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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목모]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_독서후기 [숭이]

25.10.06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289p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 최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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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실패하고 싶을까? 누가 실패임을 알고 달려들까?
어떻게서든 더 실패하지 않을만한 리스크가 없는 집을 투자하고 싶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생각하기 까지 나 스스로도 성장한 것 같다.
계단식 성장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 거기서 주저앉는다면 주저앉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 경험을 통해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될 수 있다. 

이런 마인드를 얻게 된것 만으로도.. 세상이 불합리하다고 누군가를 욕하고 폄하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럴 수 있다고 여기게 된 나자신을 보며 월부에서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 들어왔는데 사람을 갱생시키고 가는 기분이 든다.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1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미 나는 투자수익을 벌게된 성공한 사람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1.

144p
"인플레이션은 까다롭습니다. 우리의 추적능력을 엉망으로 만들죠. 우리가 그걸 추적하는 방법은 구매하는 물건의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가격이 올라갈때 실제로 그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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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마치 시세트레킹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시세트레킹을 하여 가격이 내려가는지 올라가는지 모니터링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하나 더 알게 된것은 이 방식을 통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부동산 집값이라는게 생물과 같아서 몇 년 전의 가격과 며칠전에 가격이 계속 달라진다는 의미는 바로 내가 인지하고 있는 금액이 달라진다. 

물건으로 치면 계란 한판 가격과 같다.
몇 년 전의 계란 한판은 4,500원이면 좀 비싼데? 2,980원이면 오 적절한 가격이다.
라고 생각한게 얼마 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정 돌이켜 보면 얼마 전의 가격이 아닐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원화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것을 느끼지 못하고 이렇게 내가 인지하고 있는 금액을 추적할 수 없게 만든다.
현재 우리 동네의 계란 한판 가격은 5,000원대이면 저렴한 가격이다. 8,000원이면 평균가격이라고 생각할만큼 이다. 이는 지역별로 가격이 다 다르다.
지역별 아파트 59와 84 가격이 다른것처럼 말이다.

 

2.

166p
"경제학은 숫자의 학문이 아니라, 숫자 속에서 인간의 행동과 인식을 읽는 학문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그 질문이야말로 인플레이션 시대를 건너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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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인문학이다.
경제는 인문학이다.
고로 우선적으로 봐야하는 것은 숫자 보다 사람을 보아야 한다.

 

몇 주전부터 5순위 시세표를 하기 시작했다.
하다보니 하위 가격대는 내가 매수한 집 가격대가 있다보니 우선순위를 알 수 있지만,
중위 가격대부터는 내 앞마당에서 잡기에는 더 좋은 입지의 가격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렇게 찾다보니까.. 
그 아파트의 가격을 볼때.. 입지로 보면 여기가 더 낫지 않아? 라는 기준이 전고점이 되곤 한다

그 이유는 그 지역을 임장해보지 않았고 그 생활권의 우선순위를 모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하는 것은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데 그 앞에 그 생활권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느냐. 인문학을 봐야 한다는 점이다.

 

3.

277p
"그 누구도 자산의 방법에 확신을 갖지는 못한다."
"당부하건대,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세요. 남의 투자정보는 듣지 말고, 본인의 지식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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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매수한 집을 어느 정도 확신을 들고 매수하였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흘러서 보면 절대 80%정도 확신이 아니라 조금 더 확신이 있어서 일뿐이지 절대적인 숫자로 확신의 숫자를 적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다.
결국은 나도 내 방법의 확신을 들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수익을 얻은게 없으니까!
그저 배운대로 강의에서 말씀해주신대로 적용하되 실제로 여러 지역을 보고 물건을 여러 개를 보고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매수한 것이다.
그러니 그러한 확신이 조금 더 쌓이기 위해서는 튜터님과 멘토님의 생각을 배우고 실제로 경험하여 쌓아야겠다.
그래야 타인이 말하는 가치에 대해서 팔랑팔랑 귀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주식 또한 그렇지 않은가? 얕은 지식일 수록 팔랑팔랑 귀가 흔들리게 된다.
보이지 않는 뿌리를 깊게 박아놓아야 나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4.

