. 이 책의 바탕이 되어준 연구업적들은 이 책보다 일찍<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스트저널>,<워싱턴포스트>,<보스턴 글로브>지 등 여러 저명한 잡지들과, 일부 선구적인 학술지에 게재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제프 클라이슬러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변호사이자 저술가, 강연자,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동과학의 신봉자로, 정치와 돈,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유머와 연구를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도서소개 -'우리는 왜 돈을 쓰고 후회하는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돈의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 꼭 키워야 할 부의 감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와 코미디언이자 저술가인 클라이슬러는  <댄 애니얼리 부의 감각>에서 인간의 두뇌와 돈 사이의 위태로운 관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여러 가정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돈 문제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개인적인 여러 믿음들의 허구를 파헤치면서, 돈 문제와 관련해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인간이 가진 본능들을 극복할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중요한 것은 돈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고 해서 더 좋은 결정을 낼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반대로 돈에 대해 많이 생각할수록 사람들은 더 잘못된 선택을 내린다. 결국 가치 판단에 실패한 사람들은 우리의 선택이 조금은 더 나아질 것이다. 또한 돈이 생각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돈과 상관없는 분야의 의사결정도 더 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저자는 여러 심리 실험과 사례를 통해 둘러싼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을 보여준다.

  1. 돈의 상대성

    사람들은 절대적인 금액보다 상대적인 차이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1만 원짜리 물건에서 5천원을 할인해 주면 멀리까지 가서라도 사지만, 100만원짜리 물건에서 5천원을 깎아주면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2. 공짜의 유혹

    무료(free)는 우리의 이성을 압도한다.

    필요하지 않아도 '무료라니까;라는 이유로 선택하게 된다.

  3. 지불 방식의 착각

    카드 결제는 현금보다 ‘고통’을 덜 느끼게 해서 지출을 늘린다. 같은 금액이라도 지불 방식에 따라 심리적 무게가 달라진다.

  4. 마음의 회계(mental accounting)

    사람들은 돈을 성격별로 다르게 분류한다. 월급, 보너스, 세금, 환급, 로또 당청금 등 출처가 다르면 사용하는 방식도 달라지는 것이다.

  5.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

    한번 소유한 것은 실제 가치보다 더 높게 평가하게 된다. 내가 가진 집, 주식, 물건을 객관적 가치보다 더 비싸다고 여기는 현상이다.

  6. 미래 지불의 과소평가

    우리는 장기적인 지출 예로 대출, 신용카드 할부)의 무게를 과소평가해서 빚을 쉽게 지곤 한다.

  7. 사회적 비교와 행복

     돈은 절대적 크기보다 ‘타인과의 비교’에서 만족도가 갈립니다. 같은 연봉이라도 주변보다 많으면 행복하지만, 

     평균보다 적으면 불행을 크게 느낀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우리는 거의 언제나 기회비용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 결과, 내리는 의사결정이 스스로에게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낼 가능성은 줄어든다.(34p)

 

돈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뭔가를 사용할 때마다 우리가 분명히 기회비용을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36~37p)

 

그러므로 지출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는 반드시 기회비용을 생각해야만 한다. 지금 어떤 것에 돈을 쓰기로 선택함으로써 포기하게 되는 대안들을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38p)

 

가격할인은 의사결정 과정을 지나칠 정도로 단순화시켜버린다. 세일 중이라는 단어는 사고의 깊이를 줄이고, 행동을 빠르게 만든다.(67p)

 

지불의 고통은 지출 자체가 아니라 지출에 대한 생각에서 비롯된다.(121p)

 

그러나 아무 생각도 없이 아무런 통제력도 발휘하지 않은 채로 지불의 고통이 저 스스로 알아서 늘어나거나 줄어들도록 방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즐거움이 어느정도인지 혹은 자신이 줄이려고 하는 지출이 어느 정도인지를 바탕으로 의로적으로 지불의 고통을 키우기도 하고 또 줄이기도 해야한다.(133p)

 

과거의 의사결정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184p)

 

소유의  함정을 극복하려면 소유물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스스로를 그것과 심리적으로 떼어놓아야 한다.(223p)

 

그런데 어떤 일이나 정책, 집 혹은 주식에 투자했다면 이에 얼마를 투자했는지 돌이켜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하는 투자가 미래에 자신에게 얼마나 큰 가치를 줄지 하는 측명세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224p)

 

돈은 있는 그대로, 즉 자기가 지금 조금 뒤에 그리고 아주 나중에라도 필요로 하고 바라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로 바라보고 또 다뤄야 한다.(360p)

 

자기와의 대화를 시작할 수도 있지만, 또한 우리는 미래의 자아와 감정적으로 친숙해지는데 도움이 되는 시스템도 마련해야한다.(389p)

 

 

이 책이 주는 실질적인 도움은 “돈을 합리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키워준다.

  1. 소비를 통제하는 방법 -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쓰거나, 소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2. 투자와 재산 관리의 심리적 함정 피하기 - 내가 가진 자산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과대평가하는 경향(소유 효과)을 인식하면 매도/매수 타이밍에서 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3. 돈의 ‘상대성 착각’을 줄이기

    “작은 돈이니까 괜찮겠지”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큰돈과 작은돈 모두 같은 태도로 접근할 수 잇다.

  4. 행복과 소비의 관계 재정립

    무조건 많은 돈보다 ‘내가 진짜 행복을 느끼는 소비 항목’ 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이 책을 읽고 얻은 것은 돈을 바라보는 시선을 교정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돈은 모아야 한다”가 아니라, “내가 돈을 어떻게 인식하고 다루는지” 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알게 된 점은 합리적이라 생각해도 무의식적 오류가 많았다는 것이다.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행복은 절대적인 액수가 아니라 비교와 소비 방식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에서 말하듯 “남과 비교해서 우위를 느끼는 소비는 끝이 없고, 진짜로 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소비를 찾아야 한다”는 점이 와닿았다.

그리고 나에게 진짜 가치 있는 소비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었고, 불필요한 소비 습관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미스빌리프 (댄 애리얼리/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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