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미래의나를 꿈꾸며 달리고 있는 미래의나를 입니다!
꿈 속 여행 같던 보아튜터님과 리스보니들의 튜터링데이!
주옥같던 인사이트 액기스만 담은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임보에 시간 투입이 어려워요”
튜터님 저는 직장도 바쁘고 육아도 바쁘고
주말에 임장이라도 가려면 평일에 임보쓸 시간이 없습니다
잘 쓰여진 임보 발표를 볼 때마다 BM거리는 한가득이지만
나는 저렇게 못 할 것 같고 그렇게 투입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현란하게 단축키를 구사하는 스킬도 없어서 오히려 무기력해집니다..
고민과 함께 하소연을 털어놓았습니다
튜터님은 이런 저의 하소연에 공감해주시면서도 해결책을 주셨어요!
그것은 바로,
절대 처음부터 잘 쓰는 분들은 없어요
한번에 잘 쓸 수도 없어요
앞마당을 만들지 않고 임보만 쓰는 것도 글쎄 모르겠어요
그냥 이번달엔 이 파트, 다음달엔 다음 파트
한 파트씩만 레벨업 한다 생각하고 차근차근!
그리고 임보는 보기 좋은 임보보다 보기엔 투박하지만
투자 생각으로 연결되는 실용적인 임보가 좋은 임보예요
생각을 많이 담으셨고 지금 그대로 차근차근 하시면 되요
튜터님 말씀을 들으며 제가 너무 잘하려고 몸부림치다보니
다 하기 싫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도 투자를 잘해서 노후자산을 쌓는 것이지,
임보를 보기좋게 잘 쓰는 것은 과정이고 수단이거든요
물론 임보를 잘 쓰는 것은 투자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겠지만
잘 쓴다는 것이 한번에 이뤄지지 않고 절대적인 양적 투입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눈에만 보기 좋은 임보가 아닌 투자적 고민을 가득담은 임보가 의미있다는 것을 이미 머리로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체크하고 올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
“공급이 많이 예정된 지역도 봐야하는 이유”
공급이 많다고 해서 꼭 투자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계속되는 공급은 오히려 전세가와 매매가를 눌려있게 하고
그 낮은 전세가가 떨어지다 못해 더이상 더 떨어질 것 없이 싸다 싶은 구간이 오면
공급장이어도, 입주가 많아도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 보합구간이 올 수 있고
그런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서 투자한다면, 그리고 리스크 대비가 충분히 된다면
서울 수도권 이상으로도 벌 수 있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기에,
그리고 과거에 지방에서도 그런 시장이 충분히 있었고
그런 공급장의 지방 시장에서 투자 선배님들은 다 소중한 자산을 불리셨다는 것
공급장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란 무엇인지, 단지별로 그래프마다 뜯어보며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3.
"실전반도 숨막히는데 월부학교 꼭 가야할까요?"
투자를 이어나가기 힘들땐 어떻게 할까요?
(+실전반도 숨막히는데 월부학교 꼭 가야할까요?)
실전반을 아직 해보지 못한 동료분이 실전반 어때요? 라고 물으면
미래님 뭐라고 얘기 해줄 거에요?
월학도 마찬가지에요.
준비하고 간다고요? 무슨 준비, 준비해도 첫 월학은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런데 힘든게 성장이잖아요, 가랑이를 한번 찢어봐야 쉬워지는 거에요
(아하, 누구나 준비된 시점은 없구나!?
그리고 월학은 준비됬다고 가는게 아니라 부딪혀가며 따라가는거구나?!)
(그래도 난 지금 실전반도 너무 벅찬데? 쉬고싶은데..)
쉬는 기간도 필요해요,
투자를 이어나가기 힘든 시기나 슬럼프는 오기 마련이고 튜터님 또한
어떠한 개인사정으로 임장 또는 임보를 이어나가기 힘든 시점이 온 적 있으셨다고..
그때에 어떻게든 동료들이랑 같이 이어나가보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행복을 찾는 것도 중요!
또한 '나'를 어린 아이 달래듯 좋아하는 것, 먹고싶은 것을
먹여가며 달래가며 진짜 힘든 날은 '나'를 달래는 시간도 필요하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행복한게 무엇인지 나를 달래는 법을 잘 알아야해요!
정말 숨이 막히고 힘들다면 그런 시간을 꼭 보내야 해요.
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내가 행복한 온전한 내 시간을 보낸적이 있는지
그게 없다면 그걸 찾고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해요
막연히 저는 목표만 크다면 그에 상응한 노력을 해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스파르타식의 대답이 아닌 공감과 위로의 대답에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빨리 간다고 해서 빨리 자산을 쌓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제가 아프거나 유리공이 깨져서 투자를 계속 해나갈 수 없다면
그게 더 최악 아닌가?
나 처음 월부 기초반에서 조원분들이랑 임장다닌 때
월부 1년차 멋모르고 너무 즐겁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왜 실전반에 와서도 숨막혀하고 무기력해진 나로 변했지?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실전반이나 월학이 아니었습니다
실전반 몇번, 월학 몇번 간다고 쌓아질 자산이 아니라
내 투자 실력을 키우고 인사이트와 실력과 종잣돈이 갖춰지면
오래할수록 그릇은 빚어지고 자산은 쌓일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아닌 것들에 목표를 삼고 무기력해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목표는 실전반 N번, 월학 N번 가는게 아닙니다
투자할 수 있는 앞마당을 늘리고, 투자적용할 수 있는 임보를 써나가고
그런 투자활동 과정에서 예전처럼 즐겁게 오래할 수 있으면 그걸로 된거다
애초에 목표했던 3년은 제가 원하는 자산을 쌓는데 부족할지도 모르겠지만
좀더 오래걸리더라도 과정의 행복을 챙기면서 가기로 다짐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간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4.
한두달 쉬어가는 시간을 가진다면
최소한의 한가지만 이어간다면, 어떤걸 해야할까요?
+마지막으로 한두달 쉬어가는 시간을 가진다면
최소한의 1-2가지 루틴만 이어가자면 어떤걸 해야할까요?
1) 독서+돈독모 2) 시세트래킹 3) 가능하면 반마당 매임까지
딱 한가지만 한다면 독서와 돈독모를 추천해주셨고
돈독모를 해나가면서 많은 공감과 위로, 도움을 받으셨다고..!
다음달부터 돈독모는 필수다..☆
마치며,
5년차 선배 투자자의 귀한 인사이트와 투자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마인드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잊지 못할 귀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또한 함께해주신 보니들, 소중한 의견들과 좋은 질문들 덕분에 많이 배웠고 감사했습니다!
리스보아 튜터님과 리스보니들
오래오래 환경 안에서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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