287p
"우리는 긴 여정을 통해 돈의 실체를 마주하며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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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알지 못했더라면 그저 소비요정으로서 살고 있었을 것이고.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인플레이션을 알았기 때문에 투자하고자 마음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이고.
그 돈으로 투자하지 못했더라면 여전히 재테크는 생각치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결국은 이러한 과정이 겪었다는 것 자체가 투자가 된 것이다.
부동산 투자든 뭐든간에 투자를 배우면 배울수록 나의 미래에 투자하게 되는 과정일것이고 그 과정에 돈과 시간을 투자했다는 것 자체가 전혀 아깝지가 않게 되었다.
이번에 집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나는 나라는 사람을 마주하게 되었다.
마주하기 않고자 해도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무슨 강의를 들어도 무슨 책을 읽어도 결해내에서 말한 것과 같은 RAS처럼 그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 

결국 나는 불안한게 맞았고. 확신은 주우이 멘토님 말씀대로 51대 49로 1%의 확신이 더 있었기에 매수여부를 하게된걸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 나에게 적용할 점

 

 

218p
이제 묻자. '대출이 내 능력'이라는 말은 과연 진실인가? 아니면 시스템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환상일뿐인가?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때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중략) 지금 필요한건 더 많은 대출이 아니라. 더 많은 자각이다.

 

 

나는 이 질문에 나자신에게 물었다.
"나자신, 대출 받아서 이 집을 사게되고 살게되었는데 대출 받은거 후회하지 않아?"

 

대출을 레버리지 하여 집을 사게 된 나는 이 집이 과연 자산이 될 수 있겠는가. 나는 집을 사면 안되는 존재였나. 라고 되물으며 마지막까지 읽어보았다.
분명 자본주의에 대해서 투자에 대해서 배우지만 그건 실제로 내 인생이고, 내 미래인 것이다. 월부든 너바나님이든 너나위님이든 자모님이든 누구든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심지어 부모님 마저도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아무도! 아무도 모르는 내 미래이기 때문에 나는 내 순탄하고 행복한 인생을 책임지기 위해서 매수한 나를 되돌아 보았다.

 

팩트는 대출을 일으킨 집은 자산이 아니고 채무인건 맞다. 


그러나 이 집을 매수하게 된것은 아무 계획없이 매수한 것이 아니고 그 다음 계획이 있고 수도권이면서 역세권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최소 10년간 보았을때에도 우상향 한다는 것을 알고 매수하였다.


실제로 매도인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면 나와 비슷한 나이에 매수를 하였고 10년까지는 아니여도 그 가격의 1.5배가 올랐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이는 내가 이 집을 매수하였을때 최소 1.5배는 상승할 수 있겠다는 분석을 통해 인지하였던 가격과 유사했다.


따라서 주관적인 내 생각이 아니라 객관적인 분석과 실제로 그 일대를 임장한 결과 사람들이 이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이유. 역세권. 대단지. 택지 조성. 생활 인프라 인접하다는 이유와 그리고 직장을 강남,판교,수원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거주하기에 나쁘지 않은 위치이기에 수요가 나쁘지 않다고 여겼기에 이는 자산의 확대를 하기 위한 선택임을 인지하고 내린 결정이다.

 

또한, 이렇게 굳은 의지를 갖기 위해서는 목실감과 독서를 꾸준히 병행하여야 하며 내가 매수한 집 외에도 관심가는 물건들을 매달 시세트레킹하며 매도할 타이밍을 보아야 하며 매도 하고 언젠가 월세집을 이사가기 위해서 전월세 강의도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의 원씽 끗!

 

▼ 하단은 나의 독서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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