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돈의 방정식 독서후기 / 킵고잉3335

26.03.13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돈의 방정식 / 모건 하우절 / 박영준 옮김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는데, 책값이 너무 비싸서 한 번 멈칫했다. 뜨끈뜨끈한 신책인데다가 받아보니 두께도 엄청나서 ‘아, 벽돌책 비슷한 책이었구나. 다 읽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어려울 것만 같은 아우라에 압도당했다. 

-하지만 왠걸? 이틀만에 다 읽었다. 카페에 들고가서 거의 2시간 넘게 절반 이상을 훅 훅 읽었고, 나머지 뒷부분도 2시간정도 읽으니 책 한권을 다 읽을 수 있었다. 

-경제이론들이 막 나열되어 있고,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적혀진 책은 아니었다. 

-물론, 어떻게 또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대하지 못하는 “돈”에 대한 아주 모범적이고 근본적인 이야기를 적어둔 책이어서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따분하다기 보다는 내가 아는 내용을 한 번 더 정확하게 짚어주며, 현실에서 먼저 세상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저자의 진심어린 조언까지 더해져 마음과 머리에 깊게 들어왔다. 

-엄마로서 앞으로 아이들에게 어떤 경제교육과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까지도 함께 있어 더욱 좋았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소비 하는 것이 바로 성공이다.

-많은 사람들, 특히 “나”! “자기 방식” 이라는 것을 잃어가고 있는 오늘인 것 같다.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아우라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그 사람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방식”, “루틴” 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그 사람을 그러한 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보이게 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이끄는 것 같다. 

-나 역시 지난 10년을 뒤돌아봤을 때, “다른사람과의 비교” 때문에 힘들어 했던 것 같다. 

-결혼은 언제 해야 해, 결혼 하면 집은 있어야지, 첫째 낳고 나서는 둘째도 낳아야지. 하는 “세상의 잣대”들.

-그래도 10년 전과 지금은 또 달라서 지금의 20대들은 이 말들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아서 좋다. 

-하지만 10년 전과 또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남과의 비교가 더욱 더 더더욱 쉬워져만 가는 오늘이다. 

-특히나 “소비”에 있어서. “돈의 방정식” 이라는 제목으로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책이었다. 이 하늘 아래 태어난 이상 우리는 “돈” 이라는 게임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니.

-나 역시도 나는 “돈” 때문에 힘들고, “돈”이 있으면 훨씬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삶”의 목표를 절대 이런것에만 두면 안된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천천히 돈을 모으는 것이다.

-이 문장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내가 너무 빨리 가려고만 해서 쉽게 지친 것이 아닐런지. 부동산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재테크라는 것이 3개월, 6개월, 1년 바짝 공부한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세상 사람들은 모두 부자일 것인데.

-책에서도, 강의에서도, 주변 꾸준히 하는 동료들도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막상 세상의 시끄러운 뉴스들과 사회생활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에 둘러싸여 있다보면 쉽게 잊어버리고 조바심에 또 발을 구르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책에서 계속 강조한다. 13장. 조용한 돈 and 14장. 돈이 당신의 정체성을 결정할 때. 의 내용을 잘 기억해둬야겠다. (다시 찾아보니 위의 1구절도 13장에서 나왔던 문장이다.)

241. 세상의 많은 일이 다 그렇듯이 ‘빠름'은 모든 관심을 차지하고 ‘느림’은 모든 능력을 차지한다. 

-나는 후자를 차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나에게 적용할 점

<1장 ‘너’와 ‘나’는 다르다. >

-멀리 갈 것도 없다. 나의 경제공동체인 남편과의 지난 대화들이 떠오르며 웃음이 나왔다. 

-나는 집 안의 생활용품, 가구들에 돈을 더 잘 쓰고 싶어하지만 남편은 차, 차와 관련된 것들, 신발에 돈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 둘 모두가 항상 같이 생각해야 한다. 

43p. 우리는 자신과 다른 의사결정을 모두 잘못된 결정으로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다. 

 

<2장 이력서와 추도사>

-무섭다. 존경심이 시기심으로 바뀌는 순간. 절대 절대 나의 부를 적에게 알리지 않아야 겠다. (아직은 알릴 부가 없다.)

 

<3장 도파민의 질문 “자, 다음 목표는 뭐지?”> + <15장 ‘그것’을 찾아서>

-이 장을 읽으면서 뜨끔했다. 한달 전 다이소에서 무료배송받으려고 담았던 이런 저런 제품들 아직 한번도 쓰지 않고 그대로 있다. 물론, 막 비싼 물건들은 아니지만 후회가된다. 

-뒤의 <15징>을 읽으면서도 또 깨달았다. 비싼물건을 샀었다. 뷰티디바이스 기계. 내 나이대의 여자 사람이라면 다들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나도 나의 조금이라도 투명한 피부와 외적 아름다움을 위해 이정도는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10번도 안썼다.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소비였던 것 같다. 그래도 사봤기 때문에 후회는 없고, 앞으로는 그 어떤 더 성능이 좋은 디바이스가 나온다고 해도 사지 않을 것 같다. 한 번 사봤고, 나는 이런 기기를 꾸준히 사용할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달았기에. (다이소 2,000원 뉴트로지나 보습팩이 최고다.)

