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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p.523 헨리 제임스는 말했다. “다른 사람과의 교제에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방식이 폭력적으로 우리의 방식에 개입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그 사람만의 행복 포인트가 있다. 존중해주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갖자. 마치 상대방을 다 안다는 듯 쉽게 말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사실 책의 중반까지도 내용을 받아들이고 적용하기가 많이 어려웠다. 상대방이 틀린말을 해도 맞다고 해주고 웃어주고 잘 구슬리기위해 앞에는 좋은말, 정작 하려는 말은 돌려서. 읽다보니 굳이 이렇게까지 다른사람의 환심을 사야되는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굉장히 냉소적이고 행동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틀 전 자모님의 라이브에서 채팅창을 보며 했던 생각이 떠올랐다. 이제 막 입문한 사람들의 질문에는 의심과 이제는 안되는 이유들, 비관적 태도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방법을 묻고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이들도 있었다. 그 때 자모님께서 해주신 말씀과 내가 느낀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였다. 계속 안되는 이유를 찾고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면 거기서 끝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보며 끊임없이 내 상황에 적용하기위해 내용을 곱씹고 생각해보았다. 남에게 적용하는 구절에서는 주어를 나로 바꾸어 스스로에세 적용해보고 내 주변사람들과 직장에서의 관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생각해보았다.
그러다 찾은 책에서 반복되는 메시지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겸손이었다. 바람이 나그네의 웃옷을 벗기지 못하듯, 옳은 말이라고 모두 내뱉을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완곡한 어법으로 그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려가며 말을 해야하는 것이다.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중 ‘기꺼이 부응할 만한 평판을 부여하라.’
>이건 마치 자기 확언과 같은 방법인데, 여기서는 다른사람을 상대로 방법을 알려주었지만 사실 나는 다른 사람을 바꾸기 보다 나 스스로를 바꾸는게 더 간절하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난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와 같이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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