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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6월 돈버는 독서모임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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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p.27)
비트코인이 주목 받는 이유는 뛰어난 희소성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어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는 화폐와는 큰 차이점이 있다.
중앙 은행이 정책에 따라 통화량을 늘리는 것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비교적 유연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불안이 커질수록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것이다.
화폐 가치 하락 대한 불안이 커질수록 희소성이 보장되는 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이런 흐름은 사람들을 비트코인에 더 가치를 부여하도록 만든다.
나도 모르는 새, 돈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구매력이 너무 빠르게 하락해 은행 이자로는 그 손실을 메울 수 없는 시기도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다. (p. 49)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현금의 구매력은 점차 녹아내린다.
당신의 자산은 인플레이션보다 더 빨리 달리고 있는가? (p. 51)
책에서는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의 가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은행 이자율은 물가 상승률만큼도 따라가지 못하게 된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잠든 사이에도 내 자산이 스스로 움직이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현금을 쌓아두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자산을 운영해야 한다.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원하는 결정적 이유
첫째, 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보다 낫기 때문이다.
둘째, 인플레이션은 사람들로 하여금 돈이 ‘일하게’만들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현금의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현금을 많이 보유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사실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물가 상승이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당장 매일 우리가 접하는 생활 필수품과 식료품들의 가격부터 달라지나보니,
약간의 인플레이션에도 체감적으로는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사실 명품 가격이 몇 백, 몇 천 만원 인상한다고 해서 전혀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 내용만 보면 단순히 인플레이션이 나쁜 것 만은 아니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지금까지는 물가가 오르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는데, 경제 전체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정부가 추구하는 수준은 2%이다)의 인플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제는 이해하게 됐다.
균형이 필요하다.
너무 많은 돈이 ‘오랫동안’ 풀리면, ‘살 수 있는 물건’의 양보다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훨씬 많아지게 되고,
결국 물가가 빠르게 치솟을 수 있다. (p.100)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이 창출하는 돈의 양을 조절하고 싶어 한다.
이는 경제 내 통화량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p. 107)
중앙은행은 규제와 금리로 시중은행을 통제한다.
사람들은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을 더 받으려 하고,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수요도 줄어든다. 금리는 바로 시중에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최근 주담대가 최고 7%를 넘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 이전에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이 우려가 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국민들에게 정부 지원금을 나눠 준다는 뉴스도 나왔다.
여기서 책을 읽다가 든 생각은 정부가 국민들한테 지원금을 나눠주는 것 자체가 통화량을 늘리려는 의도인데, 이 상황에서 왜 금리를 올리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정리를 해보자면, 정부 지원금은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방어의 수단이고, 금리 인상은 통화량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한 억제용이었던 것이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지원금으로 해소하고, 그로 인해 자금이 예를 들어 최근 가장 큰 화두인 부동산으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완화책으로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을 동시에 사용해 물가에 대한 균형을 잡기 위함이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하나만으로 대출 비용(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중은행의 대출 규모에 영향을 미치며, 결국 경제 전체 통화량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p. 110)
당신이 버는 돈은 ‘유’에서 ‘무’로 창조된다.
누가 돈을 만드는가?
오늘날 돈의 대부분은 중앙은행이 아닌 시중은행이 만든다.
당신이 대출을 승인받으면 직원은 컴퓨터에 숫자를 입력한다.
그 숫자가 바로 새로운 돈이다.
은행은 단순한 중개인이 아니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새로운 돈을 만들고 우리는 그 신용 위에서 생활한다.
그리고 당신이 대출을 갚는 순간, 그 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 (p. 115)
금리가 단순히 이자의 개념이 아니라 돈의 흐름 자체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 줄어들고, 기준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이 늘어나는 구조를 통해 시중에 풀리는 돈의 양이 조절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은행이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곳이 아닌 대출을 통해 새로운 돈을 만들어 낸다는 개념이 새롭게 느껴졌다.
대출이 실행되는 순간 실물로 존재하지 않았던 돈이 생겨나고, 반대로 대출을 상환하는 시점에 그 돈이 사라진다는 점이 그 동안은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부분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돈의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존재하는 돈이 아닌 신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돈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 금리와 대출이 경제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위기가 닥쳐 돈이 증발하자,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라는 주문을 외쳤다.
복잡하게 들리지만 핵심은 단순하다. 허공에서 숫자를 입력해 돈을 찍어내는 것.
그러나 그 돈의 대부분은 당신의 지갑이 아닌 자산시장으로 흘러갔다.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부풀려놓았다.
긴급 처방은 어느새 상시 정책이 되었다. 실물경제의 체력은 회복되지 않았는데, 시장은 값싼 돈에 길들여졌다.
다음 위기가 오면 당신은 무엇으로 버틸 것인가? (p. 185)
양적완화 매커니즘의 핵심 요소는 사람들이 더 많은 자산을 매입하도록 유도해 자산 가격을 상승시키고, 사람들이 더 뷰유해졌다고 느끼게 만들어 간접적으로 소비지출을 촉진하는 것이었다. (p.203)
우리 나라가 양적완화를 처음 시행한 때는 내 기억에 국한하자면 코로나 때 이다.
사실 그 때는 통화량, 인플레이션, 금리, 투자 이런 단어에는 관심도 없었던 때라 정부 지원금을 준다고 하니
그저 좋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중에 돈이 풀린다는 것이 단순히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적완화로 시중에 통화량은 늘어나지만 그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산 시장에 더 크게 반영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우리가 말하는 돈 그릇,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 큰 혜택을 얻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기회를 얻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의 격차가 더 벌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런 통화량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흐름을 따라가면서 버틸 수 있는 자산 구조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당장의 날씨를 정확히 맞히는 것보다 계절의 위치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통화량, 인플레이션, 그리고 금리가 만들어내는 ‘투자의 계절’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앞으로 10년 후 혹은 그 후에 세상이 어떤 모습이 될지 예측하고 큰 그림이 맞으면 계속 그 투자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매일 시세에 따라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 (p. 215)
어떤 종류의 투자를 하던 단기적인 변동에 의한 선택보다는 큰 흐름을 보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해야 한다.
최근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이 여러 가지 변동 요인으로 하루 하루 다르게 흘러 가고 있다.
그럴 때 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에게 맞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그 흐름을 믿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 있는가 하면 눈이 오지 않는 겨울이 있기도 하다.
중요한 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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