-"도파민과의 게임" 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 유일한 길은 게임에서 손을 떼고 주어진 것에 만족해야 한다는 것. 

 

<4장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

92p. 좋은 삶이란, 불필요한 싸움에 끼어들지 않고, 피할 수 있는 병을 예방하고, 불건전한 욕망을 절제하는 것이다. 감당할 수 없이 값비싼 생활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며, 후회할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5장 그는 왜 결승점 앞에서 죽음을 택했을까>

112p. “삶의 점수판이 내면에 있는냐 외부에 있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 내면의 점수판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6장 하루에 세 번씩 5성급 호텔 요리를 먹는다면>

고등학교 졸업 후, 국토대장정을 했던 기억이 떠울랐다. 중간에 마셨던 오렌지 쥬스, 집으로 돌아와 먹었던 평범한 집밥 한끼의 소중함. 그 때 그 느낌은 아직도 나에게 남아있다. 

-부유와 풍요.

 

<7장 3,000억 달러를 남긴 밴더빌트 가문 이야기>

114p. 행동경제학자들에 따르면 돈을 벌기 전에 이미 행복한 사람은 돈을 벌고 난 뒤에 훨씬 더 행복해진다고 한다. 

-나는 이미 행복한사람이 될거다. 

146p. 소비를 자랑하기보다 자기가 쌓아 올린 것을 자랑하라. 

-너무 멋진 말이다. 비싼 물건을 샀다는 것보다, 나 이런 책 읽어봤어. 나 이렇게 사진과 기록들을 정리해나가고 있어. 내 시간과 품을 들여서 쌓아올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되자. 

 

<8장. 쾌적하고 편리한 vs 남에게 보이기 자랑스러운>

157p. 효용성을 위해 돈을 쓰면 본인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지만, 지위를 위해 돈을 쓰면 남들의 정체성을 따르게 된다. 

 

<9장. 오늘을 위할 것인가, 내일을 위할 것인가>

174p. 좋은 조언은 ‘오늘을 위해 살라’ 또는 ‘내일을 위해 저축하라’처럼 단순하지 않다. 가장 훌륭한 조언은 “미래에 후회할 일을 줄이라는”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맞다. 맞아. 이 말이 맞다. 

176p. 오늘을 즐기면서 미래에 투자하는 최고의 방법은 좋은 추억을 쌓는 것이다. 

178p. 사람들은 자기가 투자한 돈이 복리보다 불어난다는 사실에 감탄하곤 한다. 하지만 돈을 주고 시간을 구매했을 때 얼마나 많은 추억이 복리로 불어날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돈 못지않게 추억도 놀라운 자산이 될 수 있다. 그 금액은 당신이 평생 값지게 ‘소비한’ 돈이자 미래의 후회를 방지할 궁극적인 예방책이 될 것이다. 

-너무 멋진 말이다. 무릎을 딱 치게 한다. 경험과 추억의 복리 법칙

 

<10장 시기와 지위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

188p. 소셜 미디어는 질투와 비교의 게임을 올림픽 경기로 만들었다. 

 

<11장 독립이 없는 부는 또 다른 형태의 빈곤일 뿐이다>

203p. 부유한 사람은 자기만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간다. 독립, 그것이 진정한 부유함이다. 

-나는 레벨4. 일상적인 문제를 감당할 만큼 저축을 보유한 상태 라고 생각 한다. 그런데 레벨 몇까지 있는거지? 15까지 있네! ㅎㅎㅎ

 

<12장 조용한 돈>

223p. 사회적 부채는 당신이 돈을 소비하는 방식이 남들이 당신을 생각하는 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발생한다. 이 빚은 눈에 잘 띄지 않아 더 위험하다. 

 

<16장 내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

285p. “너희들은 아직 내가 누리는 삶을 즐길 만한 자격이 없어”라는 메시지보다는 “우리 함께 경험하면서 노력의 가치를 배우자”라는 메시지가 훨씬 효과적이다. 

287p. 나는 내 돈으로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안전망을 만들어주고 싶다. 하지만 내 돈이 아이들의 삶을 지탱하는 연료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288p. “성공이란 네가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랑받는 것을 뜻한다. 그들이 네게 전해주는 사랑의 크기는 네가 쓰는 돈이나 소유한 재산이 아니라 네가 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냐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언은 돈만으로는 삶에서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써도 인성, 정직, 공감 능력 등의 부족함을 메울 수는 없다. 

 

<17장 스프레드시트는 감정이 없다>

312p. 관심의 크기는 문제의 중요성에 반비례한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사소한 예산에 집착하는 일이 뭔가 책임감 있는 행동처럼 느껴지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더 큰 문제는 무시하고 넘어가기 일쑤다. 

 

<19장 탐욕과 공포의 수명주기>

순수로 시작해서, 광기로 변하고, 원점으로 돌아온다. 

 

<20장 돈을 쓰면서 불행해지는 19가지 방법>

무엇이 나를 불행에 빠뜨리는지 파악하기!

 

<21장 돈에 관한 나의 유일한 목표>

독립적인 삶!

 

 

 


댓글


팍스마당
26.03.20 00:09

안녕하세요~! 내일 돈독모 같은조 편성된 팍스마당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엄청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돈독모하기 전 복습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