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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에 세이노의 가르침은 나에겐 어려운 책이었고 읽기힘든 책이었다.
책을 잘읽지 못하는 나는 두껍다고 겉표지가 흐물거린다고 700쪽이 넘는다고 글이 너무 빼곡하다고 생각하고 못읽었다.
그 다음 오디오 북으로 접했을 때는 날카롭게 질타하는 듯한 느낌의 어투가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다.
그런데 들을수록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들려왔고 적용해 볼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삶의 노하우도 전해지기 시작했다.
두달 후 열중반의 1주차 도서로 선정되어 몇일 만에 완독할 수 있게되었다.
짧은 시간에 완독한 자체만으로도 너무기쁘다!!
심지어 재밌다고 느껴졌으므로 더더 뜻깊은 경험이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단순히 삶에 대한 세이노의 생각과 방향 신념을 알려주는 내용일줄 알았는데 현실에 적용할만한 법과 협상의 기술, 일 잘하는 법 등의 구체적인 지식과 방법들이 담겨있어서 저자의 지식의 양과 깊이에 놀라웠다. 오랜시간 깊게 쌓아온 양식들을 글로 풀어낸 느낌이었고 경험만이 증명해준다고 믿는 나로서는 매우 갚진 내용들로 느껴졌다.
Q.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과 왜 이 구절이 인상깊었는지
2부 부자로가는길목에서 383p
"경제를 배우라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을 더벌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같은 재화를 갖고서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을 비교 선택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당연히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가치 비교가 있어야 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내가 월부를 찾아온 이유이다. 지난 상승장에서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하면 어떤 상황이 일어나는지 깨닫는 순간이었다.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거란 자책에 괴로울때도있었지만 배움을 선택했다. 부동산에 접목해 선택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가치비교를 통해 더 좋은 물건을 골라 투자하고싶다.
그리고 안에서는 종잣돈을 모아야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것에 기초하기를 꼭꼭 다짐한다.
젊을수록 돈을 아껴라 317p
명심해라. 당신이 돈 많은 부잣집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수입에 비하여 가장 많은 저축을 제일 악착같이 하여야 할 대가 바로 그 시절이다. 그 어떤 명분으로 사용하는 돈이건 간에 그 돈이 모여 적절하게 투자될 경우 10년 후에는 그 수익금 만으로도 같은 행위를 할 수 있다.
위 주제 초반에 나오는 모든 욕구들이 나에게 해당하는 내용이었다. 돈쓰고싶은 곳이 수없이 많고 놀고 싶은일이 너무 많다. 여행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하지만 친구들과의 만남도 줄이고, 주말임장으로 데이트를하고 여행은 회사에서 보내주는 여행으로 퉁치려고한다. 10년후에는 투자수익금만으로도 놀 수 있을거란 믿음으로!
Q.책에서, 고민하기보다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각자 투자자로써 어떤 고민이 있어 열반스쿨 중급반을 수강하게 되었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실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가?
책읽는 습관이 길들여지지않아 열중반을 수강하고 있고, 많은 지역을 알지못해 비교분석이 어려워 임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보다 생산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무외 시간을 낭비하지않으려고 노력한다.
정신적으로 남과 비교하며 피폐해지지않기위해 지난10년간 하던 SNS를 지웠다.(내겐 정말 큰일이었다.)
Q. 독서습관을 기르는 과정에서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극복하여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가?
책 한권을 끝까지 읽는 것이 너무어려워 늘 끝에 몇장을 남겨두는 나쁜습관이 있었다. 그 몇장을 읽지못해 한권을 책을 완독하는데에 총 기간이 쓸데없이 많이 들었는데 읽는동안 리더스앱에 기록하며 읽어나가니 매일매일 캘린더에 책을 채워나가는 보람이 있었고 한권씩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추천도서를 구입하여 집에 자꾸 보이게 놔두고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있다.
장기적으로는 연간계획표에 독서 그래프를 만들어 채워나가는 재미를 느끼고있다. 남편과 그래프를 나란히놓고 연말목표를 향해 달리고있다. 완수하면 내년보상으로 거실에 둘 책장을 살거다.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기위해 쉬운 책부터 읽어나가고있다.
쉬운 책들 중에는 가벼운 책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가고있다. 안목을 키워가는데에 도움이 될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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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구절이 너무많았는데 우선 한구절만 뽑아내서 내용을 보완하고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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