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조장이라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서울투자기초반 7기 산3보다 귀한 서울 부동산 0원히 소유하조 원루트]

  • 23.12.29





안녕하세요! 원루트입니다! :D



어느덧 2023년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올해의 목표는 이루셨으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올해 저의 목표는

스스로 넘어설 수 없는

성장의 한계에 도달한 것만 같아

환경의 도움을 많이 받아보겠다는 의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봤었습니다.


그러나,

호기롭게 시작했던 연초와 다르게

중간으로 갈수록 여러가지 일들과 핑계들이 겹쳐

바라던 모습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마지막이 되어

그래도 환경이 주는 힘을 알기에

마무리라도 잘해보자라는..


어쩌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처음 마음과 다르게


많은 것을 바꿔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경험했고,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줄 적어보려 합니다.




종자돈이 부족해 수도권 투자는 꿈에도 못꿨던 사람이
수도권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되다.



제목처럼 저는 종자돈이 부족한 투자자이며,

지방 투자를 통해 종자돈을 불려나가야하는

지극히 평범한 투자자입니다.


그렇기에 서울과 수도권의 투자는 무슨..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이번 서울투자기초반을 처음 수강하면서

어쩌면 나도 서울에 투자를

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되고,

왜 수도권 임장도 지방 투자처럼

전력을 다해야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의 구가 25개인 줄도 몰랐던 저는

정말 우물 안의 개구리에 불과했다는 걸

체감하기도 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무엇이 궁금한지 몰라 질문도 어려웠던 그 때..
질문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우다.



제가 처음 월부에 와서 강의를 수강했을 땐

투자라는게 뭔지도 몰랐고,

그렇기에 가르쳐주는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저같은 수강생들을 위해 경험있는 분들과

자주 접할 기회를 주고, 질문의 기회를 주며,

보다 빠르게 정착시켜줄 환경을 만들어주셨지만


저는 그 기회를 잘 활용하진 못했습니다.

제목처럼 무엇을 물어봐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죠.


이번 서울투자기초반에서 조장 역할을 하면서

저 또한 어려웠던 시기가 많았기에

똑같이 적응하고, 어려움을 해소시켜드리고자 했으나

역시나 저처럼 무엇을 물어봐야할지 몰라

질문 자체를 어려워하시는 경우를

다시 한 번 목격하게 됩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어려우면 뭐든지 물어보셔라가 아니라

이런 과정을 하는게 어렵진 않으셨는지라고

질문을 드렸어야 했다는 것을,


이것을 깨닫게 된 시점이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다는 점과

어려운 것이 뭔지 알면서도

도움을 드리지 못했다는게

조원분들에게 죄송하고 아쉽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

질문의 두려움을 극복시키고,

월부라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조장 역할을 하고 싶다

마음을 갖게되었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는 수강생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다.



처음 조장의 역할을 하게 되었을때는

아는 것을 나눠주는 것이 중요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조장은 많은 것을 알아야하고,

경험도 많아야한다고만 생각했지만


여러 경험들과 그리고 이번 조장 역할을 통해

조장이란 런닝메이트가 되어주는 것이라는 걸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반장님과 여러 조장님들을 통해

투자 공부 이외의 재미를 느끼게 되고,

조원분들에게도 투자 공부 이외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하는 과정들이 중요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글에서도 느낄 수 있었겠지만


조장이란 투자 실력 이전에

동료에 대한 관심과 에너지를 주는 실력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혹시 강의 수강 횟수가 적고,

투자 경험이 적다는 이유로

조장 지원을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완으로 끝날 줄 알았던


23년의 목표는

비록 저의 나태함으로 투자 실력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더라도


오랜 기간 투자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힘과

부족했던 저의 마인드를 고쳐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선

한 단계 도약했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조장 역할은 한다고

투자 실력이 안 느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조원일때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끝으로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리며,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호빵맨스
23. 12. 29. 22:43

루트조장님 이번에 함께 같은 조에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연도에도 강의에서 만나요!!! 월부유니버스는 강력해서 꼭 만나게 되어있더라구요!!

별찌롱
23. 12. 29. 23:25

저도 조장님 얘기듣고 조원분들께 힘들지않냐고 한분씩 말씀드리고 체크했는데 ㅎㅎ 너무 따뜻한 시간을 보냈었네요 덕분입니다!!! 담에 또 조장으로 만나면 좋겠어용 감사합니다~

시앤쭈
23. 12. 30. 00:45

조원분들 한분한분 맞춰서 케어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루트 조장님의 세심함이 엿보였어요. 23년 한단계 도약의 시기로 삼겠다는 다짐 성공하신것 축하드려요^^ 좋은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당~~~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