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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요] 뉴스,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것’부터 시작해보세요

26.04.24 (수정됨)

 

안녕하세요 야유요입니다!

 

저희가 아침에 많이 접하는 컨텐츠 중에 하나가 뉴스인데요

너무 많은 양의 기사와 

어떤 것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

하는 부담감에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야 기사를 읽고 정리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을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뉴스에도 도매와 소매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우리가 아는 언론사는 크게 통신사와 일반 언론사 

두 종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통신사는 SKT 같은 곳이 아니라, 뉴스를 공급하는 언론사의 한 형태입니다!)

*통신사도 언론사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통신사로 따로 말씀드려봅니다

 

● 통신사: 뉴스의 도매상

대표적인 국내, 해외 통신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 - 연합뉴스(국가기간뉴스통신사), 뉴시스, 뉴스1 (민간) 
해외 - AP, 로이터, AFP 

 

특징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가장 먼저, 팩트 위주로 전달합니다.

사건의 ‘뼈대’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죠. 

일반 언론사들도 통신사의 소식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하곤 합니다.

(‘속보’는 많은 비율로 통신사에서 먼저 나오고, 이후 언론사들이 이를 확장 보도하는 구조입니다)

 

주의: 물론 통신사도 완전히 중립적일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실을 선택하고 배치하느냐에 이미 시선이 담기기 때문입니다.


● 언론사: 뉴스의 소매상


국내 - KBS, MBC, SBS / 조선·중앙·동아 / 한겨레·경향 / 한국경제·매일경제 등
해외 - CNN, 뉴욕타임스(NYT), BBC, 월스트리트저널(WSJ), FT

 

특징

언론사의 대표적인 특징은 “사실에 해석을 더해 전달하는 것” 입니다.

통신사의 기사를 기반으로 쓰기도 하고, 직접 취재한 내용을 더해 기사를 만들기도 합니다.

  • 현장 취재
  • 인터뷰
  • 탐사보도
  • 데이터 분석

 

예시

“금리 인상… 자산시장 충격 우려”
“금리 인상… 서민 부담 확대”

 

금리 인상이라는 팩트는 같아도, 어디는 “자산시장 충격”을, 어디는 “서민 부담 확대”를 강조합니다. 

우리가 뉴스를 보며 혼란스러운 건 바로 이 ‘해석’과 ‘프레임’이 매체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통신사 = 빠르고 건조한 ‘사실 중심’
언론사 = 사실 + 취재 + 해석 + 프레임


뉴스는 어떻게 읽는 게 좋을까요?

 

제가 고민 끝에 실천하고 있는 방식은 ‘사실만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기사를 읽으면 자연스럽게 기자의 설명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생각으로 이어지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읽는 방식을 조금 바꿔봤습니다.

해석은 잠시 미뤄두고 육하원칙으로 사실만 정리하는 거죠.

  • 누가 (Who), 언제 (When), 어디서 (Where), 무엇을 (What)

 

이 네 가지만 먼저 확인해도 사건의 기본 구조는 거의 파악됩니다. 

 

그 후에 왜 (Why), 어떻게 (How)라는 해석의 영역을 읽습니다. 

(기사가 아직 익숙하지 않거나 시간이 부족할 때는 이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해석의 영역에서는 통계를 왜곡하거나 유리한 부분만 보여주는 경우도 있기에, 

앞서 파악한 ‘사실’이 기준점이 되어줍니다.

 

알아두면 유익한 기사 읽기 팁!

 

📌 정책 뉴스 — 정부 보도자료 원문을 보세요

 

금리, 세금, 규제 같은 정책은 기자의 해석보다 원문이 훨씬 정확합니다. 

특히 부동산 규제처럼 민감한 사안은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보도자료 전문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첨부파일에 최근 있었던 규제 정부보도자료 공유드립니다.

 

[국토교통부 - 주택토지 보도자료]

https://www.molit.go.kr/USR/NEWS/m_71/lst.jsp?search_section=p_sec_2

 


📌 [단독] 언론사의 자존심, 하지만 교차 검증은 필수

 

[단독]은 해당 매체가 처음 보도했다는 의미로, 언론사의 신뢰가 걸린 만큼 공을 들인 기사입니다.

 다만, 속보 경쟁으로 인해 간혹 오보가 나올 수 있으니 후속 보도를 함께 챙겨보는 습관이 좋습니다.

 


📌 기업 홍보성 기사

 

여러 매체에서 제목이 거의 같고 사진(주로 홍보용 조감도나 제품샷)도 동일하다면, 

기업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긴 기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정보이니 과감히 넘기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만 먼저 본다’는 기준 하나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정리됩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가볍게 한 번 적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다꼼이
26.04.24 16:38

야유요님 기사읽는 방법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도 도매와 소매가 있군요! 몰랐던 것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사실기준으로 빠르게, 6하원칙 이용! 꿀팁 잘 이용할게요~

리리안
26.04.24 16:41

오오 ㅎㅎㅎ 통신사가 있는지 몰랐네요 ㅎㅎ 사실 기반 속보와 해석을 더한 뉴스까지!!! 요부님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해용🥰

루시퍼홍
26.04.24 16:56

오 대박 신기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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